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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하(2 Kings)1:1-12(아하시야와 엘리야 I)

by 미류맘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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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왕 아하시야가 난간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합니다. 자신의 몸이 회복될지를 바알세붑에게 묻자 분노하신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내어 그의 죽음을 예언합니다. 왕은 그를 체포하려고 두 번의 군사들을 보내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그들을 불로 태워 죽이십니다.

 

열왕기하 1:1-2. 바알세붑에게 묻는 아하시야

1. Moab rebelled against Israel after the death of Ahab.

2. Now Ahaziah fell through the lattice of his upper room in Samaria, and was injured; so he sent messengers and said to them, “Go, inquire of Baal-Zebub, the god of Ekron, whether I shall recover from this injury.”

 

엘리야와 아하시야 왕

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개인번역) 1. 아합이 죽은 후 모압이 이스라엘에게 반역하였다. 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방 난간에서 떨어져 다쳤다. 그래서 그는 사자들을 보내며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내 다친 몸이 나을 수 있는지 물어보라"라고 말했다.

 

아합이 죽은 후 모압이 이스라엘에게 반역하였다 (1절): 역사적 배경에 대해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아합의 통치는 북왕국 이스라엘에 영적으로는 재앙이었지만, 정치적으로는 안정과 경제적 번영의 시기였다. 그의 죽음 후에 모압 왕국은 이스라엘의 지배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를 찾았다.

  • "모압의 땅은 사해 바로 동쪽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요단강이 사해로 들어가는 지점에서 이스라엘과 불확실한 국경을 공유하고 있었다." (Dilday)
  • 모압은 다윗 시대부터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있었다 (삼하 8:2, 8:11-12). 아하시야 시대의 모압의 반란은 이스라엘의 권력이 쇠퇴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는 신호였다.

이미지 소스: https://ifiwalkedwithjesus.com/

 

아하시야... 다락방 난간에서 떨어져 (2절):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제8대 왕이었습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해서 자신이 섬겼던 바알세붑(에그론의 파리의 신)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자신이 회복할 수 있는지 묻도록 명령합니다. 


열왕기하 1:3-4. 아하시야의 죽음을 예언하는 엘리야

3. But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Elijah the Tishbite, “Arise, go up to meet the messengers of the king of Samaria, and say to them, ‘Is it because there is no God in Israel that you are going to inquire of Baal-Zebub, the god of Ekron?’

4. Now therefore, thus says the LORD: ‘You shall not come down from the bed to which you have gone up, but you shall surely die.’” So Elijah departed.


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개인번역) 3. 그때 주님의 천사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했다.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이에 엘리야가 말씀 대로 떠났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3절): 하나님은 천사를 시켜 엘리야에게 말을 전하게 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지 않고 이방인의 신 바알을 찾는 아하시야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우상에게 도움을 구하는 너는 침상에서 죽을 것이다!" 그리고 엘리야는 말씀을 전하러 출발합니다.  


열왕기하 1:5-8. 엘리야의 예언을 왕에게 전달하는 사신들

5. And when the messengers returned to him, he said to them, “Why have you come back?”

6. So they said to him, “A man came up to meet us, and said to us, ‘Go, return to the king who sent you, and say to him, “Thus says the LORD: ‘Is it because there is no God in Israel that you are sending to inquire of Baal-Zebub, the god of Ekron? Therefore you shall not come down from the bed to which you have gone up, but you shall surely die.’”’”

7. Then he said to them, “What kind of man was it who came up to meet you and told you these words?”

8. So they answered him, “A hairy man wearing a leather belt around his waist.” And he said, “It is Elijah the Tishbite.”


5.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돌아왔느냐 하니
6.  그들이 말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7.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한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더냐
8.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개인번역) 5.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그들에게 "왜 돌아왔느냐?" 물었다. 6. 그들이 대답했다. "어떤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돌아가 너희를 보낸 왕에게 전하여라. "여호와가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너는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 것이며 반드시 죽을 것이다.'"" 7. 왕이 그들에게 물었다.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서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느냐?" 8.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왕이 말했다.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다."

 

어떤 사람이 올라와서 (5절): 바알에게 왕의 병이 나을 것인지를 물으러 갔던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옵니다. 왕이 그 이유를 묻자, 어떤 사람이 자신들에게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고 그들이 들은 말을 그대로 왕에게 전달합니다. 왕이 그 사람에 대해 묻자, 사자들은 그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8절): 그의 모습에서 왕은 그 사람이 엘리야임을 알게 됩니다. 엘리야의 모습은 세례 요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합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 

  • 엘리야를 그의 옷으로 식별하는 것은 동물의 털가죽을 입었던 세례 요한의 사역과도 연결된다(마 3:4).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를 보았을 때, 그들은 “당신이 엘리야입니까?”라고 물었다 (요 1:19-21).
  • "이는 엘리야가 머리와 얼굴에 털이 많았거나, 예언자로서 회개의 상징으로 거친 옷(스가랴 13:4)을 입었기 때문일 것이다.” (Trap)

열왕기하 1:9-10. 엘리야를 체포하려는 군사들에게 임한 심판

9. Then the king sent to him a captain of fifty with his fifty men. So he went up to him; and there he was, sitting on the top of a hill. And he spoke to him: “Man of God, the king has said, ‘Come down!’”
10. So Elijah answered and said to the captain of fifty, “If I am a man of God, then let fire co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 you and your fifty men.” And fire ca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d him and his fifty.


9.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개인번역) 9. 이에 왕은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들이 엘리야에게 가서 보니, 엘리야는 산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오십부장이 엘리야에게 말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이 ‘내려오라!’ 말씀하셨소."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했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태울 것이다."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와 그의 부하 오십 명을 태워 버렸다.

 

이에 왕은... '내려오라!' (9절): 자신이 침상에서 죽을 것이라고 예언한 것이 엘리야임을 안 왕은 한 명의 예언자를 잡는 데 넘치는 인원을 그에게 보냅니다. 오십부장이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예의 있게 부르면서 왕의 이름으로 '내려오라!' 명령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롬 13:1-2). 그러나 여기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복종하여 권세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잘못된 권력을 휘두를 때 우리는 혼동스럽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여기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바알세붑을 따른 왕의 명령을 저항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와 그의 부하 오십 명을 태워 버렸다. (왕하 1:10, 이미지 소스: https://wallacepca.org/)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10절): 왕과 그의 부하들은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만 부르고 그를 그렇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일까요? 엘리야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불을 보내서 그들 모두를 태워 버립니다. 


열왕기하 1:11-12. 두 번째 군사들에게 임한 같은 심판

11. Then he sent to him another captain of fifty with his fifty men. And he answered and said to him: “Man of God, thus has the king said, ‘Come down quickly!’ ”

12. So Elijah answered and said to them, “If I am a man of God, let fire co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 you and your fifty men.” And the fire of God ca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d him and his fifty.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개인번역) 11. 왕이 또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 오십부장이 엘리야에게 말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이 '속히 내려오라!' 말씀하셨소." 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했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태울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부하 오십 명을 태워 버렸다.

 

또 다른 오십부장 (11절): 첫 번째 오십부장과 부하들이 불에 타서 죽은 후, 왕은 또 다른 그룹을 엘리야에게 보냅니다. 모든 내용이 같고 다른 오십부장의 '속히 내려오라!'는 표현만 다릅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이 문제를 하늘의 하나님께 맡겼고, 하나님은 또 한 번 심판의 불을 내려 보내십니다. 

 

오늘 본문을 읽고 매일성경의 설명을 보니 오늘의 말씀에서 '올라가라'는 표현이 눈에 뜨입니다 (3,6,7절).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올라갔고, 올라간 그에게 세상의 왕은 '내려오라!(9절)' 명령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늘에서 '불'을 내려왔습니다. 첫 번째 그룹이 다 타서 죽자, 두 번째 그룹의 오십부장은 왕의 이름으로 '속히 내려오라!(11절)' 명령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하늘에서 '불'을 내려 보내셨습니다. 

 

결국 부상을 당하고 침상에 올라간 아하시야 왕은 스스로 내려오지 못하고 침상에서 마지막을 맞을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kings-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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