시편(Psalm)105:24-45(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

시인은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보존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할 때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행하신 이적과 어둠을 노래합니다. 또한 이집트에 보내신 재앙들, 광야를 통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합니다. 

 

시편 105:24-25.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보존하신 하나님

24-25. He increased His people greatly,
And made them stronger than their enemies.
He turned their heart to hate His people,
To deal craftily with His servants.

 

24.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사 그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25.  또 그 대적들의 마음이 변하게 하여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들에게 교활하게 행하게 하셨도다

 

(개인번역) 24. 주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들을 그들의 적들보다 강하게 만드셨다. 25. 그분은 그들의 마음을 변하게 하여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고, 그 종들을 교묘하게 속이셨다.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적들보다 강하게...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24-25절): 하나님은 언약 백성을 번성하게 하셨고, 그들은 적들보다 강해졌습니다. 한편 그들은 요셉 시대에 이집트 땅에서 환영받았지만, 나중에 미움을 받아 그들의 노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때로는 자기 백성을 강하게도 하시고 고통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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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5:26-36. 이집트 이야기: 그 백성의 구원 vs. 이집트를 향한 여덟까지 재앙

26-36. He sent Moses His servant,
And Aaron whom He had chosen.
They performed His signs among them,
And wonders in the land of Ham.
He sent darkness, and made it dark;
And they did not rebel against His word.
He turned their waters into blood,
And killed their fish.
Their land abounded with frogs,
Even in the chambers of their kings.
He spoke, and there came swarms of flies,
And lice in all their territory.
He gave them hail for rain,
And flaming fire in their land.
He struck their vines also, and their fig trees,
And splintered the trees of their territory.
He spoke, and locusts came,
Young locusts without number,
And ate up all the vegetation in their land,
And devoured the fruit of their ground.
He also destroyed all the firstborn in their land,
The first of all their strength.

26.  그리하여 그는 그의 종 모세와 그의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27.  그들이 그들의 백성 중에서 여호와의 표적을 보이고 함의 땅에서 징조들을 행하였도다
28.  여호와께서 흑암을 보내사 그곳을 어둡게 하셨으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29.  그들의 물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사 그들의 물고기를 죽이셨도다
30.  그 땅에 개구리가 많아져서 왕의 궁실에도 있었도다
3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파리 떼가 오며 그들의 온 영토에 이가 생겼도다
32.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며 그들의 땅에 화염을 내리셨도다
33.  그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그들의 지경에 있는 나무를 찍으셨도다
3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황충과 수많은 메뚜기가 몰려와
35.  그들의 땅에 있는 모든 채소를 먹으며 그들의 밭에 있는 열매를 먹었도다
36.  또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력의 시작인 그 땅의 모든 장자를 치셨도다

(개인번역) 26. 그래서 주님은 자신의 종 모세와 그가 택하신 아론을 보내셨다. 27. 그들은 그 백성 중에서 그분의 표적을 나타내었고, 함의 땅에서 기적들을 보여주었다. 28. 그분은 어둠을 보내어 그 땅을 어둡게 하셨지만, 그들은 그의 말씀을 거역했다. 29. 주님은 그들의 물을 피로 바꾸시고, 그들의 물고기를 죽이셨다. 30. 그들의 땅은 개구리들로 득실거렸고, 왕의 침실까지 가득했다. 31. 주님이 말씀하시니, 파리 떼가 오고 그들의 온 땅에 이가 몰려왔다. 32.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고, 그들의 땅에 불타는 불을 보내셨다. 33. 그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도 치시고, 그들이 사는 땅의 나무들을 꺾으셨다. 34. 그가 말씀하시니 메뚜기 떼와 셀 수도 없이 많은 메뚜기들 새끼들이 몰려와서 35. 그 땅의 모든 풀을 먹어치우고, 땅의 열매를 삼켜버렸다. 36. 그는 또 그들의 모든 기력의 첫 열매인 그 땅의 모든 처음 난 것들 멸하셨다.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다 (26절):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할 때, 때가 되자 하나님은 그의 종 모세와 그가 택하신 아론(모세의 형제)을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자로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어둠을 보내어 그 땅을 어둡게 하셨지만, 그들은 그의 말씀을 거역했다 (시 105:28,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함의 땅... 그분은 어둠을 보내어 (27-28절): 함의 땅에 이적도 행하셨고 어둠(이집트에 보내신 재앙들)도 보내셨습니다. 이집트에 재앙을 보내실 때 하나님은 자신이 그 어떤 신들보다 위대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자는 출애굽기의 열 가지 재앙 중 여덟 가지 사건을 나열합니다: 

• 어둠을 보내셨을 때, 자신이 태양신 라와 하늘 여신 누트보다 위대하심을 보여주셨다.
• 그들의 물을 피로 바꾸셨을 때, 자신이 나일강의 신 오시리스와 나일강의 수호신 크눔보다 위대하심을 보여주셨다.
• 그들의 땅에 개구리들을 넘치게 하셨을 때, 자신이 다산의 개구리 여신 헥트보다 위대하심을 보여주셨다.
• 파리 떼와 이들을 보내셨을 때, 자신이 파리 신 와치트보다 위대하심을 보여주셨다.
• 하나님이 우박을 비처럼 내리셨을 때, 자신이 땅의 신 게브, 곡물 여신 네프리, 들판의 수호신 아누비스보다 위대하심을 보여주셨다.
• 무수한 메뚜기 떼를 보내셨을 때, 자신이 대기신 슈와 수확의 신 민보다 위대하심을 보여주셨다.

이렇게 시인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합니다. 그뿐 아닙니다.

 

그 땅의 모든 처음 난 것들  멸하셨다 (36절): 이집트를 향한 마지막이자 가장 큰 재앙인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보호받지 못한 모든 가정의 장자가 죽는 끔찍한 재앙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죄악을 벌하시기도 하시지만, 그들을 괴롭히는 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잘못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벌하심만 기억하고, 우리가 형통할 때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은 잊는 것을 아닐까요? 우리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은 나의 업적으로 인한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어려운 것은 하나님의 벌하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05:37-41. 이집트에서 광야로 그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

37-41. He also brought them out with silver and gold,
And there was none feeble among His tribes.
Egypt was glad when they departed,
For the fear of them had fallen upon them.
He spread a cloud for a covering,
And fire to give light in the night.
The people asked, and He brought quail,
And satisfied them with the bread of heaven.
He opened the rock, and water gushed out;
It ran in the dry places like a river.

 

37.  마침내 그들을 인도하여 은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의 지파 중에 비틀거리는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38.  그들이 떠날 때에 애굽이 기뻐하였으니 그들이 그들을 두려워함이로다
39.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40.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 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41.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으니

 

(개인번역) 37. 주께서 그의 백성으로 은과 금으로 가지고 나오게 하셨으니, 그 지파들 중에 약한 자가 없었다. 38. 그들이 떠날 때 이집트는 기뻐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39. 그는 구름을 펼쳐 덮개로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빛을 주셨다. 40. 백성이 요구하자 그는 메추라기를 보내셨으며,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다. 41. 그는 바위를 열어 물을 솟게 하셨고, 마른땅을 강처럼 흘렀다.

 

그의 백성으로 은과 금으로 가지고 나오게 (37절):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이집트는 그들에게 큰 재물을 주었습니다(출 12:35-36). 그리고 이집트에게 내려진 재앙으로 인해, 그들이 떠날 때 이집트는 기뻐했습니다. 비록 종살이를 하였지만 그들은 스 수가 커지고 강해져서 광야로 여정을 떠납니다. 그리고,

 

구름... 불... 메추라기... 하늘의 양식... 물 (39-42절): 그들이 광야를 지나는 동한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빛으로 그들에게 길을 안내하셨습니다. 그들이 요구하지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보내셨고, 하늘의 양식인 만나를 주셨고, 바위를 열어 물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이끄신 하나님과, 광야에서 그들을 보살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죄와 반역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의 시각의 초점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자비하심을 노래하고 찬양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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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5:42-45. 이스라엘을 은혜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42-45. For He remembered His holy promise,
And Abraham His servant.
He brought out His people with joy,
His chosen ones with gladness.
He gave them the lands of the Gentiles,
And they inherited the labor of the nations,
That they might observe His statutes
And keep His laws.
Praise the LORD!

 

42.  이는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43.  그의 백성이 즐겁게 나오게 하시며 그의 택한 자는 노래하며 나오게 하시고
44.  여러 나라의 땅을 그들에게 주시며 민족들이 수고한 것을 소유로 가지게 하셨으니
45.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개인번역) 42. 이는 그분이 자신의 거룩한 약속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43. 그는 그의 백성을 기쁨으로 나오게 하시고, 그의 선택된 자들을 즐거움으로 나오게 하셨다. 44. 그들에게 다른 민족들의 땅을 유산으로 주셨으며, 그들은 다른 백성이 수고한 땅을 유업으로 받았다. 45. 이렇게 하신 것은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거룩한 약속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기 때문 (42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시고 광야를 통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이유를 시인은 말합니다. 하나님 자신이 스스로 하신 약속과 아브라함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쁨으로 그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그 기쁨은 쌍방향 기쁨입니다 - 그의 백성과 하나님 자신의. 그리고,

 

다른 민족들의 땅을 유산으로 주셨으며 (44절): 이스라엘은 가나안 사람들이 수고해서 만든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유산으로 상속받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시인은 말합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45절) 

 

시인은 일방적으로 베푸시고 주시기만 한 자비의 하나님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 혜택을 받는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의무를 시인은 말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이 구절을 설명하면서 학자는 말합니다. 

• “마지막 구절은 은혜가 풍성해진 이유를 보여준다. 죄가 더욱 풍성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가,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이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롬 8:4)” (키드너)

이렇게 하신 것은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 105:45,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그리고 긴 시편 105편을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Praise the Lord)"로 끝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10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