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성벽, 요새, 성문도 파괴자 고레스 대왕에 의해 파괴되어 바벨론은 물과 불바다가 됩니다. 보복의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 심판와 재앙을 책에 기록하고 시드기야 왕의 서기관 스라야를 통해 책을 읽고 강 속에 던지라고 하십니다. 책과 같이 바벨론은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습니다.
54. "The sound of a cry comes from Babylon, the sound of great destruction from the land of the Babylonians.
55. The LORD will destroy Babylon; he will silence her noisy din. Waves of enemies will rage like great waters; the roar of their voices will resound.
56. A destroyer will come against Babylon; her warriors will be captured, and their bows will be broken. For the LORD is a God of retribution; he will repay in full.
57. I will make her officials and wise men drunk, her governors, officers and warriors as well; they will sleep forever and not awake," declares the King, whose name is the LORD Almighty.
58.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Babylon's thick wall will be leveled and her high gates set on fire; the peoples exhaust themselves for nothing, the nations' labor is only fuel for the flames."
54.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 사람들의 땅에서 들리는 큰 파괴의 소리로다!
55. 이는 여호와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그에게서 큰 소리가 사라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파도가 큰물들처럼 으르렁대고 그들의 목소리의 소음이 터져 나온다.
56. 파괴자가 바벨론을 향해 올 것이니 그의 용사들이 사로잡힐 것이고 그들의 활이 부러질 것이다. 여호와는 보복하는 하나님이다. 그는 반드시 보응한다.
57. 내가 그의 관료들과 현자들과 그의 통치자들과 지도자들과 용사들을 다 취하게 할 것이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인 왕의 말이다.”
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벨론의 두꺼운 성벽이 무너지고 그의 높은 성문들이 불에 탈 것이다. 백성이 헛수고를 하고 민족들이 불로 인해 지치고 말 것이다.”
54-58절 강물을 끌여들여 해자를 만들어 세운 바벨론의 성벽도 요새도 그들의 자랑거리였던 이슈타르 성문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들이 끌여들인 강물로 하나님은 더 큰 물로 쓸어버리시고 모두 불태우십니다. 그들의 자랑에 넘쳤던 시끄러운 소리도 잠잠하게 하십니다. 적들의 파도가 큰 물처럼 으르렁대고 그들의 목소리가 표효하며 터져나옵니다. 파괴자 페르시아 왕인 고레스 대왕이 큰 군대를 끌고 바벨론으로 향합니다. 용감했던 그들의 용사는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도 부러집니다. 여호와는 보복(retribution) 의 보응(repayment)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의 자랑 관료, 현자, 통치자, 지도자, 용사들은 다 취하고 영원히 잠에서 깨지 못합니다. 바벨론이 물과 불 바다가 되는 것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측 이미지 소스: https://watchmanmag.com)
59. This is the message Jeremiah gave to the staff officer Seraiah son of Neriah, the son of Mahseiah, when he went to Babylon with Zedekiah king of Judah in the fourth year of his reign.
59. 유다 왕 시드기야의 통치 4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왕의 수행관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 예레미야가 그에게 준 말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남유다 마지막 왕(BC 597-586)이었고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왕(BC 598-597)이 바벨론으로 잡혀간 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왕으로 세워진 바벨론의 꼭두각시 왕이었다. 스물 한 살에 왕이 된 시드기야는 유다가 완전히 멸망하기까지 11년 동안 유다를 다스렸는데 이것에 대해 성경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 의해 유다 왕으로 세워진 후 시드기야는 여러 번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그때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이 반드시 예루살렘 성을 함락할 것이며,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이 살 길임을 말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하시는 말씀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궁중 내의 친애굽파의 의견을 듣고 반바벨론 정책을 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예레미야는 토굴 옥 음실에 갇혔다가 시위대 뜰에서 떡 한 덩이씩 받아먹고 살다가 진흙 구덩이에 던져졌다가 다시 시위대 뜰에 살았다. 또한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바벨론에게 항복할 경우 그들에게 조롱당할 것을 염려했다. 그리고 예레미야에게 함께 나눈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면 죽이지 않겠다고도 했다. 시드기야가 왕 위에 오른지 제11년에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예루살렘 성은 함락되었다. 시드기야는 밤에 도망갔으나 결국 여리고 평지에서 붙잡히고 말았으며 그의 눈 앞에서 아들들과 유다의 모든 귀인들이 죽임을 당했다. (출처: http://goodtvbible.goodtv.co.kr)59절 시드기야 왕 4년에 다윗 왕 때의 서기관이었던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 예레미야가 전한 말입니다. 얼마 전에 공부했는데 또 잊어서 시드기야 왕에 대한 자료입니다.
60. Jeremiah had written on a scroll about all the disasters that would come upon Babylon -- all that had been recorded concerning Babylon.
61. He said to Seraiah, "When you get to Babylon, see that you read all these words aloud.
62. Then say, `O LORD, you have said you will destroy this place, so that neither man nor animal will live in it; it will be desolate forever.'
63. When you finish reading this scroll, tie a stone to it and throw it into the Euphrates.
64. Then say, `So will Babylon sink to rise no more because of the disaster I will bring upon her. And her people will fall.'" The words of Jeremiah end here.
60.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올 모든 재앙들을 한 책에 써 놓았는데 그것은 바벨론에 대해 기록된 모든 말씀들입니다.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말했다. “네가 바벨론에 도착하면 명심해 이 모든 말씀을 읽어라.
62. 그러고 나서 ‘여호와여, 이곳을 멸망시켜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 안에 살지 않게 되고 영원히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주께서 이곳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너는 말하여라.
63. 네가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그것에 돌을 묶어서 유프라테스 강 속으로 던져라.
64. 그리고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바벨론에 내릴 재앙으로 인해 바벨론이 이렇게 가라앉아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것이니 그들이 지치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의 말이 여기서 끝난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서기관 스라야에게 읽으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에 도착하면 두루마리에 적은 말씀을 읽고 ‘여호와여, 이곳을 멸망시켜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 안에 살지 않게 되고 영원히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주께서 이곳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하고 말하라고 전합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그것을 돌로 묶어서 유프라테스 강 속에 던지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말하라고 합니다. ‘내가 바벨론에 내릴 재앙으로 인해 바벨론이 이렇게 가라앉아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것이니 그들이 지치게 될 것이다.’라고.
일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예레미야를 통해 두루마리에 적고 모든 유다와 바벨론 사람들 앞에서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바벨론 왕이 침략해서 이 땅이 황무지가 되고 사람과 짐승이 살지 않는 땅이 될 것이라는 심판입니다. 그 두루마리를 불태운 여호야김 왕 이후 서기관 바룩을 통해 다시 적힌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61-62장 말씀으로 정했습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읽고 서기관 스라야에게 기록하게 하신 말씀입니다. 바벨론에 대한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말씀이 적힌 두루마리처럼 재앙으로 인해 강 깊이 빠져서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바벨론 그리고 바벨론 사람들. 새벽에 악몽으로 깼습니다. 이유없는 경멸을 당하고 있어서 따지려고 말을 하려해도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제 이름을 누가 부르는 소리에 놀라서 깨어났습니다. 잠 자다가 죽지 않은 것에 감사드렸습니다. 깨어나니 온 몸이 땀 범벅이더군요. 유프라테스강에 빠진 두루마리와 바벨론 처럼 빠져서 못 올라오는지 알았네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행복해도 불행해도 감사의 말이 떠나지 않는 하루 되시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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