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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하(2 Kings)20:12-21(히스기야의 실수)

by 미류맘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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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에게 왕궁의 모든 것을 다 보여줍니다. 이를 들은 이사야는 그에게 유다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그는 남은 삶을 지혜롭지 못하게 살고 죽습니다. 

 

열왕기하 20:12-15. 히스기야의 실수: 교만으로 왕국의 부(富)를 바벨론 왕에게 다 보여준다

12. At that time Berodach-Baladan the son of Baladan, king of Babylon, sent letters and a present to Hezekiah, for he heard that Hezekiah had been sick.

13. And Hezekiah was attentive to them, and showed them all the house of his treasures— the silver and gold, the spices and precious ointment, and all his armory— all that was found among his treasures. There was nothing in his house or in all his dominion that Hezekiah did not show them.

14. Then Isaiah the prophet went to King Hezekiah, and said to him, “What did these men say, and from where did they come to you?” So Hezekiah said, “They came from a far country, from Babylon.”

15. And he said, “What have they seen in your house?” So Hezekiah answered, “They have seen all that is in my house; there is nothing among my treasures that I have not shown them.”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개인번역) 12. 그때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예물을 보냈다. 13. 히스기야는 그들을 환대하며 자신의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과 향료와 값진 향유와 그의 무기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 히스기야가 그의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서 그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14. 그때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이 사람들은 어디서 온 사람들이오?”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벨론에서 왔습니다.” 15. 이사야가 또 물었다. “그들은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그들은 내 집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소. 내가 보여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때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12절): 하나님은 히스기에게 15년의 생명을 연장시키셨고, 바벨론 왕은 병들었다는 히스기야가 회복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냅니다. 당시 바벨론 왕의 목적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 “요세푸스에 따르면 (Ant. X.2.2.), 이 방문의 목적은 히스기야를 반(反)앗시리아 연합의 동맹으로 확보하는 것이었다.” (Wiseman)

  • 방문의 진짜 목적은 정치적인 것이었다. 바벨론은 아시리아의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유다와 동맹을 맺고자 했다.” (Morgan)

히스기야는 그들을 환대하며 (13절): 바벨론에 비해 매우 약한 나라였던 유다는 강대국 바벨론을 환대하며 왕궁의 보물 창고와 무기고를 모두 그들에게 공개합니다. 하나님의 의지하던 히스기야는 보이지 않고 눈에 보이는 강대국을 의지하는 히스기야만 남았습니다. 그때,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다 (14절): 예언자 이사야가 왕에게 와서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왔으며,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냐?" 묻습니다. 경건하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한 히스기야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의 경건함으로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셨는데 그는 교만으로 하나님께 응답합니다. 

 

그들은 내 집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소 (15절): 히스기야기 이 말을 할 때 어조에서 자랑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위대한 바벨론에게 모든 것(자신의 부유함)을 보여준 것이 그는 자랑스러웠습니다. 


열왕기하 20:16-21. 이사야의 예언(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것)과 히스기야의 죽음

16. Then Isaiah said to Hezekiah, “Hear the word of the LORD:

17. ‘Behold, the days are coming when all that is in your house, and what your fathers have accumulated until this day, shall be carried to Babylon; nothing shall be left,’ says the LORD.

18. And they shall take away some of your sons who will descend from you, whom you will beget; and they shall be eunuchs in the palace of the king of Babylon.’”

19. So Hezekiah said to Isaiah, “The word of the LORD which you have spoken is good!” For he said, “Will there not be peace and truth at least in my days?”

20. Now the rest of the acts of Hezekiah— all his might, and how he made a pool and a tunnel and brought water into the city— are they not written in the book of the chronicles of the kings of Judah?

21. So Hezekiah rested with his fathers. Then Manasseh his son reigned in his place.


히스기야가 죽다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개인번역) 16. 그러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7. ‘보라,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날이 오면, 네 왕궁에 있는 모든 것과 당신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온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것이고,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십니다. 18. ‘너에게서 태어날 아들 중에서 몇몇이 끌려가 바벨론 왕궁의 내시가 될 것이다.’”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선한 말씀입니다!” 그가 그렇게 말한 것은 그가 마음속으로 “적어도 내가 사는 날 동안만이라도 평화와 진실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 히스기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의 모든 권력, 그리고 어떻게 그가 저수지와 수로를 만들어서 도성 안으로 물을 끌어들였는지는 '유다 왕들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17절): 그의 교만의 대답에 이사야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히스기야가 왕궁의 금고와 무기고를 포함한 모든 것을 바벨론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빼앗길 것을 이사야는 선언합니다. 이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성취되었습니다 (왕하 24:10-13, 25:11-17). 그뿐 아닙니다. 

 

아들 중에서 몇몇이 끌려가 바벨론 왕궁의 내시가 될 것 (18절): 히스기야의 아들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바벨론 왕궁의 내시가 될 것을 선언합니다. 성경은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기록합니다(단 1:104).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선한 말씀입니다 (19절): 이사야의 예언에 대해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 그는 자신이 사는 날 동안에는 그런 일이 없기를 희망합니다. 잘못을 인정하지만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의 시작은 좋았지만 그 또한 말년에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그가 하나님 중심의 삶에서 자기중심적인 삶으로 이동하는 순간입니다. 

 

그가 저수지와 수로를 만들어서 (20절): 히스기야의 업적은 놀라웠습니다. 그는 성 안을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저수지와 수로를 만들었으며, 그것은 오늘날에도 볼 수 있어서 실로암 연못으로 물이 흐릅니다. 아래는 성지순례 때 방문한 실로암 연못에 대한 글입니다.

 

 

55. 실로암연못에서 소경된 자를 고치신 예수님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2017년 2월 16일(목) 10: 예수님이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하시다. 다음 날 인천행이다. 이스라엘에서는 마지막 일정, 성지순례의 마지막 일

4miryu.tistory.com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21절): 경건한 왕으로 시작한 히스기야의 끝은 좋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15년의 생명을 더 허락하셨지만 그는 그 시간은 그를 경건하고 겸손하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자신이 사는 동안에는 안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추가 시간을 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서 그는 죽어서 장사됩니다.

 

우리도 흐르는 시간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니 하나님으로부터 허락받은 시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지 고민하고 하루하루를 실행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나에게 허락된 시간을 나는 잘 활용하고 있는가? 

 

<Ten Degrees To and Fro on the Sundial>, 이미지 소스: https://www.thecreatorscalendar.com/

 

ChatGTP에서 위의 이미지 제목을 치니 이렇게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우리는 사람보다 나은 AI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의 해시계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2시간의 낮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언급된 사건을 가리킵니다. 열왕기하 20:8-11과 이사야 38:7-8에 따르면, 히스기야 왕이 병들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징표로 해시계의 그림자가 열 계단(혹은 열 단위) 앞으로 또는 뒤로 움직였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시간을 거슬러 가는 듯한 초자연적 현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기적 중 하나로 묘사됩니다. 이 사건은 히스기야에게 주어진 신적 증거로서,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연장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소스: https://chatgpt.com/)

 

시간을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우리는 그분이 허락하신 오늘을 후회없이 살아야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kings-2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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