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Psalm) 89:19∼37: 언약과 약속의 이행

일개 힘 없는 목동이었던,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다윗의 성실하심을 보시어 그에게 전사로서의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찾아낸 백성에게 거룩한 기름을 부으십니다.

사진은 3년 전에 미류하고 체험학습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무엇을 먹고 자라는지 연꽃 아래 잉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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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19. Once you spoke in a vision, to your faithful people you said: "I have bestowed strength on a warrior; I have exalted a young man from among the people.

20. I have found David my servant; with my sacred oil I have anointed him.

다윗에게 힘을 주시는 분은 다윗이 아니라 바로 주님의 손과 팔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적도 다윗을 무너트릴 수 없습니다. 그들을 박멸하는 것(crush)도 내려치는 것(strike down)도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4절 주님의 사랑과 이름이 그를 보좌하기 때문에 다윗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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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y hand will sustain him; surely my arm will strengthen him.

22. No enemy will subject him to tribute; no wicked man will oppress him.

23. I will crush his foes before him and strike down his adversaries.

24. My faithful love will be with him, and through my name his horn will be exalted.

25. I will set his hand over the sea, his right hand over the rivers.

21.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2. 원수가 그에게서 강탈하지 못하며 악한 자가 그를 곤고하게 못하리로다

23. 내가 그의 앞에서 그 대적들을 박멸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치려니와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

25.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놓으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놓으리니

26,27절 다윗이 목동이었을 때 '주님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원의 바위(My father, my God, the Rock my Savior)'라고 고백합니다. 그를 주님이 장자로 삼고 이 세상에거 가장 뛰어난 왕으로 앉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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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26. He will call out to me, `You are my Father, my God, the Rock my Savior.'

27. I will also appoint him my firstborn, the most exalted of the kings of the earth.

28-33절 주님은 그러한 다윗에 대한 사랑을 유지하고 그에 대한 언약을 지키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의 자손이 하나님의 율법을 깨고 규례를 따르지 않으면 그들의 죄를 회초리로 응징한다고 하십니다. 스스로 하닌 언약은 지키시지만 이행하지 않은 명령에 대해서는 엄준한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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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고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 또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여 그의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0.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31.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32.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28. I will maintain my love to him forever, and my covenant with him will never fail.

29. I will establish his line forever, his throne as long as the heavens endure.

30. "If his sons forsake my law and do not follow my statutes,

31. if they violate my decrees and fail to keep my commands,

32. I will punish their sin with the rod, their iniquity with flogging;

33-38절 그러나 다윗에 대한 주님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입에서 나온 말도 지킬 것이라고 다시 약속하십니다.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인간이지 하나님이 다윗과 맺은 언약은 영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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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4.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

36. 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셀라)

33. but I will not take my love from him, nor will I ever betray my faithfulness.

34. I will not violate my covenant or alter what my lips have uttered.

35. Once for all, I have sworn by my holiness -- and I will not lie to David --

36. that his line will continue forever and his throne endure before me like the sun;

37. it will be established forever like the moon, the faithful witness in the sky." Selah9. Once you spoke in a vision, to your faithful people you said: "I have bestowed strength on a warrior; I have exalted a young man from among the people.

오늘 선택한 말씀구절과 이미지입니다.  이미지는 3년 전 동네 산책길에서 찍은 낙엽입니다. 지금 밤송이가 떨어지고 있는데 10월이 되는 또 낙엽이 가득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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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시 39:26)

다윗의 신앙고백입니다. 인간의 약속은 영원하지 않고 늘 변하기 마련입니다. 어제 미류 학교 보내고 노문리 이사 후 사진 검색하면서 많이 느끼고 후회도 하면서 안하던 빵도 굽고 그랬는데... 학교에서 돌아와서 미류의 짜증섞인 말을 들으니 저도 모르게 짜증을 냈습니다. 바로 앞의 내 행동을 모르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오늘 하루 자신이 한 약속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힘이 없는 나를 인정하고 주님의 손과 팔로 저를 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편히 잘 수 없는 상황에서 어제는 정신없이 잠을 잤네요. 이 상황에서 잠을 잘 잘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잠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