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예수님에 대한 이전 이야기들을 수집하여 다시 기록을 시작합니다. 헤롯시대에 제사장 사가랴에게 주의 천사가 나타나 늙은 그와 그의 불임의 아내 엘리사벳 사이에서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언합니다.
1월 1일부터 시작한 여호수아를 마칩니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인도해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하고, 하나님이 주신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는 과정과 그의 죽음으로 끝났습니다. 그 내용은 광대하고 읽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는 '누가'가 저자로 알려져 있는 누가복음을 시작합니다. 작가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누가복음 소개
누가복음의 첫 네 구절은 원래 그리스어에서 하나의 문장으로 되어 있다. 이는 세련되고 학문적인 고전적 문체로 쓰였다. 그러나 이후 복음서의 나머지 부분에서 누가는 학자들의 언어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언어, 즉 마을과 거리에서 쓰이는 말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누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기록은 학문적으로나 학술적으로나 모든 적절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거리의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누가는 사람들이 그의 지적 능력이나 문학적 기교를 감탄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복음서를 기록했다.
학자의 설명대로 누가복음을 첫 네 구절은 영문으로도 하나의 문장이고 학구적입니다. 그러나 아래로 내려가면서 일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문제로 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1-4. 누가복음의 서론
1. Inasmuch as many have taken in hand
2. to set in order a narrative of those things which have been fulfilled among us, just as those who from the beginning were eyewitnesses and ministers of the word delivered them to us,
3. It seemed good to me also, having had perfect understanding of all things from the very first, to write to you an orderly account, most excellent Theophilus,
4. that you may know the certainty of those things in which you were instructed.
데오빌로 각하에게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개인번역) 1. 우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들에 대해 2. 이것을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와 일꾼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대로 붓을 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3. 존귀한 데오빌로님, 나도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조사하였으므로 각하에게 그것을 순서대로 기록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 이는 각하께서 이미 배우신 것들이 확실함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붓을 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절): 이방인으로 알려진 누가는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목격자와 기록이 이미 여러 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학자들은 이것을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을 말한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 그는 사도 바울과 동행한 인물이었으며(사도행전 16:10-11; 디모데후서 4:11; 빌레몬서 1:24), 바울은 그를 사랑받는 의사(골로새서 4:14)라고 불렀다. 누가는 의사로서 과학적 연구와 사실 탐구에 능숙했으며, 이는 그의 복음서에도 반영되어 있다
존귀한 데오빌로 (3a절): 학자들은 이 사람이 로마 정부의 고위 관리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그가 누구이든지 누가의 독자층은 더 넓은 백성(우리를 포함하여)을 향합니다.
기록하는 것이 좋겠다고 (3절): 누가는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부터 직접 목격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존재하던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읽고 나서,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세 번째 복음서를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누가복음 1:5-7. 예수님 생애의 역사적 배경과 등장인물
5. There was in the days of Herod, the king of Judea, a certain priest named Zacharias, of the division of Abijah. His wife was of the daughters of Aaron, and her name was Elizabeth.
6. And they were both righteous before God, walking in all the commandments and ordinances of the Lord blameless.
7. But they had no child, because Elizabeth was barren, and they were both well advanced in years.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개인번역) 5. 유대 왕 헤롯 시대에 아비야 반열에 속한 제사장 사가랴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 중 하나인 엘리사벳이다. 6. 그들은 둘 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었으며,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를 흠 없이 지켰다. 7. 그런데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지 못하였고, 둘 다 나이가 많았다.
헤롯 시대에 (5절): 마가복음은 잔인하기로 유명했던 헤롯대왕(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으로, 에돔 출신)의 시대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었지만 둘 다 나이가 많고 아이가 없었습니다. 당시 불임인 여성은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혔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1:8-17. 제사장 사가랴와 천사의 예언
8. So it was, that while he was serving as priest before God in the order of his division,
9. according to the custom of the priesthood, his lot fell to burn incense when he went into the temple of the Lord.
10. And the whole multitude of the people was praying outside at the hour of incense.
11. Then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standing on the right side of the altar of incense.
12. And when Zacharias saw him, he was troubled, and fear fell upon him.
13. But the angel said to him, “Do not be afraid, Zacharias, for your prayer is heard; and your wife Elizabeth will bear you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John.
14. And you will have joy and gladness, and many will rejoice at his birth.
15. For he will be great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shall drink neither wine nor strong drink. He will also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even from his mother’s womb.
16. And he will turn many of the children of Israel to the Lord their God.
17. He will also go before Him in the spirit and power of Elijah, ‘to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 children,’ and the disobedient to the wisdom of the just, to make ready a people prepared for the Lord.”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개인번역) 8. 사가랴가 자기 조의 차례가 되어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9. 사가랴가 제사장의 관행에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게 되었다. 10.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모든 백성이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11. 그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분향단 오른쪽에 섰다. 12. 사가랴가 이를 보고 놀라 두려워하였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하되,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라. 너의 기도가 들렸으니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14. 그 아들은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태어남으로 기뻐할 것이다. 15. 이는 그가 주 앞에서 큰 자가 될 것이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고, 모태로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다. 16. 그가 이스라엘 자손 중 많은 사람들을 그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또한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로 돌아서게 할 것이다. 그래서 주를 위하여 준비된 백성을 마련할 것이다."
제사장의 관행에 따라 (9절): 사가랴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직분은 제사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을 때, 그는 주님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합니다. 당시 아침 제사에서 분향을 하는 제사장을 뽑는 과정(제비를 뽑아 결정함)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 첫 번째 제비: 제단을 정리하고 불을 준비할 사람
- 두 번째 제비: 희생제물을 잡고, 제단과 성소 안의 등잔대 및 금향단을 정결하게 할 사람
- 세 번째 제비: 분향을 바칠 사람 → 가장 영예로운 직무!
사가랴가 분향을 할 직무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이것은 거의 기적과도 같습니다. 사람들은 밖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11절): 성소 안에서 그는 주님의 천사를 만나고, 그는 매우 놀랍니다. 그리고 놀라운 말을 듣습니다 - 늙은 자신과 불임인 아내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날 것이다!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 그의 이름(요한, '여호와는 은혜가 깊으시다'는 뜻)과 삶은 이미 태내에서 결정되었습니다.

그가 주 앞에서 큰 자가 될 것 (15절): 천사는 말합니다 - "그는 나실인으로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않고, 모태로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다." 그의 사명은 메시아의 오심을 준비하는 것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하도록 이끄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가랴의 오랜 기도는 이스라엘과 인류를 위한 구원의 계획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18-23. 사가랴의 의심과 벙어리가 된 그가 무리 앞에 나타남
18. And Zacharias said to the angel, “How shall I know this? For I am an old man, and my wife is well advanced in years.”
19. And the angel answered and said to him, “I am Gabriel, who stands in the presence of God, and was sent to speak to you and bring you these glad tidings.
20. But behold, you will be mute and not able to speak until the day these things take place, because you did not believe my words which will be fulfilled in their own time.”
21. And the people waited for Zacharias, and marveled that he lingered so long in the temple.
22. But when he came out, he could not speak to them; and they perceived that he had seen a vision in the temple, for he beckoned to them and remained speechless.
23. And so it was, as soon as the days of his service were completed, that he departed to his own house.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개인번역)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했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나는 늙었고 내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19. 천사가 사가랴에게 대답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다. 이 기쁜 소식을 네게 전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다. 20. 그러나 네가 내 말을 믿지 않았으므로, 이 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너는 말을 못하고 벙어리가 될 것이다."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는데, 그가 성전 안에서 늦어지는 것을 이상히 여겼다. 22. 그런데 그가 나와서 말하지 못하니, 사람들은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로 알았다. 사가랴는 손짓만 하고 말 못하는 상태로 있었다. 23. 사가랴는 제사 직무를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갔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18절): 이 놀라운 말을 들은 사가랴는 천사에게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구합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믿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능하지 않으신 일이 없음을 이 사간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다 (19절): 천사는 자신의 존재를 밝히며 사가랴에게 기쁜 소식(즉,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는 벙어리가 될 것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는데 (21절): 향을 피우러 성소로 들어가던 그가 나오지 않자, 밖에서 기다리던 백성들은 불안해집니다. 평소 같으면 그는 성소에서 나와서 축복을 선포해야 했습니다. 결국 그는 나왔지만, 손짓만 하고 말을 하지 못합니다. 말을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말 못하는 상태로 있었다 (22절): 복음을 듣고도 말하지 못하면 그는 들은 복음을 전파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사가랴가 복음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벙어리가 되었을까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을까요? 사가랴의 반응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불행은 전달하여도 복음은 전달할 수 없는 벙어리, 그것이 바로 우리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24-26. 엘리사벳의 잉태와 기쁨
24. Now after those days his wife Elizabeth conceived; and she hid herself five months, saying,
25. “Thus the Lord has dealt with me, in the days when He looked on me, to take away my reproach among people.”
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개인번역) 24. 그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여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말했다. 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가운데서 나의 수치를 없애려고 이렇게 행하셨다."
엘리사벳이 잉태하여 (24절): 천사의 예언대로 그의 아내가 임신하고 다섯 달 동안 묵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늙은 사가랴와 임신할 수 없는 엘리사벳 사이에서 아들 세례요한이 태어납니다. 그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평범한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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