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에서 사도요한이 강조한 '하나님과의 사귐'은 형제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아직 어둠 속에 있는 것입니다. 반면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1. My dear children, I write this to you so that you will not sin. But if anybody does sin, we have one who speaks to the Father in our defense -- Jesus Christ, the Righteous One.
2. He is the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and not only for ours but also for the sins of the whole world.
1. 내 자녀들이여, 내가 이 편지를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2. 그분은 우리 죄를 대속하는 화목제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죄뿐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제물이십니다.
1-2절 사도요한이 요한서를 쓰는 이유는 우리가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데 있습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이 좋습니다. "사귐의 가장 큰 장애물이 '죄'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주신 이정표입니다." 그러나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이, 즉 의로우신 분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모든 세상의 죄를 위해 오신 화목제물, 예수 그리스도.
3. We know that we have come to know him if we obey his commands.
4. The man who says, "I know him," but does not do what he commands is a liar, and the truth is not in him.
3.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로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4.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며 진리가 그 사람 안에 있지 않습니다.
3-4절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그분을 알고 있다고 확인하게 됩니다. 그분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입술로만 그분을 믿는다고,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불안해지는 것이 아닐지... 알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앎'과 '삶'의 간극이 너무 커진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고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계명을 알고, 그분을 알고 있는 것과 '앎'을 행동하지 않는 '삶'을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5. But if anyone obeys his word, God's love is truly made complete in him. This is how we know we are in him:
6. Whoever claims to live in him must walk as Jesus did.
5.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사람 안에서 완전히 이뤄집니다.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6. 누구든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간다면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과 같이 자신도 그렇게 행해야 합니다.
5-6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서 완성됩니다. 그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안에서 살아갈 때, 예수님이 행하셨던처럼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도 전제 없이 모든 사람을 품고 사랑한다면 그의 행적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7. Dear friends, I am not writing you a new command but an old one, which you have had since the beginning. This old command is the message you have heard.
8. Yet I am writing you a new command; its truth is seen in him and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9. Anyone who claims to be in the light but hates his brother is still in the darkness.
10. Whoever loves his brother lives in the light, and there is nothing in him to make him stumble.
11.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around in the darkness; he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him.
7.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갖고 있던 옛 계명입니다. 이 옛 계명은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었던 말씀입니다.
8. 그러나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 새 계명을 씁니다. 이 새 계명은 하나님께도 참되고 여러분에게도 참된 것입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 빛이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9. 누구든지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 어둠 속에 있는 것입니다.
10.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거하고 그 사람 안에는 그를 넘어뜨릴 장애물이 없습니다.
11.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가운데 있고 어둠 가운데 행하며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7-11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 신약시대가 되었고 새 계명도 옛 계명처럼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는 것은 같지만 예수님께서 그 사랑을 행하셨으니 옛 계명은 다른 계명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 '어둠' 속에 있고 어둠 때문에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으로 장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있고 그 안에는 그들 넘어뜨릴 장애물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고난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죄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위 사진은 산책다닐 때 매일 보는 빛입니다. '어둠'이 아닌 '빛' 안에서 늘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10-11절로 선택합니다. Pixabay에서 검색해서 찾은 사진인데 매일 산책하면서 보는 빛과 비슷해서 좋습니다. 자신의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거하고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안에 있고 어둠 속에서 걷고 있기 때문에 장님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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