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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48:36-47(모압에 대한 심판과 회복의 약속)

by 미류맘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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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이 극치에 달했던 모압은 토기장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을 깨듯 깨뜨리십니다. 하나님은 독수리가 되어 그들을 덮칠 것이지만 그들의 부정과 파멸을 슬퍼하시고 마지막 날에 모압을 제 자리로 돌이키시겠다고 하십니다.


36.  "So my heart laments for Moab like a flute; it laments like a flute for the men of Kir Hareseth. The wealth they acquired is gone.

37.  Every head is shaved and every beard cut off; every hand is slashed and every waist is covered with sackcloth.

38.  On all the roofs in Moab and in the public squares there is nothing but mourning, for I have broken Moab like a jar that no one wants," declares the LORD.


36.  그러므로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해 피리 소리같이 슬퍼한다. 내 마음이 또한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해 피리 소리같이 슬퍼한다. 그들이 모아 놓은 재산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37.  모든 머리가 깎이고 모든 수염이 잘리고 모든 손에 상처가 나고 허리에는 굵은 베옷을 걸치고 있다.

38.  모압의 모든 지붕 위에 그리고 그의 모든 광장에 애곡하는 소리만 있다. 이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그릇처럼 내가 모압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6-37절 매일성경에 의하면 '토기장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을 깨듯 모압을 깨뜨리신다'고 설명합니다.  이 전 QT에서 길헤레스를 검색했을 때 그 어원이 '토기의 성읍'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 설명과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토기장이가 된 여호와가 자신이 만든 그릇인 '토기의 성읍'이 마음에 들지 않자 깨뜨린다는. 그러나 자신의 그릇을 깬 토기장이의 마음도 피리 소리같이 슬픕니다. 그들의 자신들의 부를 자랑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초라한 껍데기인 외모에 불과했을 뿐입니다. 속으로는 오만과 교만으로 가득찬 그들이었기에 깨기로 결정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종말을 하나님도 슬퍼하시고 모압의 모든 곳에는 신음만 가득합니다. 37절 허리에 찬 베옷(sackcloth)은 슬픔과 고통을 표현할 때 걸치고 슬퍼했다고 합니다.  


39.  "How shattered she is! How they wail! How Moab turns her back in shame! Moab has become an object of ridicule, an object of horror to all those around her."


39.  ‘모압이 어떻게 파괴됐는가! 모압이 어떻게 수치로 인해 그 등을 돌리고 달아났는가!’ 하고 말하며 그들이 울부짖는다. 그리하여 모압이 그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공포의 대상이 될 것이다.”


39절 모압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압의 파괴와 수치로 등을 돌린 사실에 울부짖습니다. 모압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공포의 대상이 될 것이지만, 그들도 내심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 칼의 날이 자신들을 향할 수도 있으니깐요. 저도 두렵습니다. 저의 실수로 저희 집이 힘든 처지가 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걱정을 가져다 주었으니 저도 죄인입니다. 토기장이의 손으로 깨짐을 당하지 않게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40.  This is what the LORD says: "Look! An eagle is swooping down, spreading its wings over Moab.

41.  Kerioth will be captured and the strongholds taken. In that day the hearts of Moab's warriors will be like the heart of a woman in labor.

42.  Moab will be destroyed as a nation because she defied the LORD.

43.  Terror and pit and snare await you, O people of Moab," declares the LORD.

44.  "Whoever flees from the terror will fall into a pit, whoever climbs out of the pit will be caught in a snare; for I will bring upon Moab the year of her punishment," declares the LORD.

45.  "In the shadow of Heshbon the fugitives stand helpless, for a fire has gone out from Heshbon, a blaze from the midst of Sihon; it burns the foreheads of Moab, the skulls of the noisy boasters.

46.  Woe to you, O Moab! The people of Chemosh are destroyed; your sons are taken into exile and your daughters into captivity.


4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그가 독수리처럼 습격할 것이다. 모압 위로 그의 날개를 펼칠 것이다.

41.  크리욧이 점령당하고 요새들이 함락될 것이다. 그날 모압의 용사들의 마음은 해산하는 여인의 마음 같을 것이다.

42.  모압이 여호와에 대해 교만해졌기 때문에 멸망당해 더 이상 한 민족이 되지 못할 것이다.

43.  모압에 사는 사람아, 공포와 웅덩이와 덫이 너를 덮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44.  공포를 피하는 사람은 웅덩이에 빠질 것이고 웅덩이에서 나오는 사람은 덫에 걸릴 것이다. 내가 모압을 처벌할 때가 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45.  헤스본 그늘 아래 도망자들이 무력하게 서있다. 불이 헤스본에서 나오고 불꽃이 시혼 한가운데서 나와서 모압의 이마를, 소동하는 사람들의 머리를 삼킬 것이다.

46.  모압아, 네게 화가 있도다! 그모스 사람들이 멸망당했다. 네 아들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네 딸들이 포로가 됐다.


40-46절 오만했던 모압에게 여호와는 독수리가 되어 사냥감을 찾듯 모압 위로 날개를 펼칠 것입니다. 성읍들과 요새들은 함락당하고 모압의 용사들도 해산하는 여인의 마음처럼 연약해 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섭습니다. 공포를 피하는 사람은 웅덩이에 빠지고 웅덩이에서 나오는 사람은 덫에 걸릴 것입니다. 도저히 혹독한 심판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모압을 향한 처벌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모압의 모든 성읍과 요새들은 모든 주변 사람들을 삼킬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압에게 저주를 내리십니다. 성읍들은 망하고 아들들과 딸들이 포로가 됩니다.  


47.  "Yet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Moab in days to come," declares the LORD. Here ends the judgment on Moab.


47.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모압에 관한 심판이 여기서 끝난다.


47. 다른 백성들에게도 그랬듣이 하나님은 정하신 시간이 끝나면 마지막 날에 다시 모압을 회복시키십니다. 모압을 심판하셨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모압의 파멸이 슬펐기 때문에 치신 것이고 그들이 치유된 뒤에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마지막 날은 언제인지 나약한 우리들는 모릅니다. 



오늘의 말씀은 46-47절로 선택합니다. 모압에게 저주를 하시고 그들이 국가신으로 숭배한 전쟁 신인 그모스를 따라 모압 사람들을 '그모스의 백성'이라고 부르시면서 그들의 아들들과 딸들이 포로가 되었으나, 마지막 날에 모압의 운명을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이집트를 멸망시키실 때도 같은 약속을 한 것과 같습니다. 죄를 범하면 처벌하시지만 때가 되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면 다시 돌이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에서 긴 모압에 대한 심판과 회복의 약속에 대한 여호와의 선언이 끝납니다. 


이제야 밀린 QT를 다 끝냈습니다. 한편 허망하기도 하네요. 징계는 피하고 싶고 회복은 하고 싶은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서의 끝으로 갈수로 마지막 결론이 어떻게 날 지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고 기다려집니다.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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