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디모데전서(1 Timothy)2:8-15(남자와 여자의 다름)

by 미류맘 2024. 11. 3.
728x90

바울은 교회 예배에서 남녀의 다름을 설명합니다. 교회 모임에서 남자들이 기도를 인도해야 하며, 여자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영적인 아름다움으로 교회에서 남자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여자의 복종 이유를 창조의 질서와 하와가 속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디모데전서 2:8. 교회에서 남자들이 기도를 인도하라!

8. I desire therefore that the men pray everywhere, lifting up holy hands, without wrath and doubting.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개인번역) 8. 그러므로 남자들은 어디서나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남자들은 (8a절): 고대 문화에서 남자들이 기도를 인도하였기 때문에 바울은 남자들에게 어디서나 더럽혀지지 않은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고 명령합니다. 여기에서 '어디서나'는 교회에서 하는 공적인 모임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적으로 기도를 주관하는 사람이 남자여야 한다고 해석합니다.

 

분노와 다툼이 없이 (8b절): 기도를 드릴 때 분노의 감정을 품지 말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2:9-12. 여자들은 외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영적인 아름다움으로 교회에서 남자에게 순종하라

9. In like manner also, that the women adorn themselves in modest apparel, with propriety and moderation, not with braided hair or gold or pearls or costly clothing,

10. but, which is proper for women professing godliness, with good works.

11. Let a woman learn in silence with all submission.

12. And I do not permit a woman to teach or to have authority over a man, but to be in silence.


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개인번역) 9.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겸손과 절제로 자신을 단장하고, 땋은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비싼 옷으로 꾸미지 말고, 10. 오히려 선행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마땅하게 꾸미십시오. 11. 여자는 모든 순종으로 조용히 배워야 합니다. 12.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 위에 권위를 가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자는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여자들도 (9절): 기독교 모임에서 여자들의 옷차림에 대해 지시합니다. 바울 당시에 아마도 부유한 여자들은 땋은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자신을 단장했다고 합니다. 바울은 오히려 겸손과 절제(그리고 선한 행실)의 옷을 입고 기도를 드리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모든 순종으로... 조용히 (11-12절): 여자들에게 순종의 원칙을 따를 것을 명령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영적으로 높거나 열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자와 남자가 지켜야 할 원칙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조용히' 있으라는 의미는 '논쟁 없이'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해석합니다. 이 구절에 대한 많은 해석, 동영상, Q&A들이 인터넷에 보입니다. 그러나,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 위에 권위를 가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자는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딤전 2:12, 이미지 소스: https://www.gotquestions.org/)

 

고대 문화에서 여성은 남성의 권위 아래에 있었고 가르치는 지위에 있지 않았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학자의 말을 인용합니다: 

  • 여기서 순종이라는 단어는 문자적으로 “계급에서 아래에 있는”을 의미한다. 이는 인정된 권위의 질서를 존중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영적이거나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

  • 바울은 교회가 교리나 성경 해석 문제에 있어서 권위를 가진 사람으로 여성을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여성이 말하거나 가르치는 것이 항상 교회 내에서 하나님의 권위 질서를 위반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에서) 여성이 말하거나 가르필 경우, 그것은 하나님이 교회의 인도자로 세운 남성에게 순종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바울의 초점은 교회의 공적 예배에 있다. 하나님은 가정과 교회에서 명확한 권위 체계를 세우셨고, 이 두 영역에서 남성이 “머리”로서 권위와 책임의 위치에 있다.

  • 그러나 문화적 도전은 단지 남성과 여성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권위라는 이슈 전반에 대한 투쟁으로 보아야 한다. 1960년대 이후로 권위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수용 방식에 큰 변화가 있었다.
    • 시민들은 정부의 권위를 예전만큼 존중하지 않는다.
    • 학생들은 교사의 권위를 예전만큼 존중하지 않는다.
    • 여성들은 남성의 권위를 예전만큼 존중하지 않는다.
    • 자녀들은 부모의 권위를 예전만큼 존중하지 않는다.
    • 직원들은 고용주의 권위를 예전만큼 존중하지 않는다.
    • 사람들은 경찰의 권위를 예전만큼 존중하지 않는다.
    • 크리스천들은 더 이상 교회 권위를 예전만큼 존중하지 않는다.

이 구절에 대한 학자들의 많은 설명이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남성과 여성 간의 역할 차이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의 권위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전반적인 사회에 도덕적 권위가 상실되는)를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온라인 콘텐츠에 의지하는 우리는 모든 권위를 부정하는 무정부 상태(또는 개인주의)로 나가가고 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대를 사는 우리는 남성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보다, 남성과 여성에게 주어진 일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남자가 여자보다 힘도 세고 키도 큽니다. 여자는 자신의 외모에 남자보다 더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경우는 여자 혼자서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남성가 여성의 일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것이 현실이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권위와 복종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2:13-15. 여자 복종의 이유: 창조의 질서와 하와가 속았기 때문

13. For Adam was formed first, then Eve.

14. And Adam was not deceived, but the woman being deceived, fell into transgression.

15. Nevertheless she will be saved in childbearing if they continue in faith, love, and holiness, with self-control.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개인번역) 13. 이는 아담이 먼저 창조되고 그다음에 하와가 창조되었으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자가 속아서 범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15. 그러나 만일 여자들이 절제함으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아이를 낳고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이는 (13절): 여자가 남자의 권위 아래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바울은

 

첫째, '창조의 질서'를 이유로 제시합니다. 남성이 먼저 창조되었고 하와가 그 후에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담과 이브 모두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었지만, 이브가 먼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속은 것은 아담이 아니라 여자가 뱀에게 속아서, 아담을 범죄 하게 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어떤 의미에서 바울은 성차별주의자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구원을 얻을 것 (15절): 바울을 여자의 구원을 약속합니다. 여자들이 절제함으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아이를 낳고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은 구원을 받지 못할까요? 많은 해석들이 있습니다. 더 중요한 의미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 아마도 여기서 중요한 의미는 “여성”이라는 존재가 에덴동산에서 속임을 당하고 죄에 빠졌지만, 하나님이 여성을 통해 구원의 메시아를 세상에 보내심으로써 더 큰 일을 했다는 것이다.

그보다 우리는 바울의 긍정적인 조건에 주목해야 합니다. "절제함으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구원을 받는다. 이 원리는 비단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원칙은 아닐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진실이 아닐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timothy-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