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바벨론에 대한 보복의 때를 기다리셨다가 파괴자 고레스 대왕의 영을 일으켜 바벨론을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을 피신시키십니다. 이제 바벨론의 깨진 금잔은 회복될 수 없습니다.
1. This is what the LORD says: "See, I will stir up the spirit of a destroyer against Babylon and the people of Leb Kamai.
2. I will send foreigners to Babylon to winnow her and to devastate her land; they will oppose her on every side in the day of her disaster.
1.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파괴자의 영을 일으켜 바벨론을, 렙가매에 사는 사람들을 치게 할 것이다.
2. 내가 이방 사람들을 바벨론으로 보내 그들이 그를 키질하고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다. 그의 재앙의 날에 그들이 사방에서 그를 칠 것이다.
1-2절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멸망시킬 준비를 하십니다. 파괴자 메대와 바사(페르시아)의 통치자 고레스 대왕의 영을 일으켜 렙가매에 사는 사람들을 치겠다고 하십니다. 바벨론을 키질하고(winnow)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고 재앙의 날에 사방에서 그를 칠 것이라고 합니다.
각 민족의 종교를 인정해 준 그가 기독교인이 아니었던 것 같은 고레스 대왕을 바벨론을 칠 때 도구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뜻은 모르겠습니다. 고레스 대왕(Cyrus the Great)은 아케메네스 제국(Achaemenid Empire)의 창시자였습니다. 아래는 고레스 대왕의 말입니다.
Whenever you can, act as a liberator.
Freedom, dignity, wealth - these three
together constitute the greatest
happiness of humanity. If you bequeath
all three to your people, their love for you
will never die - Cyrus the Great
할 수 있을 때마다 해방자로 활동해라. 자유(自由), 존엄(尊嚴), 부(富) - 이 세 가지가 같이 인간성을 구성하는 요인이다.
당신의 백성에게 이 세 가지를 모두 물려준다면, 당신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고레스 대왕 (자료 참조: https://welcometoiran.com)
바벨론의 마지막 왕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을 멸망시켰듯이 고레스 대왕(BC 559∼529)은 바벨론을 칩니다. 역사의 아이러니가 보이는 것 같은데 느브갓네살도 고레스 대왕도 하나님이 당신에게 순종하지 않는 민족을 치실 때 도구로 사용하시고 바벨론의 경우에는 그들조차 멸망시키셨습니다.
고레스 대왕(Cyrus가 왜 고레스로 불리는지 모르겠네요)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메디아조의 마지막 왕의 외손자로 메디아조의 많은 장군들과 함께 새로운 페르시아 왕조를 건설한다. 키루스 2세는 이란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왕으로 불리며 이란 사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왕이다. 그는 수많은 나라들과 부족들을 정복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들을 효과적으로 잘 다스릴 수 있을지 늘 생각했다. 그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강압적인 정치를 펴는 대신 속국으로 삼은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왕조를 존중하면서 다스렸다. 각 민족의 종교를 존중했으며 그들을 자신들의 나라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향유하면서 살도록 유도했다.
바빌로니아를 정복한 후 페르시아 제국을 세웠으나 스키타이와의 싸움에서 전사함. 파사르가타이를 제국의 도읍지로 정하고 아시리아, 히타이트, 프리기아, 바빌로니아, 이집트의 제요소를 포함한 아카이메네스 조(朝) 미술 초기 양식에 따른 건축을 시작함. 피사르가타이에 왕묘가 있다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위 사진의 내용을 보니 동물우상으로 보이는데 고레스 대왕이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면서 다양한 민족의 문화, 왕조, 종교를 존중했다고 합니다. 인상도 좋은 것 같고 흥미롭고 정말 위대한 역사적 인물인 것 같습니다.
3. Let not the archer string his bow, nor let him put on his armor. Do not spare her young men; completely destroy her army.
4. They will fall down slain in Babylon, fatally wounded in her streets.
5. For Israel and Judah have not been forsaken by their God, the LORD Almighty, though their land is full of guilt before the Holy One of Israel.
6. "Flee from Babylon! Run for your lives! Do not be destroyed because of her sins. It is time for the LORD's vengeance; he will pay her what she deserves.
3. 활 쏘는 사람이 활을 당기게 하지 말고 그가 일어나 갑주를 입게 하지 말라. 그의 젊은이들에게 인정을 베풀지 말고 그의 군대를 완전히 멸망시키라.
4. 그들이 갈대아 사람들의 땅에서 살해되고 그들의 거리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것이다.
5. 이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거역해 그들의 땅이 죄악으로 가득 차 있었을지라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6. 바벨론 한가운데서 도망가라! 각자 자기의 목숨을 구하라! 바벨론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당하지 않도록 하라. 지금은 여호와의 보복의 때다. 여호와가 그에게 복수할 것이다.
3-6절 바벨론에게 인정을 베풀지 말고 활을 당기고 그의 군대를 완전히 멸망시키라고 명령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큰 죄를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죄로 가득했지만 하나님은 70년이라는 징계를 통해서 그들을 새롭게 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에게는 바벨론에서 도망가서 자신의 목숨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은 살아남지 못하는데 그들의 죄악으로 하나님의 백성 유다가 멸망하기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유다를 버림받은 백성으로 유린한 바벨론에게 향한 하나님의 칼은 보복으로 가득합니다.
7. Babylon was a gold cup in the LORD's hand; she made the whole earth drunk. The nations drank her wine; therefore they have now gone mad.
8. Babylon will suddenly fall and be broken. Wail over her! Get balm for her pain; perhaps she can be healed.
9. "`We would have healed Babylon, but she cannot be healed; let us leave her and each go to his own land, for her judgment reaches to the skies, it rises as high as the clouds.'
10. "`The LORD has vindicated us; come, let us tell in Zion what the LORD our God has done.'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안에 있던 금잔이었는데 그가 온 땅을 취하게 했다. 민족들이 거기에 담긴 포도주를 마셨다. 그러므로 민족들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미쳤다.
8. 바벨론이 갑자기 쓰러져 파멸할 것이다. 그를 위해 울부짖으라! 그의 고통을 위해 향유를 준비하라. 혹시 그가 치유될지 모른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유하려고 했으나 그가 치유되지 않으니 그를 버리고 각자 자기 땅으로 가자. 이는 그의 심판이 하늘에까지 다다르고 창공에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의를 드러내셨다. 오라.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시온에서 선포하자.’
7-10절 여호와의 손 안에 있던 금잔이었던 바벨론이 온 땅을 취하게 했습니다. 그 잔에 있는 포도주를 마시고 바벨론이 미쳤습니다. 그들의 교만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매일성경에 의하면 '심판의 금잔도 진노의 포도주도 다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습니다.' 겸손하지 않고 교만한 그들이 스스로 자행한 만행입니다. 바벨론을 치유하려고 하셨지만 실패하셔서 바벨론을 떠나서 각자의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바벨론의 심판이 하늘에 다다르고 구름처럼 높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치유가 불가능합니다. 시온으로 가서 여호와가 하신 일을 말하자고 하십니다.
오늘은 1절로 선택합니다. 사진은 피사르가타이에 있는 고레스 대왕(키루스 2세)의 묘지입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elcometoiran.com) 고레스 파괴자의 영을 일으켜 바벨론과 바벨론 백성들을 칠 것이라는 그리고 그들을 키질하고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고 재앙은 날 그들이 사방에서 그들 칠 것이라는. 한 큰 제국의 멸망을 공부하고 있는데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어제는 스케줄이 있어 나갔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서 공예프로그램 돈만 내고 취소했네요. 덕분에 오전 내내 김치냉장고하고 베란다 청소했습니다. 독감이 유행이라 하네요. 저도 어제 저녁에 계속 콜록거려 걱정했는데 자고 나니 괜찮네요. 건강 유념하시고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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