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중에서 '누가 더 큰가?' 다툼이 일어나자 예수님은 진정한 위대함에 대하여 가르치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할 것을 경고하시자 베드로가 강하게 부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십니다.
누가복음 22:24-27. 제자들 중의 다툼 vs. 진정한 위대함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24. Now there was also a dispute among them, as to which of them should be considered the greatest.
25. And He said to them, “The kings of the Gentiles exercise lordship over them, and those who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are called ‘benefactors.’
26. But not so among you; on the contrary, he who is greatest among you, let him be as the younger, and he who governs as he who serves.
27. For who is greater, he who sits at the table, or he who serves? Is it not he who sits at the table? Yet I am among you as the One who serves.”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이르시다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개인번역) 24. 제자들 사이에 누가 가장 큰 사람인가 하는 다툼도 일어났다. 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방인의 왕들은 백성들 위에 군림하다. 그리고 권세를 가진 자들은 ‘은인’이라 불린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렇지 않다. 너희 중에 가장 큰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다스리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27. 앉아서 음식을 먹는 사람이 더 큰 사람이냐? 섬기는 사람이 더 큰 사람이냐? 앉아서 먹는 사람이 더 크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 가운데서 섬기는 사람으로 있다.
누가 가장 큰 사람인가 (24절): 제자들은 '예수를 팔 자가 그들 중 누구일까?' 서로 묻다가, '누가 가장 큰 사람인가?' 서로 다툽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예수님을 앞에 두고 그들은 이 주제를 가지고 자주 논쟁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8:1, 20:20-26, 마가복음 9:33-34, 누가복음 9:46).
이방인의 왕들... 권세를 가진 자들 (25절): 실제로 예수님 자신이 가장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다툼을 온유와 인내(오래 참음)로 바로잡으십니다. 세상의 왕들은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고 백성들 위에 군림합니다. 그리고 권세를 가진 자들은 아마도 스스로 '은인'으로 불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시셨고, 제자들도 그들의 길을 가면 안 됩니다. 오히려,
큰 사람은... 다스리는 사람은 (26절): 진정으로 큰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아야 하고, 다스리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스스로를 '섬기는 자'로 소개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인간의 모습으로 가장 낮게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놀라운 겸손의 삶을 사셨습니다.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만왕의 왕’이라는 칭호는 위엄으로 가득 차 있지만, ‘종 중의 종’이라는 이름은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더욱 선호하셨던 이름이다." (Spurgeon)
누가복음 22:28-34. 제자들에게 주어질 보상과 베드로의 부인에 대한 예언
28. “But you are those who have continued with Me in My trials.
29. And I bestow upon you a kingdom, just as My Father bestowed one upon Me,
30. that you may eat and drink at My table in My kingdom, and sit on thrones judging the twelve tribes of Israel.”
31. And the Lord said, “Simon, Simon! Indeed, Satan has asked for you, that he may sift you as wheat.
32. But I have prayed for you, that your faith should not fail; and when you have returned to Me, strengthen your brethren.”
33. But he said to Him, “Lord, I am ready to go with You, both to prison and to death.” Then He said, “I tell you, Peter, the rooster shall not crow this day before you will deny three times that you know Me.”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28. 너희는 나의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사람들이다. 29.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나라를 주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3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나라에서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왕좌에 않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31. 또 주께서 말씀하셨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32. 그러나 나는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러므로 네가 돌아온 후에 네 형제들을 굳세게 하라.” 33. 베드로가 예수께 말했다. “주여, 나는 주와 함께 감옥에도 갈 수 있고, 죽을 준비도 되어 되어 있습니다.” 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한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다.”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29절):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이 말씀은 마지막 유언으로도 들립니다. 시험을 받는 중에 함께한 제자들에게 '나라를 맡기는' 명예와 책임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시면 그들이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 수 없었던 제자들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몬아, 시몬아! (31절): 베드로를 예수의 제자가 되기 전의 이름으로 두 번 부르시며, 사탄이 베드로를 완전히 짓밟고 패배시킬 것(밀 까부르듯 하는 것)을 예언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셨다고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듣기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병 주고 약 주나?'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입니다.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네가 돌아온 후에 (32절): 예수님의 기도하심으로 베드로의 믿음은 잠시 후 돌아올 것이고, 이것은 성취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33-34절): 베드로는 예수님의 예언에 강한 믿음으로 부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수를 향한 그의 부인을 예언하십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고, 예수님의 선언에 대한 그의 부인은 당시에는 진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선언하십니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다. (34절)
“피츠마이어는 이 예언의 핵심을 잘 포착했다 — 베드로의 ‘세 번의 부인은 너무나도 빠르게 일어나 닭이 두 번 울 틈조차 없을 것이다.’” (Pate)
누가복음 22:35-38. 제자들에게 준비할 것을 명하심
35. And He said to them, “When I sent you without money bag, knapsack, and sandals, did you lack anything?” So they said, “Nothing.”
36. Then He said to them, “But now, he who has a money bag, let him take it, and likewise a knapsack; and he who has no sword, let him sell his garment and buy one.
37. For I say to you that this which is written must still be accomplished in Me: ‘And He was numbered with the transgressors.’ For the things concerning Me have an end.”
38. So they said, “Lord, look, here are two swords.” And He said to them, “It is enough.”
전대와 배낭과 검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개인번역) 3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돈주머니도 없이, 배낭도 없이, 신도 없이 보냈을 때 너희가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없었습니다.”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챙겨라, 또 배낭도 그렇게 허여라. 그리고 칼이 없는 사람은 겉옷을 팔아 칼을 사라. 3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는 범죄자들과 함께 헤아려졌다’라고 기록된 것이 내게 반드시 이루어지고 있다. 나에 관한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38.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주님, 보십시오. 여기 칼 두 자루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만하면 충분하다.”
그러나 이제는 (36절): 예수님은 이전에 제자들만을 선교를 위해 파송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0:1–17), 그때 그들은 사람들에게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없는 이 적대적인 세상에서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제자들을 향해 이제는 "필요한 것들을 모두 챙겨라" 말씀하십니다. 심지어 '칼도 사라' 말씀하십니다.
그는 범죄자들과 함께 헤아려졌다... 나에 관한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37절): 예수님은 이전에도 자신이 거절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누가복음 17:25, 18:31–33). 여기서 예수님은 그것이 곧 이루어질 것임을 제자들에게 다시 상기시키십니다. 그리고 예수에 대한 일이 성취될 것을 선언하십니다. 그런데,
그만하면 충분하다 (38절): 제자들이 예수께 칼 두 자루를 보여주면서 챙기실 것을 요구합니다. 제자들은 앞에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칼도 사라'는 말씀에 예수님도 원수들의 모함에 칼로 준비하시라고 조언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요구에 '그것으로 족하다!' 답변하십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를 기다리고 있는 운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세상의 향한 두 자루의 칼은 예수님에게 의미 없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저항 없이 자신을 기다리는 운명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시고 계십니다. 그 가운데에는 우리 죄인을 향한 끝없는 사랑과 인내하심이 있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2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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