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숨지실 순간에 온 땅이 어두워지고 성전의 휘장에 두 쪽으로 찢어집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숨을 거두십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예수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그리고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주검을 받아서 자신의 무덤에 장사 지냅니다.
누가복음 23:44-46.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숨지시다
44. Now it was about the sixth hour, and there was darkness over all the earth until the ninth hour.
45.Then the sun was darkened, and the veil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46. And when Jesus had cried out with a loud voice, He said,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Having said this, He breathed His last.
숨지시다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개인번역) 44. 때는 제육시쯤 되었는데, 온 땅에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제구시까지 계속되었다. 45. 해가 어두워졌고, 성전의 휘장이 두 쪽으로 찢어졌다.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을 거두셨다.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제구시까지 (44절): 시간은 낮 12시 정도였는데,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3시까지 계속됩니다. 십자가 처형은 유월절 기간에 이루어졌고, 유월절은 항상 보름에 열리기 때문에 이것은 초자연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집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이 찢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45절): 예수님은 이 말씀을 마지막으로 하시고 (그리고 "다 이루었다") 숨을 거두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두려워하셨습니다. 그 이유를 학자는 성경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 예수의 육체적 고통이 아무리 극심했어도, 진정 예수께서 십자가를 두려워하신 이유는 이 영적 고통, 곧 하나님 앞에서 죄의 심판을 받는 것이었다. 이것이 예수께서 마시기를 두려워했던 잔이었다 (누가복음 22:39-46, 시편 75:8, 이사야 51:17, 예레미야 25:15). 십자가 위에서 예수는 마치 하나님의 원수가 된 것처럼 심판을 받으셨고, 그 진노의 잔을 홀로 마셨다. 우리로 하여금 그 잔을 마시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지상 사역을 이루십니다. 이사야는 그 상황을 강력하게 묘사합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고통을 많이 겪었다.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고, 그가 멸시를 받으니, 우리도 덩달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삿 53:3-5)
누가복음 23:47-49. 예수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의 반응은?
47. So when the centurion saw what had happened, he glorified God, saying, “Certainly this was a righteous Man!”
48. And the whole crowd who came together to that sight, seeing what had been done, beat their breasts and returned.
49. But all His acquaintances, and the women who followed Him from Galilee, stood at a distance, watching these things.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개인번역) 47. 백부장은 그 일어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였다. “참으로 이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었도다!” 48.
그 광경을 보려고 모였던 무리들도 일어난 일을 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49. 예수님의 아는 사람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은 모두 멀리서 이 일을 지켜보았다.
백부장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47절):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신 순간을 지켜본 이방인 백부장은 예수의 실체를 인식하고 고백합니다. 그는 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십자가형을 지켜본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에게서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기에 그는 선언합니다. “참으로 이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었도다!”
무리들도 (48절): 이 무리들에는 앞에서 예수를 조롱했던 무리도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그들도 뒤늦은 후회를 하고 가슴을 치며 돌아갑니다. 예수를 알던 사람들과 예수의 고향에서 온 여인들도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도 포함) 이를 멀리서 지켜보았습니다.
누가복음 23:50-56. 예수께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시다
50. Now behold, there was a man named Joseph, a council member, a good and just man.
51. He had not consented to their decision and deed. He was from Arimathea, a city of the Jews, who himself was also waiting for the kingdom of God.
52. This man went to Pilate and asked for the body of Jesus.
53. Then he took it down, wrapped it in linen, and laid it in a tomb that was hewn out of the rock, where no one had ever lain before.
54. That day was the Preparation, and the Sabbath drew near.
55. And the women who had come with Him from Galilee followed after, and they observed the tomb and how His body was laid.
56. Then they returned and prepared spices and fragrant oils. And they rested on the Sabbath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 두다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살아나시다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개인번역) 50.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공의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었다. 51. 그는 의회의 결정과 행동에 찬성하지 않았다. 그는 유대인의 성읍 아리마대 출신이었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52. 그는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53. 그는 시신을 내려 고운 세마포로 싸서, 아직 아무도 장사된 적 없는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예수님을 모셨다. 54.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안식일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55. 갈릴리로부터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따라가서 무덤과 예수님의 시신이 놓인 모습을 살펴보았다. 56. 그리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였다. 그들은 계명에 따라 안식일에 쉬었다.
요셉이라 하는 사람 (50절): 예수님 시대의 십자가에 처형된 죄수들의 시신의 처리에 대해 학자는 설명합니다:
- 보통 십자가에 처형된 죄수들의 시신은 십자가에 그대로 내버려 두어 썩게 하거나 들짐승에게 먹히게 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유월절 기간 중에 이런 끔찍한 광경이 보이는 것을 유대인들은 원치 않았고, 로마인들은 친지나 친구가 요청할 경우 시신을 넘겨주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빌라도에게 가서 (52절): 위기의 순간에는, ‘내가 주님을 위해 목숨도 바치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베드로와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은 다 도망가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아리마대 출신의 공회원이자 선하고 의로운 유대인이었던 그는 용감하게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신을 내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는 돌아가신 예수를 섬기기 위해서 위험한 결심을 합니다.
아무도 장사된 적 없는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53-54절): 그런 무덤은 당시에 매우 비쌌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부활하실 것을 알지 못했고, 자신의 값비싼 무덤을 예수께 드립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오기 전에 요셉은 서둘러 예수의 시신을 빌린 무덤에 안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갈릴리로부터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 (55절): 예수의 고향에서 따라온 여인들은 예수를 장사하기 위해 돌아가서 향품과 향유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쉬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2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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