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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48:26-35(모압을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게 하신 하나님)

by 미류맘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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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조롱하면서 고개를 흔들었던 모압에 대해 심판하십니다. 한 때 오만이 하늘을 찔렀던 그들에게는 패망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심판을 슬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6.  "Make her drunk, for she has defied the LORD. Let Moab wallow in her vomit; let her be an object of ridicule.

27.  Was not Israel the object of your ridicule? Was she caught among thieves, that you shake your head in scorn whenever you speak of her?

28.  Abandon your towns and dwell among the rocks, you who live in Moab. Be like a dove that makes its nest at the mouth of a cave.

29.  "We have heard of Moab's pride -- her overweening pride and conceit, her pride and arrogance and the haughtiness of her heart.

30.  I know her insolence but it is futile," declares the LORD, "and her boasts accomplish nothing.


26.  모압을 술 취하게 하라.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해 교만해졌기 때문이다. 모압이 자기가 토한 것에서 뒹굴 것이니 그가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27.  이스라엘이 너희에게 조롱거리가 아니었느냐? 그가 도둑들 가운데서 잡히지 않았느냐? 네가 그에 대해 말할 때마다 네가 조롱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28.  모압에 사는 사람들아, 네 성읍들을 버리고 바위틈에서 살며 동굴 입구에 둥지를 트는 비둘기처럼 되라.

29.  우리가 모압의 자만에 대해 들었다. 그의 교만함, 그의 거만함, 그의 자만, 그의 마음의 오만함에 대해 들었다. 그는 지나치게 거만하다.

30.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그의 거만함을 안다. 그것은 헛된 것이다. 그의 자랑은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다.


26-30절 교만하길 넘어 오만해진 모압을 하나님은 술 취하게 하시고 자신의 오물 위에서 뒹굴게 해서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도록 하십니다. 방자해진 그들은 이스라엘을 조롱하며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그들이 오만하게 된 이유는 자신들이 잘나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런 모압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성읍을 버리고 바위틈에서 살며 동굴 입구에 둥지를 트는 비둘기처럼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오만방자한 오만을 하나님은 가장 앉은 곳으로 끌어내리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거만함은 헛된 것이고 그들의 자부심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고 하십니다. 가장 높은 곳에 이르렀을 때 이웃을 생각하고 겸손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들을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도록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1.  Therefore I wail over Moab, for all Moab I cry out, I moan for the men of Kir Hareseth.

32.  I weep for you, as Jazer weeps, O vines of Sibmah. Your branches spread as far as the sea; they reached as far as the sea of Jazer. The destroyer has fallen on your ripened fruit and grapes.

33.  Joy and gladness are gone from the orchards and fields of Moab. I have stopped the flow of wine from the presses; no one treads them with shouts of joy. Although there are shouts, they are not shouts of joy.


3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두고 울부짖을 것이다. 모압의 모든 사람들을 두고 소리칠 것이다. 내가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해 애곡할 것이다.

32.  십마의 포도나무야, 야셀을 위해 우는 것보다 내가 너를 위해 울고 있다. 네 가지들이 바다를 넘어 지나가 야셀 바다까지 도달했으나 파괴자가 네 여름 열매와 네 포도송이 위에 떨어졌다.

33.  기쁨과 즐거움이 과수원과 모압 땅에서 사라졌다. 내가 포도주 틀에서 포도주를 그치게 했으니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포도주 틀을 밟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외치는 소리가 있더라도 기쁨의 소리가 아니다.


31-33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든 모압의 성읍들을 위해 슬퍼하십니다. 위의 이미지는 당시 모압의 수도 길레헤스(Kir Hareseth)라고 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ggchurch.net) '토기의 성읍'이란 뜻으로 사해 동쪽에 지어진 요새화된 성읍으로 남북을 잇는 대상로에 위치한 전략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한 때 모압 왕 메사 시절 모압의 수도였으며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자기 아들을 성벽 위에서 제물로 바치는 악행도 서슴없이 자행하였고 합니다 (자료 참조: 라이프성경사전). 


요단 동쪽 헤스본 인근에 있었던 모압의 성읍이며 포도 산지로 유명했던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해서도 우십니다. 십바는 모압의 성읍 야셀과 가깝네요.  그들의 포도밭은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앞두고 사라집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포도밭에서 포도주를 그치게 했고 기쁨의 소리는 사라지고 슬픔의 소리만 가득할 것입니다.


34.  "The sound of their cry rises from Heshbon to Elealeh and Jahaz, from Zoar as far as Horonaim and Eglath Shelishiyah, for even the waters of Nimrim are dried up.

35.  In Moab I will put an end to those who make offerings on the high places and burn incense to their gods," declares the LORD.


34.  헤스본의 외치는 소리로부터 엘르알레까지 그리고 야하스까지, 소알에서부터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 그들의 외치는 소리가 일어났다. 이는 니므림 물까지도 말라 버렸기 때문이다.

35.  여호와의 말이다. 모압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며 자기 신들에게 분향하는 사람들을 내가 그치게 할 것이다.


34-35절 여호와는 모압의 북부 헤스본에서 남동쪽 끝에 있는 소알까지 모든 모압의 성읍을 치십니다. 사해 남단 모압 남부에 있던 강이며 모압의 젖줄인 니므림 물조차 적군이 메웠기 때문에 말라버렸습니다. 우측 지도를 보면 당시 모압의 성읍들이 표기되어 있네요. (지도 소스: http://www.hunterscastle.com/) 니므림 물은 호로나임 성읍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산당에 올라가 제물을 바치며 자신들의 신들에게 분향하는 사람들을 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위에 언급했던 길레헤스 요새에서는 아들까지도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자신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고 하니 하나님의 분노가 극에 달했겠지요. 


결론은 내려졌지만 그래도 사랑의 여호와는 그들의 멸망에 슬퍼하십니다. 지명들은 잘 모르겠는데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 급히 지나갔던 지역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쪽에 페트라도 눈에 들어옵니다. 


매일성경에서 성경 해설을 홈페이지에서 제외했다 했더니 있네요. 감사히 읽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35절로 정했습니다. 한 때 승승장구했던 모압의 멸망을 슬퍼하시지만 우상을 숭배하고 이기심으로 자높은 곳에서 자기 신들에게 분향하는 사람들을 그치게 하시겠다는 최종 통보이십니다. 오늘 잘 나가는 상황에 있더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거만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죄는 무엇인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일인 것 같습니다.


이제야 밀린 QT를 마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분 마치고 생계 걱정으로 들어가야... 어제는 양평집 관리가 겨울에 힘들어 모든 방의 물을 빼고 왔네요. 이틀 전에도 가서 허탕을 쳤는데 어제 돌아오니 많이 지치더군요. 하나님과 같이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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