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을 통해 주님의 모습과 행적을 직접 목격한 사도요한이 예수님의 말씀을 소개합니다. 태초부터 있었고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 앞에 나타나신 영원한 '생명의 말씀'입니다.
1. That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which we have heard, which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ich we have looked at and our hands have touched -- this we proclaim concerning the Word of life.
2. The life appeared; we have seen it and testify to it, and we proclaim to you the eternal life, which was with the Father and has appeared to us.
글을 쓴 목적
1.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있었고 우리가 들었고 우리 눈으로 보았으며 우리가 주목했고 손으로 만져 본 것입니다.
2. 그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 앞에 나타나신 그 영원한 생명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증거하고 전파합니다.
힘든 구약 예레미야서를 끝내고 이제는 신약으로 넘어갑니다. 요한복음은 주님의 모습과 행적을 목격하였고 손으로 만졌던 예수님의 '사랑받는 제자'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요한복음에 대한 설명입니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님, 누가복음이 인자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면, 요한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성품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앞의 공관복음과는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런 딱딱하고 심오한 주제도 예리한 통찰력과 탁월한 영성을 발휘하여 짧고 명쾌한 필치로 선포하고 있다는 점에 본서의 묘미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1-2절 예수님의 말씀은 태초부터(from the beginning) 있었고 하나님 아버지(Father)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 앞에 나타나신 영원한 생명의 말씀입니다. 저자 요한은 그 생명을 증거하고 전파합니다.
3. We proclaim to you what we have seen and heard, so that you also may have fellowship with us. And our fellowship is with the Father and with his Son, Jesus Christ.
4. We write this to make our joy complete.
3.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파합니다. 이는 여러분과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귐입니다.
4. 우리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우리 서로의 기쁨이 가득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3-4절 요한이 직접 보고 들은 것을 우리에게 전파하고 서로 사귐이 있게 하려 합니다. 그 사귐(fellowship)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귐입니다.
5. This is the message we have heard from him and declare to you: God is light; in him there is no darkness at all.
6. If we claim to have fellowship with him yet walk in the darkness, we lie and do not live by the truth.
7.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purifies us from all sin.
빛 가운데 행해야 함
5.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듣고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입니다. 곧 하나님은 빛이시니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습니다.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어둠 가운데 행한다면 우리는 거짓말하는 것이며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이 아닙니다.
7.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처럼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에게는 서로 사귐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5-7절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어둠 안에서 걷고 있다면 우리는 거짓말하는 것이고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처럼 빛 가운데서 걷는다면 우리는 서로 사귐이 있고 그의 아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8. If we claim to be without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
9.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and will forgive us our sins and purify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0. If we claim we have not sinned, we make him out to be a liar and his word has no place in our lives.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진리가 우리 안에 없습니다.
9.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10.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않습니다.
8-10절 우리에게 죄가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우리 안에 진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일성경에 의하면 '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말씀(빛)이 없으니 죄(어둠)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고 정의로운 분이시 때문에 모든 불의(unrighteousness)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늘 죄(어둠) 안에서 살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자백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빛(말씀)이 마음에 닫지 않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머리가 아프고 그제도 머리가 아프고 오늘도 머리가 아프고 늘 두통에 시달리고 있고 일도 잘 잡히지 않고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 칠흙같은 어둠에서 나아가 빛으로 가고 십습니다. 요한의 메시지를 보면 빛으로 가는 길은 주님의 말씀을 잡고 하나님과의 사귐(fellowship)을 가져야 합니다. 요즘 성도들과도 사귐을 가지지 않고 늘 성경을 공부하고는 있지만 제가 가는 길에 빛이 왜 없을까요? 있는데도 보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둠만이 있는 것인지?
오늘의 말씀은 7절로 선택합니다.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어둠 안에서 걷고 있다면 우리는 거짓말하는 것이고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처럼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에게는 서로 사귐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요한1서는 짧지만 요한의 뛰어난 필체를 볼 수 있습니다.
헬라어 성경에는 본서 제목이 ‘카타 이오안넨’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요한에 의한’(According to John)이란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근거하여 오늘날 모든 성경들은 본서를 ‘요한복음’이라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약 예레미야서를 끝내고 요한복음을 읽으니 마음이 많이 가볍습니다. 죽고, 죽이고 그런 역사를 보다가 예수님이 오신 후의 기록서 신약을 대하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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