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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 22:54-71(베드로의 부인과 산헤드린 재판)

by 미류맘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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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신 예수님을 뒤따라가던 베드로를 사람들이 알아보자 베드로는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합니다. 바로 닭이 울고 후회하는 베드로는 심히 통곡합니다. 한편 조롱받으신 예수님을 대상으로 두 번째 산헤드린 재판이 열립니다. 

 

누가복음 22:54-62.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하는 베드로

54. Having arrested Him, they led Him and brought Him into the high priest’s house. But Peter followed at a distance.

55. Now when they had kindled a fire in the midst of the courtyard and sat down together, Peter sat among them.

56. And a certain servant girl, seeing him as he sat by the fire, looked intently at him and said, “This man was also with Him.”

57. But he denied Him, saying, “Woman, I do not know Him.”

58. And after a little while another saw him and said, “You also are of them.” But Peter said, “Man, I am not!”

59. Then after about an hour had passed, another confidently affirmed, saying, “Surely this fellow also was with Him, for he is a Galilean.”

60. But Peter said, “Man, I do not know what you are saying!” Immediately, while he was still speaking, the rooster crowed.

61. And the Lord turned and looked at Peter. And Peter remembered the word of the Lord, how He had said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you will deny Me three times.”

62. So Peter went out and wept bitterly.

 

베드로가 예수를 모른다고 하다

54.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개인번역) 54. 그들은 예수를 체포하여 대제사장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뒤따라갔다. 55. 사람들이 뜰 한가운데 불을 피우고 둘러앉았다. 베드로도 그들 가운데 앉아 있었다. 56. 한 여종이 베드로가 모닥불 곁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유심히 바라보다가 말했다. “이 사람도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57. 그러나 베드로는 부인하며 말했다. “여자여, 나는 그를 알지 못하오.” 58. 조금 뒤에 또 다른 사람이 그를 보고 말했다. “당신도 그들과 한패요.”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이 사람아, 나는 아니오!” 59. 약 한 시간쯤 후에 또 다른 사람이 장담하여 말하였다. “틀림없이 이 사람도 예수와 함께 있었소. 이 사람도 갈릴리 사람이오.” 60.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여보시오,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 베드로가 아직 말하고 있을 때, 곧 닭이 울었다. 61. 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보셨다. 베드로는 자기에게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라고 주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났다. 62. 그래서 그는 밖으로 나가서 몹시 통곡하였다.

 

예수를 체포하여 대제사장의 집으로... 베드로는 (54절): 유다가 앞장선 무리에게 체포되신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십니다. 그 이전의 사전을 다른 복음서는 기록합니다.

  • 예수님이 가야바의 집(공식적인 대제사장)으로 가시기 전에, 먼저 안나스의 집으로 끌려가셨다. 안나스는 전직 대제사장이며, 실제로는 대제사장의 권력을 뒤에서 쥐고 있던 인물이었다 (요한복음 18:12-14, 18:19-23 참조).

지금까지 예수님이 걱정된 베드로는 예수의 뒤를 간격을 두고 따라갑니다 (아마도 걱정되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베드로를 꾸짖기 전에 다른 제자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 사람도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56절): 한 여종이 베드로가 숨어서 무리 가운데에서 모닥불 곁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를 알아보고 고발합니다. 첫째 그는 "나는 그를 알지 못하오!" 부인했고, 둘째 자신이 예수의 제자가 아니라고 "나는 아니오!" 부인했고, 셋째 자신이 갈리리 출신이 아님을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 주장했습니다. 

 

< 베드로의 부인>, 이미지 소스: Peter's Denial by Anton Robert Leinweber

 

곧 닭이 울었다 (60절): 이러한 부인은 한 인간으로서 살고자 하는 필사적인 노력이었습니다. 그가 아직 말하고 있는 사이에 닭이 울었습니다. 그것을 예언하신 주님은 베드로를 뒤돌아 보셨고, 범죄한 베드로는 자신을 향한 그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심피 통곡합니다. 예수님을 이미 배반한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후회하고 심히 통곡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가복음 22:63-65. 구타당하시고 조롱받으시는 예수님

63. Now the men who held Jesus mocked Him and beat Him.

64. And having blindfolded Him, they struck Him on the face and asked Him, saying, “Prophesy! Who is the one who struck You?”

65. And many other things they blasphemously spoke against Him.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다

63.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  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개인번역) 63. 예수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은 예수를 조롱하고 때렸다. 64. 그들은 예수의 눈을 가리고 얼굴을 치며 물었다. “예언해 보아라! 너를 때린 자가 누구냐?” 65. 이 외에도 그들은 온갖 말로 모독하면서 예수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예수를 조롱하고 때렸다 (63절): 누가는 예수님께서 대제사장과 급히 소집된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받으신 밤중의 첫 번째 재판(마태복음 26:57-68)의 과정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재판 직후 예수께서 종교지도자들에게 조롱당하고 폭행당한 것을 기록합니다. 

 

예언해 보아라! 너를 때린 자가 누구냐? (64절): 그들의 조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예수님의 눈을 가리고 예수의 얼굴을 치고 "네가 예언자라고 주장하니, 누가 때렸는지 알아맞혀 보아라!" 희롱합니다. 그들은 실제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의 일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이었을까요? 또한,

 

예수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65절): 그들의 행동은 죄를 장난거리고 여겼고 죄악의 잔인함을 즐긴 것입니다. 그들의 죄악은 용서될 수 없습니다. 누가는 사실에 근거한 팩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2:66-71. 두 번째 산헤드린 재판 vs. 예수에 대한 심문

66. As soon as it was day, the elders of the people, both chief priests and scribes, came together and led Him into their council, saying,

67. “If You are the Christ, tell us.” But He said to them, “If I tell you, you will by no means believe.

68. And if I also ask you, you will by no means answer Me or let Me go.

69. Hereafter the Son of Man will sit on the right hand of the power of God.”

70. Then they all said, “Are You then the Son of God?” So He said to them, “You rightly say that I am.”

71. And they said, “What further testimony do we need? For we have heard it ourselves from His own mouth.”

 

공회 앞에 서시다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개인번역) 66. 날이 밝자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함께 모여서, 예수를 그들의 공회로 끌고 가서 말하였다. 67. “네가 그리스도라면 우리에게 말해 보아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렇다고 말해도 너희는 믿지 않을 것이며, 68. 내가 물어도 너희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고, 나를 놓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69. 그러나 이제부터 인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게 될 것이다.” 70. 그러자 그들 모두가 말하였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이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가 그리고 말하고 있다.” 71. 그들은 말하였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언이 더 필요하겠소? 우리가 직접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었다.”

 

날이 밝자 (66절): 배신의 밤이 지난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예수를 재판하기 위한 산헤드린이 다시 모입니다. 당시 밤에는 공식적인 재판이 이루어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를 끌고 가서 "네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라!" 요구합니다. 

 

인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게 될 것 (69절): 그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기적을 보여서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밝힐 수 있었지만 (예로 하늘에서 천사들을 부르던가, 그들을 향한 기적을 행하던가),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시고 십자가형 이후에 아버지 하나님의 우편에 앉게 될 것만을 말씀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이냐? (70절): 예수님의 답변을 신성모독으로 여긴 그들은 최상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단죄하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증인의 선언은 전혀 없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2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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