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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51:20-32(하늘을 찌르던 바벨탑이 무너지고 멸망의 산이 된 바벨론)

by 미류맘 2018.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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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이스라엘, 유다를 멸망시키기 위해 쇠몽둥이, 전쟁 무기로 사용하였던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모든 것을 없애기로 결정하십니다. 그리고 주변국들을 다 소집하여 그들을 공경합니다. 하늘을 찔렀던 바벨탑의 높은 요새도 쓰러지고 성벽을 보호하던 강물은 오히려 그들의 재앙을 더 크게 했습니다. 


20.  "You are my war club, my weapon for battle -- with you I shatter nations, with you I destroy kingdoms,

21.  with you I shatter horse and rider, with you I shatter chariot and driver,

22.  with you I shatter man and woman, with you I shatter old man and youth, with you I shatter young man and maiden,

23.  with you I shatter shepherd and flock, with you I shatter farmer and oxen, with you I shatter governors and officials.

24.  "Before your eyes I will repay Babylon and all who live in Babylonia for all the wrong they have done in Zion," declares the LORD.


20.  “너는 내 쇠몽둥이요, 내 전쟁 무기다. 너를 갖고 내가 민족들을 부수고 너를 갖고 내가 나라들을 멸망시키며

21.  너를 갖고 내가 말과 그것을 탄 사람을 부수고 너를 갖고 내가 전차와 그것을 탄 사람을 부수고

22.  너를 갖고 내가 또 남자와 여자를 부수고 너를 갖고 내가 늙은이와 젊은이를 부수고 너를 갖고 내가 청년과 처녀를 부수고

23.  너를 갖고 내가 목자와 그의 양 떼를 부수고 너를 갖고 내가 농부와 그의 멍에에 매인 소를 부수고 너를 갖고 내가 통치자와 지도자들을 부순다.

24.  바벨론과 갈대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시온에서 저지른 그들의 모든 죄악을 내가 너희 눈앞에서 갚아 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0-24절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해 징계의 도구, 즉 쇠몽둥이, 전쟁 무기(war club, weapon for battle)로 삼았던 바벨론에게 멸망을 선언합니다. 바벨론을 이용하여 정의로운 심판을 수행하기를 원하셨으나 그들은 약탈과 살육을 밥먹듯이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시온에 들어가 백성들을 공격했지만 그들의 만행에 시온의 탄식과 부르짖음이 하늘에 미쳤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을 도구로 삼아 그들의 모든 것을 멸망시키고 부수고, 그들이 시온에서 저지른 모든 죄악에 대한 응징을 그들 앞에서 갚아줄 것이라고 징계하십니다. 


우측 이미지: The fall of Babylon (이미지 소스:https://thebookofrevelationmadeclear.com)


넘어지는 문은 이슈타르 문을 그린 것 같습니다. 그 뒤에 바벨탑이 보이네요. 이 문은 독일 베를린 Pergemon Museum에 복원되었습니다. 이 문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2세가 BC 575년 경에 건설하였고 내화벽돌로 만들어졌으며 반질반질한 벽돌에 동물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소스: https://imgur.com/)


25.  "I am against you, O destroying mountain, you who destroy the whole earth," declares the LORD. "I will stretch out my hand against you, roll you off the cliffs, and make you a burned-out mountain.

26.  No rock will be taken from you for a cornerstone, nor any stone for a foundation, for you will be desolate forever," declares the LORD.


25.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멸망의 산아, 온 땅을 멸망시키는 너를 내가 대적하고 있다. 내가 너를 대적해서 내 손을 펼치고 너를 바위산에서 아래로 굴려 떨어뜨리며 너를 불에 타버린 산으로 만들 것이다.

26.  사람들이 네게서 모퉁잇돌이나 주춧돌을 가져가지 않을 것이니 너는 영원히 황폐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5-26절 바벨론은 멸망의 산이 됩니다. 그들이 모든 땅을 멸망시키는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높은 요새에 있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바위산에서 찾아 가장 낮은 곳으로 굴러 떨어뜨리고 불에 탄 산으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오만이 바벨탑을 쌓아 하늘까지 닿으려 했지만 그 산은 이제 멸망의 산입니다. 그 탑은 하나님의 진노로 무너지고 재건되지 못했습니다.


27.  "Lift up a banner in the land! Blow the trumpet among the nations! Prepare the nations for battle against her; summon against her these kingdoms: Ararat, Minni and Ashkenaz. Appoint a commander against her; send up horses like a swarm of locusts.

28.  Prepare the nations for battle against her -- the kings of the Medes, their governors and all their officials, and all the countries they rule.

29.  The land trembles and writhes, for the LORD's purposes against Babylon stand -- to lay waste the land of Babylon so that no one will live there.

30.  Babylon's warriors have stopped fighting; they remain in their strongholds. Their strength is exhausted; they have become like women. Her dwellings are set on fire; the bars of her gates are broken.

31.  One courier follows another and messenger follows messenger to announce to the king of Babylon that his entire city is captured,

32.  the river crossings seized, the marshes set on fire, and the soldiers terrified."


27.  그 땅에 기를 세우라! 민족들 가운데 나팔을 불라! 그를 대적해서 민족들을 준비시키고 그를 대적해서 나라들을, 곧 아라랏, 민니, 아스그나스를 소집하라. 그를 대적할 사령관을 세우고 곤두선 메뚜기들처럼 말들을 올려 보내라.

28.  그를 대적해서 민족들을, 곧 메대의 왕들과 그의 통치자들과 그의 모든 지도자들과 그들이 다스리는 모든 땅을 준비시키라.

29.  그 땅이 진동하고 소용돌이 칠 것이다. 여호와의 모든 계획이 바벨론을 대적해 세워져 바벨론 땅을 폐허로 만들어 아무도 살지 않게 할 것이다.

30.  바벨론의 용사들이 싸움을 멈추고 그들이 요새에 머무르고 있는데 그들의 힘이 다 소모돼 여자처럼 돼 버렸다. 바벨론의 거주지가 불에 타고 그의 성문 빗장들이 부서져 버렸다.

31.  한 전달자가 달려가서 다른 전달자를 만나고 한 전령이 달려가서 다른 전령을 만나서 바벨론 왕에게 보고했다. ‘성읍 전체가 함락됐으며

32.  나루터들이 점령당했으며 갈대밭들이 불탔고 군사들이 겁에 질려 있습니다.’


27-32절 그리고 기를 세우고 나팔을 불고 나라들을 준비시키고 모든 나라들을 소집하게 하십니다. 사령관을 임명하고 메뚜기 떼처럼 말들을 올려보내십니다. 메대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자들, 모든 지도자들과 그들이 다스리는 모든 나라들을 준비시키십니다. 바벨론 성이 아무리 높다해도 강물을 끌어와 해자를 만들어 성벽을 보호해도 오히려 그 물은 그들의 재앙을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바벨론은 폐허가 되고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됩었습니다. 바벨론의 용감한 용사들은 요새에 머물면서 힘이 다 소진되었습니다. 그들의 거주지가 불에 타고 여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슈타르 문은 부서졌습니다. 한 때 오만했던 바벨론 왕도 그 소식을 듣고 공포에 떨었을 겁니다.



오늘의 구절은 20절로 선택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해 징계의 도구, 즉 쇠몽둥이, 전쟁 무기(war club, weapon for battle)로 삼았던 바벨론에게 멸망을 선언합니다. 이제는 그들을 도구로 삼아 바벨론의 모든 것을 부수는 무기도 사용하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미지는 바벨론의 오만이 하늘에 닿으려고 했을 때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이슈타르 문의 이미지입니다. 이미지를 보니 독일에 복원된 문과 많이 비슷합니다.  바벨론은 멸망하였고 문과 모든 건물은 땅에 묻혔는데 어떻게 이런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reddit.com).


오늘까지 QT를 마쳤네요. 바벨론의 몰락 이야기는 이틀이 더 남았네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거대한 제국 바벨론은 겸손하지 않고 교만함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를 면치 못했습니다. 바벨론의 몰락을 생각하면 '받는대로 갚는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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