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로 돌아가신 예수님의 초기 사역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고향 나사렛으로 오신 예수님은 회당에서 성경을 읽고 가르치십니다. 예수의 말씀에 분노한 무리는 그를 절벽으로 데려가서 죽이려 하자 예수님은 무리 사이를 떠나십니다.
누가복음 4:14-15. 초기의 갈릴리 사역
14. Then Jesus returned in the power of the Spirit to Galilee, and news of Him went out through all the surrounding region.
15. And He taught in their synagogues, being glorified by all.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다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개인번역)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예수에 대한 소문이 모든 지역에 퍼졌다. 15. 예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셨고 모든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셨다.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14절): 예수께서 시험을 받으신 후 성령이 충만하여 고향 갈릴리로 돌아오십니다. 그리고 당시 사역의 중심은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십니다.
누가복음 4:16-17. 예수님 @ 고향 나사렛의 회당
16. So He came to Nazareth, where He had been brought up. And as His custom was, He went into the synagogue on the Sabbath day, and stood up to read.
17. And He was handed the book of the prophet Isaiah. And when He had opened the book, He found the place where it was written: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시다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개인번역) 16. 예수께서는 자라나신 곳인 나사렛에 오셨다. 그리고 평소의 습관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나셨다. 17. 예수께서 선지자 이사야의 책을 건네받으시고 그 책을 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된 곳을 찾으셨다.
나사렛에 오셨다 (16절): 예수님의 사역 초기인 시기에 고향이었던 나사렛으로 돌아오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평범한 목사의 아들로 알고 있었습니다. 안식일에 습관처럼 성경을 읽으시려고 회당에 들어가십니다. 사실 예수님 자신이 교회이셨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는 교회에 가실 필요가 없으셨지만, 사람의 형체로 오신 예수님은 교회로 가십니다. 그리고,
이사야의 책을 건네받으시고 (17절):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한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찾으시고, 그 말씀의 전파 목적이 (1)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2)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3)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4)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5)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함이라고 선포하십니다. 말씀 선포의 대상이 모두 사회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입니다.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19절): 당시 사회에서 억눌린 자들을 위로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시기 위해 예수께서 보내심을 받았다고 선언하십니다.
누가복음 4:18-22. 성경을 읽고 가르치시는 예수님 (사 61:1-2)
18-19. “The Spirit of the LORD is upon Me,
Because He has anointed Me
To preach the gospel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heal the brokenhearted,
To proclaim liberty to the captives
And recovery of sight to the blind,
To set at liberty those who are oppressed;
To proclaim the acceptable year of the LORD.”
20. Then He closed the book, and gave it back to the attendant and sat down. And the eyes of all who were in the synagogue were fixed on Him.
21. And He began to say to them, “Today this Scripture is fulfilled in your hearing.”
22. So all bore witness to Him, and marveled at the gracious words which proceeded out of His mouth. And they said, “Is this not Joseph’s son?”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개인번역)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 나를 보내셔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는 책을 덮고 회당 관리인에게 돌려주신 후 앉으셨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께 집중되었다. 21.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경 말씀이 오늘 너희가 듣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22. 모든 사람이 예수를 증언하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은혜로운 말씀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하였다.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책을 덮고... 앉으셨다 (20절): 그리고 자리에 앉으셔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순간 사람들의 이목은 예수에게 집중됩니다. 그리고 이사야의 예언이 "지금 (너희가 듣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선언하십니다. 사람들은 낯익었던 사람에게서 이상한 점을 찾았을 것입니다. 마치 "저 친구가 왜 저럴까?" 하는 태도로 예수를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2절): 자신들에게 익숙한 사람(요셉의 아들)이 은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보면서 불쾌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마음을 읽으십니다.
누가복음 4:23-27. 사람들의 반박에 응답하시는 예수님
23. He said to them, “You will surely say this proverb to Me, ‘Physician, heal yourself! Whatever we have heard done in Capernaum, do also here in Your country.’”
24. Then He said, “Assuredly, I say to you, no prophet is accepted in his own country.
25. But I tell you truly, many widows were in Israel in the days of Elijah, when the heaven was shut up three years and six months, and there was a great famine throughout all the land;
26. but to none of them was Elijah sent except to Zarephath, in the region of Sidon, to a woman who was a widow. And many lepers were in Israel in the time of Elisha the prophet, and none of them was cleansed except Naaman the Syrian.”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개인번역)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반드시 나에게 ‘의사야, 네 자신이나 고쳐라!’라는 속담을 인용하여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들을 우리가 들었으니,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보시오'라고 말하려 한다.” 24.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어떤 선지자도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닫혀 삼 년 육 개월 동안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을 때,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중 오직 시돈 땅 사르밧에 있는 한 과부에게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27. 또 선지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나, 그들 중 한 사람도 깨끗함을 받지 못하고 오직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이 고침을 받았다.”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들...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보시오 (23절): 그들이 하고 싶은 예수를 비앙거리는 말을 대신하십니다 - "네가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들을 여기 고향에서 보여달라!"
어떤 선지자도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4절): 그들의 요구를 예수님은 들으시고 그들이 원하는 기적을 보여주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믿음 없는 그들에게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익숙한 사람들(자신을 요셉의 아들로 일고 있는) 앞에서 하나님의 사역이 오히려 의심받지 쉽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엘리야 시대에 (25절): 예수님은 엘리야 시대의 이방인들 중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 두 가지 예를 들으시면서, 많은 보내심과 고침을 받는 일이 중요하지 않음을 언급하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두 가지 요점을 말씀하십니다:
- 첫째, 그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예수님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문제였다. 예수님은 참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오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의 거절은 예수님보다 그들 자신을 더 잘 드러냈다.
- 둘째, 하나님의 기적적인 능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리고 주권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우리가 자격이 없다고 여기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기적적인 능력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 고향의 사람들은 "당신이 고향에 있으니 특별한 은혜를 보여주시오!"라고 요구했고, 예수님은 예수를 향한 그들의 거부로 인해 그것이 의미 없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치유 방식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를 받은 사람등의 공통점은 그들 자신에게 고침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4:28-30. 예수를 살해하려는 무리 vs. 무리 사이를 떠나심
28. So all those in the synagogue, when they heard these things, were filled with wrath,
29. and rose up and thrust Him out of the city; and they led Him to the brow of the hill on which their city was built, that they might throw Him down over the cliff. Then passing through the midst of them, He went His way.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개인번역) 28. 이 말을 듣자 회당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크게 화가 났다. 29. 그들은 일어나 예수를 마을 밖으로 쫓아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그 마을이 세워진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그를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 가운데를 지나서 떠나가셨다.
사람들이 모두 크게 화가 났다 (28절): 예수가 "가버나움에서 보인 기적을 그의 고향에서도 보여주라!"는 고향 사람들의 요구에 그들의 믿음 없음(그들 자신의 문제)으로 대응한 예수를 향해 그들은 분노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절벽 아래로 데려가서 밀어 떨어뜨리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를 지나서 (30절): 기적을 요구하던 그들에게 예수님은 떠나시면서 기적을 보이십니다. 학자는 예수님의 이 선택을 설명합니다:
- "이 상황에서 예수님은 절벽에서 떨어져 천사들에 의해 구원받을 수도 있었다. 이는 사탄이 세 번째 시험에서 제안한 방식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다 ‘평범한’ 기적을 선택하셨다. “마치 두 번째 삼손과 같이, 자신의 팔로 자신을 구원하셨다. 이것이 그의 적들을 설득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들은 악의에 사로잡혀 미쳐 있었다.” (Trapp)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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