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하(2 Kings)23:21-30(요시야의 개혁과 죽음)

by 미류맘 2024. 10. 13.
728x90

요시야는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국가적 절기로 선언하는 등 광범위한 개혁을 단행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향하여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는 이집트와 싸우러 나갔다가 바로 느고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열왕기하 23:21-23유월절을 국가적 절기로 선언한 요시야

21. Then the king commanded all the people, saying, “Keep the Passover to the LORD your God, as it is written in this Book of the Covenant.”

22. Such a Passover surely had never been held since the days of the judges who judged Israel, nor in all the days of the kings of Israel and the kings of Judah.

23. But in the eighteenth year of King Josiah this Passover was held before the LORD in Jerusalem.

 

요시야 왕이 유월절을 지키다

21.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22.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2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개인번역) 21. 왕이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말했다. “이 언약 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키시오.” 22.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의 시대까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적은 없었다. 23. 요시야 왕 제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서 이 유월절을 지켰다.

 

<요시야는 백성들에게 율법에 명령된 대로 유월절을 지키라고 촉구하였다>, 이미지 소스: https://ifiwalkedwithjesus.com/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키시오 (21절): 유월절이 지켜지지 않았던 시대에 살았던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과는 달리 요시야는 국가적인 절기를 선포하였습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것을 기념한 것이었는데,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잊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매우 특별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열왕기하 23:24-25. 요시야의 광범위한 개혁에 대해

24. Moreover Josiah put away those who consulted mediums and spiritists, the household gods and idols, all the abominations that were seen in the land of Judah and in Jerusalem, that he might perform the words of the law which were written in the book that Hilkiah the priest found in the house of the LORD.

25. Now before him there was no king like him, who turned to the LORD with all his heart, with all his soul, and with all his might, according to all the Law of Moses; nor after him did any arise like him.

 

요시야의 나머지 개혁

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개인번역) 24. 또한 요시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땅에 있던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집 귀신과 우상들, 그리고 온갖 가증한 것들을 제거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는 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말씀을 지켰다.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모세의 율법을 지키며 여호와께 돌아온 왕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 

 

요시야와 같이...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 (25절): 요시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우상숭배의 근원이 되는 모든 것을 성경의 말씀과 율법에 기반하여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그와 같은 왕이 없었다고 기록합니다. 그의 경건의 특별함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 유다와 통일 왕국 이스라엘에는 다윗과 히스기야와 같은 위대한 왕들도 있었다. 그러나 요시야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그의 시대에 보여준 경건함이었다. 그는 매우 사악한 시대에 살았고, 그 속에서 그의 경건함은 더욱 돋보였다. “다윗은 더 위대한 왕이었지만, 요시야보다 더 나은 사람은 아니었다.” (Clarke)

그러나 그의 경건함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시야의 통치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다는 여호와로부터 심판을 받았다. 이는 요시야가 모든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외적으로만 순종했고 그들의 마음은 진정으로 여호와께 돌아오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들은 돌아온 척하고 그렇게 고백했지만, 대부분은 속임수로 하나님께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탄식한다.” (Trapp)

  • 예레미야는 요시야 시대에 사역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백성들이 진정으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그들이 그 땅에서 안전하게 살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렘 7:5-7).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이런 온갖 음행을 하면서도, 배신한 자매 유다는, 건성으로 나에게 돌아온 척만 하고, 진심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새 번역: 렘 3:10)

열왕기하 23:26-27.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

26. Nevertheless the LORD did not turn from the fierceness of His great wrath, with which His anger was aroused against Judah, because of all the provocations with which Manasseh had provoked Him.

27. And the LORD said, “I will also remove Judah from My sight, as I have removed Israel, and will cast off this city Jerusalem which I have chosen, and the house of which I said, ‘My name shall be there.’”


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2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개인번역) 26.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유다에게 내리신 그 불타는 큰 진노를 거두지 않으셨다.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심히 격노하게 한 온갖 죄악 때문이었다. 27.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을 버린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없앨 것이다. 내가 '그곳에 내 이름을 두겠다'라고 말했던 이 성전도 버릴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유다에게 내리신 그 불타는 큰 진노를 거두지 않으셨다 (26절): 요시야의 경건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유다를 향한 진노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이 므낫세 시대에 도입된 죄악을 여전히 행하고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유다를 멸할 것을 선언하십니다.


열왕기하 23:28-30.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죽임을 당하는 요시야

28. Now the rest of the acts of Josiah, and all that he did, are they not written in the book of the chronicles of the kings of Judah?

29. In his days Pharaoh Necho king of Egypt went to the aid of the king of Assyria, to the River Euphrates; and King Josiah went against him. And Pharaoh Necho killed him at Megiddo when he confronted him.

30. Then his servants moved his body in a chariot from Megiddo, brought him to Jerusalem, and buried him in his own tomb. And the people of the land took Jehoahaz the son of Josiah, anointed him, and made him king in his father’s place.


요시야가 죽다

28.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요시야 당시에 애굽의 왕 바로 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가므로 요시야 왕이 맞서 나갔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만났을 때에 죽인지라
30.  신복들이 그의 시체를 병거에 싣고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의 무덤에 장사하니 백성들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았더라

 

(개인번역) 28. 요시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요시야 시대에 이집트 왕 바로 느고가 앗시리아 왕을 돕기 위해 유프라테스 강으로 올라갔다. 요시야 왕이 그를 맞서 싸우러 갔다가 므깃도에서 바로 느고에게 죽임을 당했다. 30. 요시야의 신하들이 그의 시신을  병거에 실어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그의 묘에 장사하였다.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세웠다.

 

이집트 왕... 앗시리아 왕을 돕기 위해... 올라갔다 (29a절): 당시 앗시리아는 바벨론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집트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요시야 때 이집트가 앗시리아를 도우려고 유프라테스 강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때,  

 

요시야 왕이 그를 맞서 싸우러 갔다가... 바로 느고에게 죽임을 당했다 (29b절): 유다의 요시야 왕이 그와 싸우려고 므깃도로 갔다고 이집트의 바로 느고에게 비극적인 죽임을 당합니다. 요시야의 죽음을 학자는 성경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 역대하 35:20-25에 이 사건에 대한 더 많은 설명이 나온다. 바로 느고는 요시야에게 "유다 왕이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나는 오늘 당신을 치러 온 것이 아니니라"며 싸우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요시야는 이 경고(사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경고)를 고집스럽게 무시하고 전쟁에 나가 자신을 변장하였으나, 결국 궁수들에게 맞아 죽게 되었다. 이는 유다의 위대한 왕 중 한 명이었던 요시야의 비극적인 죽음이었다.

요시야는 무모하게 변장을 하고, 자신과 싸울 의도가 없었던 이집트의 바로 느고와 싸우다가 전사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전쟁을 한 결과였습니다. 그가 죽자 그의 아들이 백성의 선택으로(하나님의 선택이 아닌) 유다의 왕으로 즉위합니다. 사람은 죽지만 역사는 계속됩니다. 유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kings-23
/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