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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52:1-11(여호야김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의 최후)

by 미류맘 201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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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마지막 왕이 된 시드기야는 여호야김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바벨론과 정면으로 맞섭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은 점령당하고 왕과 그의 아들들, 모든 관료들은 처참한 최후를 맞게됩니다. 


1.  Zedekiah was twenty-one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in Jerusalem eleven years. His mother's name was Hamutal daughter of Jeremiah; she was from Libnah.

2.  He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just as Jehoiakim had done.

3.  It was because of the LORD's anger that all this happened to Jerusalem and Judah, and in the end he thrust them from his presence. Now Zedekiah rebelled against the king of Babylon.


예루살렘이 멸망함

1.  시드기야가 왕이 됐을 때 21세였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통치했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고 립나 출신으로 예레미야의 딸입니다.

2.  여호야김이 행한 모든 것을 따라 시드기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3.  여호와의 노여움 때문에 결국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는 이런 일이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에게 반역했습니다.


1-3절 남유다 마지막 왕이 되는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왕(BC 598-597)이 바벨론으로 잡혀간 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왕으로 세워진 바벨론의 꼭두각시 왕이었으며 21세에 즉위해서 11년 동안 통치를 합니다. 바룩이 기록한 예레미야의 예언서였던 하나님의 말씀이 적힌 두루마리를 찢어 불태운 여호야김의 악행을 따라 그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종말을 예언한 예레미야를 감금했던 그는 우유부단하고 두려움이 많았던 왕이었고 결국 도망가다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참혹한 죽음을 당합니다. 


4.  So in the ninth year of Zedekiah's reign, on the tenth day of the tenth mont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marched against Jerusalem with his whole army. They camped outside the city and built siege works all around it.

5.  The city was kept under siege until the eleventh year of King Zedekiah.

6.  By the ninth day of the fourth month the famine in the city had become so severe that there was no food for the people to eat.

7.  Then the city wall was broken through, and the whole army fled. They left the city at night through the gate between the two walls near the king's garden, though the Babylonians were surrounding the city. They fled toward the Arabah,


4.  그러자 시드기야 통치 9년 열째 달 10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와서 성읍 밖에 진을 치고 성읍을 둘러서 포위 벽을 쌓았습니다.

5.  성읍은 시드기야 왕 11년까지 포위돼 있었습니다.

6.  넷째 달 9일에 성읍 안에 기근이 극심해 그 땅의 백성에게 양식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7.  그때 성벽이 무너졌고 모든 군사들이 도망갔습니다. 갈대아 사람들이 성읍을 둘러 포진하고 있는데도 그들은 밤에 왕의 정원 가까이에 있는 두 성벽 사이의 문을 통해 성읍에서 나가 아라바 길로 갔습니다.


4-7절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바벨론에게 항복을 권유해도 그를 무시하고 1년 6개월 동안 항쟁한 시드기야는 통치 열째 달에 바벨론 왕에 의해 포위되어 시드기야 왕 11년까지 포위되었습니다. 양식이 떨어져서 기근이 극심하자 그는 군사들과 같이 왕의 정원 가까이에 있는 두 성벽 사이의 문을 통해 성읍을 탈출하게 이릅니다. 


우측 사진이 아라바의 전경인데 (출처: https://en.wikipedia.org) 지리적으로 사해의 남쪽에 위치한 황무지입니다. 


8 but the Babylonian army pursued King Zedekiah and overtook him in the plains of Jericho. All his soldiers were separated from him and scattered,

9.  and he was captured. He was taken to the king of Babylon at Riblah in the land of Hamath, where he pronounced sentence on him.

10.  There at Riblah the king of Babylon slaughtered the sons of Zedekiah before his eyes; he also killed all the officials of Judah.

11.  Then he put out Zedekiah's eyes, bound him with bronze shackles and took him to Babylon, where he put him in prison till the day of his death.


8.  그러나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원에서 그를 따라잡았습니다. 그의 모든 군사들은 그를 떠나 흩어져 버렸습니다.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들이 그를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어갔고 바벨론 왕이 그를 판결했습니다.

10.  그리고 바벨론 왕은 립나에서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또 유다의 모든 관료들도 죽였습니다.

11.  그리고 그는 시드기야의 눈을 뽑고 청동족쇄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어가 그가 죽는 날까지 그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8-11절 시드기야 왕은 성벽이 무너진 뒤에 문을 통해 성읍에서 빠져나갔지만 바벨론 군대가 그들 쫓아가서 여리고 평원에서 그를 잡습니다. 여리고는 이전 성지순례 때 밤에 들려서 사방이 깜깜해서 못 보았는데 여리고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역에 위치합니다. 여리고에는 시험산, 요단강 등이 있는데 (이미지 소스: https://www.planetware.com/), 시험산 중턱에 Sarandarion Monastery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올린 자료를 보니 시험산 수도원(시험산 수도원(Monastery of the Temptation)이라고도 불리는 것 같네요.


시드기야 왕은 요단강을 건너기도 전에 잡힙니다.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들들과 모든 관료들을 죽였습니다. 그는 두 눈이 뽑혀서 청동족쇄로 붂에 바벨론으로 끌려가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 모든 결과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오늘 구절은 2절과 11절로 선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찢고 불살른 여호야김이 행한 모든 것을 따라한 우유부단했던 시드기야는 여화와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 (2절), 그 결과로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이 도망가는 그를 잡아서 두 눈을 뽑고 청동족쇄로 묶에 바벨론으로 끌어가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가두었다는 (11절) 처참한 유다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예레미아서가 하루만 더 하면 끝납니다. 


오늘은 산책하는데 어제보다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요즘 영어공부 겸 수업준비로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있는데 머리가 굳었는지 아니면 생활용어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내용파악에 오래 걸리네요. 편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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