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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출애굽기(Exodus) Chapter 12: 장자의 죽음

by 미류맘 201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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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앙을 내리기 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자세한 지시를 내립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에 대한 설명과 그 규례에 대해서도 설명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면 우리는 이방인 (aliens)인데 우리에게 유월절이 어떤 의미인지 혼동이 되어 어제 성경타자를 하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유월절[逾越節, Passover], 한자로는 '유', '월' 모두 '넘다'의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Passover (위로 지나는) 날.

 

 

무교절 [無酵節,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한자로는 '삭힐 교' = 누룩이 없는 빵, 무교병 [無酵餠, bread made without yeast, unleavened bread]을 먹는 날.

 

왜 내가 교회를 다니는 지, 교회에서도 왜 장로교를 다닐까 어제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주일 날 다른 아이들처럼 놀고 싶었지만 엄마, 아버지가 주보를 가지고 오지 않으면 혼내서 다니던 교회입니다. 설렁설렁 다니다가 미류를 낳고 난 후에 주일예배는 빠지지 않고 드리는 편입니다. 오래 전 유럽 여행을 하면서 성당의 엄숙한 분위기에 취해 한동안 천주교로 옮기려고도 했는데 잘 아시는 분에게 교리의 차이를 듣고 그 쪽은 아니다 싶어 계속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그러면 천주교는 아니고 기독교에서도 장로교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계속 몸 담고 있었던 장로교라 모든 예배 절차가 편하기도 하지만요.

 

그러면 유월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지 찾아보다가 '하나님의 교회' 가 많이 나오더군요. 유월절을 지키는 유일한 교회라네요. 우리가 이단이라고 말하는... 지식인에도 그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답글을 달았던데. 전 잘은 모르지만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기록인 구약보다 예수님이 오신 이후의 신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천주교 모두가 같은 뿌리라는데 종교 문제로 지금도 전쟁이 끊나지 않지요. 많은 이단들이 있지만 저는 제가 다니는 장로교가 그래도 편하고 좋습니다.

 

유월절에 지켜야 하는 규례입니다.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이미지 검색을 해 보니 지금도 정말로 똑같은 모습으로 유월절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예수님도 제자들과 식사를 할 때 손을 씯지 않는 등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율법이나 유월절이나 무교절 같은 것이 그리 중요할지 생각해 보네요. 유월절에 한 살 된 어린 양의 피로 문설주와 인방에 피를 바르는 의식은 예수님의 피로 이해해야 겠지요.

 

전세계로 흩어져 살고 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직도 아이들을 많이 낳으면서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철저하고 자신의 커뮤니티를 아직도 지키고, 동그란 모자를 쓰고 생활하는 그들을 보면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선택받은 민족으로 아직도 살고 있는 그들이라 질투가 나는 것인지...

 

우리에게 유월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피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의 무서운 벌을 피하고 새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되었음을 기독교인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제 재앙은 정점에 달해, '열 번째 재앙, 장자의 죽음'으로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는 바로왕과 그의 백성들에게 모든 처음 난 것이 다 죽게 됩니다. 그리고 이집트에서 살 기 시작한 지 430년 만에 이스라엘은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출애굽 (Exodus)를 하게 이릅니다.

 

(오른쪽 명화) Arthur Hacker (English Pre-Raphaelite painter, 1858-1919), "And There Was a Great Cry in Egypt" (1897)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그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내보내려 하므로
34. 그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29.At midnight the LORD struck down all the firstborn in Egypt, from the firstborn of Pharaoh, who sat on the throne, to the firstborn of the prisoner, who was in the dungeon, and the firstborn of all the livestock as well.
30.Pharaoh and all his officials and all the Egyptians got up during the night, and there was loud wailing in Egypt, for there was not a house without someone dead.
31.During the night Pharaoh summoned Moses and Aaron and said, "Up! Leave my people, you and the Israelites! Go, worship the LORD as you have requested.
32.Take your flocks and herds, as you have said, and go. And also bless me."
33.The Egyptians urged the people to hurry and leave the country. "For otherwise," they said, "we will all die!"
34.So the people took their dough before the yeast was added, and carried it on their shoulders in kneading troughs wrapped in clothing.
35.The Israelites did as Moses instructed and asked the Egyptians for articles of silver and gold and for clothing.
36.The LORD had made the Egyptians favorably disposed toward the people, and they gave them what they asked for; so they plundered the Egypt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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