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유다의 모든 사람들에게 성전과 백성들의 멸망을 예언하십니다. 이 말을 듣고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이 그를 죽이려 했고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순종하라고 그렇지 않고 자신을 죽이면 부죄한 피를 이 성읍 안에 흘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합니다.
1. Early in the reign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this word came from the LORD: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Stand in the courtyard of the LORD's house and speak to all the people of the towns of Judah who come to worship in the house of the LORD. Tell them everything I command you; do not omit a word.
3. Perhaps they will listen and each will turn from his evil way. Then I will relent and not bring on them the disaster I was planning because of the evil they have done.
예레미야가 죽음의 협박에 시달림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통치 초기에 이 말씀이 여호와로부터 왔습니다.
2. "여호와의 말씀이다. 여호와의 집 뜰에서서 여호와의 집에 경배하러 오는 유다의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여아. 내가 명하는 모든 말을 전하고 한 마디도 빠뜨리지 마라.
3. 혹시 그들이 귀 기울여 듣고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러면 그들이 행하였던 악함으로 인해 내가 계획하였던 재앙을 그들에게 행하지 않고 노여움을 풀 것이다.
1-3절 예레미야를 통한 심판 선언은 최종의 것으로 들렸으나 실제 선한 하나님은 재앙을 행하지 않고 그들이 돌아로기만을 기다리면도 만일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노여움을 풀고 심판의 날을 거둘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보이십니다. 악한 자식이라도 버릴 부모가 어디 있으며 집을 떠난 탕자도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건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우리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 - 가족, 동료, 친척, 국가 등 - 에서 등을 돌리고 폐역한다면 우리를 잡아줄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입니다.
4.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you do not listen to me and follow my law, which I have set before you,
5. and if you do not listen to the words of my servants the prophets, whom I have sent to you again and again (though you have not listened),
6. then I will make this house like Shiloh and this city an object of cursing among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4. 그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의 말씀이다. 너희가 내 말에 귀 기울이지않고 내가 너희 앞에 놓은 나의 율법을 따르지 않으면
5.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계속해서 보낸 내 종들, 예언자들의 말에 귀 기울지지 않으면 (너희가 귀 기울여 듣지 않더라도),
6. 내가 이 집을 실로처럼 만들고, 이 도시를 지구의 모든 나라들 가운데서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4-6절 매일성경에 따르면, '성전이 있어서 심판이 없다'고 유대 백성들은 믿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심판의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판단의 기준은 '율법'이고 심판의 근거는 '불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는 그들은 심판의 저주에서 벋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예루살렘을 '실로'(안식의 장소’란 뜻. 예루살렘 북쪽 약 32㎞ 지점, 벧엘 동북쪽 18㎞ 지점에 위치한 에브라임 성읍으로 예레미야 시대에는 폐허지였다: 렘 7:12, 14)처럼 폐허로 만들어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라 선언하십니다. 성전만 있고 예배가 없는 껍찔만 있는 삶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뿐 아니라 우상숭배까지 했으니 하나님의 저주가 극에 달했겠지요.
7.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e people heard Jeremiah speak these words in the house of the LORD.
8. But as soon as Jeremiah finished telling all the people everything the LORD had commanded him to say,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e people seized him and said, "You must die!
9. Why do you prophesy in the LORD's name that this house will be like Shiloh and this city will be desolate and deserted?" And all the people crowded around Jeremiah in the house of the LORD.
10. When the officials of Judah heard about these things, they went up from the royal palace to the house of the LORD and took their places at the entrance of the New Gate of the LORD's house.
11. Then the priests and the prophets said to the officials and all the people, "This man should be sentenced to death because he has prophesied against this city. You have heard it with your own ears!"
7.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고 모든 백성들은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8. 그러나 예레미아가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하고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말하기를 마치자,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들은 그를 잡고 말했다, "너는 죽어야 한다!
9. 왜 네가 여화와의 이름으로 이 집이 실로같이 되고 이 도시가 황폐하고 사막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느냐?"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의 집에서 예레미야 주위로 모여들었다.
10. 유다의 관료들은 이 일을 듣고, 왕궁에서 나와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서 '여호와의 집 새 문' 입구에 자리을 잡았다.
11. 그러자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그 관료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했다. "이 사람이 이 도시에 대적하여 예언을 했으니 이 사람은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 당신들의 귀로 이를 듣지 않았는가?"
7-11절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예루랄셈 성의 멸망을 선언하자 그 자리에 있던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고 모든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어야 한다고 하며, 관료들이 왕궁에서 나오자 사형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돌아오고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무서운 심판에서 벋어날 수 있는데 그들은 안하무인격입니다. 이제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사이에서의 화해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2. Then Jeremiah said to all the officials and all the people: "The LORD sent me to prophesy against this house and this city all the things you have heard.
13. Now reform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obey the LORD your God. Then the LORD will relent and not bring the disaster he has pronounced against you.
14. As for me, I am in your hands; do with me whatever you think is good and right.
15. Be assured, however, that if you put me to death, you will bring the guilt of innocent blood on yourselves and on this city and on those who live in it, for in truth the LORD has sent me to you to speak all these words in your hearing."
12. 그러자 예레미야가 모든 관료들과 백성들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서 이 집과 이 도시에 대해 너희가 들은 모든 것들을 예언하라고 하셨다.
13. 이제 너희 행동과 행위를 바르게 하고 여호와 너희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라. 그러면 여호와께서 측은히 여기시고 너희에 대하여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실 것이다.
14. 나는 너의 손 안에 있다. 너희 생각에 좋고 올바른 것을 나에게 행하라.
15. 그러나 너희가 나를 죽이면 너희는 너희 자신과 이 도시에 그리고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위에 순결한 피를 흘리는 범죄를 저지르는 것임을 확실히 알라. 사실로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 너희의 귀에 이 말들을 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12-15절 예레미아는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재차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여호와께 복종을 종용합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재앙을 거두셔서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마지막으로 설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은 그들 안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올바른 것을 행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만일 자신을 죽인다면 그 피는 그 백성과 도시 그리고 그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흘림임을 분명히 알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는 그 말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전하라고 하셨음을 알립니다. 즉 자신의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선언입니다.
오늘 말씀은 처음에는 3절로 정했다가 다시 14절로 정했습니다. 여호와의 사명을 받고 온 예레미야 선지자의 믿음과 배짱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나의 생명은 이미 너의 손 안에 있으니, 죽이던 살리던 올고 바르다고 생각되는 바를 너희가 행하라'. 정말 진실한 믿음 없이는 호랑이 소굴에 들어가서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런 신앙 달라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한글본도 우리말성경을 참조하며 제가 번역해서 올립니다. 오타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QT가 늦었습니다. 어제 밤에 잠이 안와서 자전거 한 시간 타고 잤더니 5시 넘어서 일어났네요. 타이핑만 하고 오니 우리 아이 양평에 있던 초등학교 때 친구 엄마가 와서 지금이야 올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이 쌀쌀합니다. 건간에 유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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