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7절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준 멍에를 목에 메고 주변 사신들을 통해 예루살렘 주변 국가들에게 건갈을 전하게 합니다.
1. Early in the reign of Zedekiah son of Josiah king of Judah, this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This is what the LORD said to me: "Make a yoke out of straps and crossbars and put it on your neck.
3. Then send word to the kings of Edom, Moab, Ammon, Tyre and Sidon through the envoys who have come to Jerusalem to Zedekiah king of Judah.
유다가 느부갓네살을 섬기게 됨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통치 초기에 여호와께로부터 이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어라.
3. 그러고 나서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온 사신들을 통해 에돔 왕, 모압 왕, 암몬 자손의 왕, 두로 왕, 시돈 왕에게 전갈을 보내라.
3절의 국가들의 위치를 찾아보았습니다. 다 예루살렘 주변 국가들입니다.
(우측 이미지 소스: 네이버 지식인 https://kin.naver.com/)
예레미야는 마치 소처럼 목에 줄을 단 멍에를 메고 성읍을 활보했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에서 온 사신들에게도 줄과 멍에(yoke out of straps and crossbars) 를 주며 그들의 왕들에게 말을 전하라고 합니다.
4. Give them a message for their masters and say,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Tell this to your masters:
5. With my great power and outstretched arm I made the earth and its people and the animals that are on it, and I give it to anyone I please.
6. Now I will hand all your countries over to my servant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I will make even the wild animals subject to him.
7. All nations will serve him and his son and his grandson until the time for his land comes; then many nations and great kings will subjugate him.
4. 그 사신들에게 명령해 자기 군주들에게 전하라고 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 군주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5. 내가 큰 능력과 펼친 팔로 땅과 땅 위의 인간과 짐승을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합당한 사람에게 내가 그것을 주었다.
6. 이제 내가 이 모든 나라들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내가 또한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 그를 섬기도록 할 것이다.
7. 바벨론 땅이 멸망할 때가 오기까지 모든 민족들이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과 그의 손자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그 후 많은 민족들과 큰 왕들이 그를 정복할 것이다.
4-6절 하나님의 분노는 하늘을 찌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땅 위의 인간과 짐승을 만들었고 합당한 자에게 그것을 주었다고 하십니다. 이제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만든 우상들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나라들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도록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심지어 들짐승들을 주어 그를 섬기도록 할 것이라는 경고를 하십니다. 실제 느부갓네살의 권세도 삼대를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매일성경)
(왼쪽 이미지 소스: http://jacobcherians.blogspot.com/)
멍에는 마소가 달구지나 쟁기를 끌 때 거는 막대인데, '멍에를 벗는다'함은 구원이나 해방을 상징합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왜 하나님이 시키신대로 멍에를 스스로 지었을까요? 자시의 신념과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8. "` "If, however, any nation or kingdom will not serve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or bow its neck under his yoke, I will punish that nation with the sword, famine and plague, declares the LORD, until I destroy it by his hand.
9. So do not listen to your prophets, your diviners, your interpreters of dreams, your mediums or your sorcerers who tell you, `You will not serve the king of Babylon.'
10. They prophesy lies to you that will only serve to remove you far from your lands; I will banish you and you will perish.
11. But if any nation will bow its neck under the yoke of the king of Babylon and serve him, I will let that nation remain in its own land to till it and to live there, declares the LORD."'"
8. 그러나 어떤 민족이나 나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않거나 자기 목을 바벨론 왕의 멍에 아래에 숙이지 않는다면 내가 그의 손으로 그들을 처벌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멸망시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9. 그러므로 너희가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너희의 예언자들이나 너희의 점쟁이들이나 너희의 꿈꾸는 사람들이나 너희의 무당들과 너희의 마술사들에게 너희는 귀 기울이지 말라.
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해 그 결과 너희를 너희의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쫓아낼 것이고 너희가 멸망할 것이다.
11. 그러나 어떤 민족이라도 바벨론 왕의 멍에 아래에 자기 목을 숙이고 그를 섬긴다면 내가 그들을 자기의 땅에 남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갈고 그곳에서 살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8-11절 하나님은 두 가지의 제안을 하십니다. 바벨론 왕의 멍에 아래에서 그를 섬기던지, 아니면 그들을 처벌해 칼, 기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멸망시킬 것이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에게 불복종하고 베벨론 왕을 섬기는 나라는 굴욕을 당하겠지만 목숨은 살릴 수 있습니다. 그 어느도 하나님의 징계에서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오늘은 영어성경 타이핑 사이트도 안되고 시간도 없어 한글성경은 우리말 성경으로 올립니다. 17절 말씀을 공부하니 바벨론의 멸망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요즘 공부하는 책 중 하나가 스펜서 존슨의 "내 치즈를 누가 옮겼을까?" 인데, 여기서 '치즈' 은유로 내가 추구하는 것, 즉, 삶, 행복, 부, 직장, 가족, 미래, 꿈 등입니다. 내 찾아야 하는 '치즈'는 무엇이고 내가 지어야 되는 '멍에'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말씀입니다. 누이다 원하는 '치즈'를 얻어려면 어떤 형태이던 '멍에'는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멍에를 지다'를 찾아보니 명예욕에 대한 말을 하신 분이 보입니다. 지나친 명예욕은 멍에가 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사망에까지 이른다는데 공감이 됩니다. '지나친 명예욕 = 멍에'가 되겠지요. 성경구절과 다른 말이지만... 하나님이 멍에를 매라고 선지자에게 주신 이유가 무었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2절로 선택했습니다. 사진은 오늘 아침 읽직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동네 산책로에 운동기구가 많은데 타이어 등 몸펴기 운동하는 기구들도 많더군요.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등을 뒤로 펴고 온 몸을 기구에 맡기고 눈을 하늘로 향하고 맑은 공기를 들여 마시면 푸른 가을나무들과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성경공부을 하고 생각하니 마치 그 때 기분이 바로 '멍에'에서 벋어나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날이 시원해지네요. 산책하시면서 가을 공기 심호흡 한번 하시고 내가 지금 가야 갈 길을 가고 있는가, 아니면 뒤돌아 다른 길로 가야 할까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QT를 한참 안 하다가 다시 시작하니 하루가 얼마나 짧은지 느껴집니다.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Jeremiah) 28:1-17(진정한 예언자 vs. 거짓 예언자) (0) | 2018.10.21 |
---|---|
예레미야(Jeremiah) 27-12-22(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설득) (0) | 2018.10.20 |
예레미야(Jeremiah) 26:16-24(선지자의 삶과 죽음) (0) | 2018.10.18 |
예레미야(Jeremiah) 26:1-15(하나임의 말씀전달과 예레미야의 죽음협박) (0) | 2018.10.17 |
예레미야(Jeremiah) 25:30-38(다가오는 진노의 날) (0) | 2018.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