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처럼 그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합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아무 쓸데가 없고 빛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두운 밤의 빛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본래 역할을 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13.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the sal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it be made salty again? It is no longer good for anything, except to be thrown out and trampled by men.
13. 산상수훈의 연속입니다. 너희는 이 땅의 소금이다. 그러나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다시 짜게 되겠느냐? 아무 데도 쓸 데가 없어 바깥에 버려지고 사람들이 짓밟게 될 것이다.
13절 하나님의 제자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그러나 소금이 그 짠맛을 잃어버리면 아무 쓸데 없어 버려지고 사람들에 의해 짓밟게 될 것이다. 소금이 소금의 역할을 못하면 '맛'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입니다. '소금은 모양이 아니라 맛을 유지하는 것이 본분입니다.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맛 잃은 소금처럼 아무 영향력 없는 사람이 아닙니까?'
14.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15. Neithe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owl. Instead they put it on its stand, and it gives light to everyone in the house.
16.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워진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
15. 등잔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지 않고 등잔대 위에 두어 그 빛을 온 집안사람들에게 비추는 것이다.
16.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추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라.
14-16절 하나님의 제자는 또한 세상의 불이 되어야 합니다. 언덕 위의 도시는 숨겨질 수 없습니다. 등대의 불이 캄캄한 세상을 밝히는 것처럼 등잔을 켜서 그릇 아래에 두면 그 본분의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대신 등잔을 등잔대 위에 두어 그 빛이 그 집의 모든 사람에게 비추어야 합니다. 율법학자나 바리새인들처럼 규칙에만 매달리지 말고 사랑을 비추고 실천해서 그 선한 행실을 모든 사람들이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17. "Do not think that I have come to abolish the Law or the Prophets; I have not come to abolish them but to fulfill them.
18. I tell you the truth, until heaven and earth disappear, not the smallest letter, not the least stroke of a pen, will by any means disappear from the Law until everything is accomplished.
19. Anyone who breaks one of the least of these commandments and teaches others to do the same will be called least in the kingdom of heaven, but whoever practices and teaches these commands will be called great in the kingdom of heaven.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씀을 없애러 왔다고 생각하지 말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온 것이다.
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 가운데 한 점, 한 획이라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19. 이 계명 가운데 아주 하찮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남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이 계명을 지키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17-19절 예수님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니고 완전하게(fulfill) 하러 오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천하가 없어지기 전에 율법의 한 획, 한 점도 없어지지 않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구약의 계명은 깨져서는 안되고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불릴 것이고, 이 계명들을 실천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으로 불릴 것입니다. 계명만 강조하고 실천이 없는 바리새파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신 듯 합니다.
20. For I tell you that unless your righteousness surpasses that of the Pharisee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you will certainly not enter the kingdom of heaven.
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새파 사람들보다 더 의롭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0절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자신들이 신과 율법을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자부했으나, 예수님은 그들을 '위선자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규칙에만 집착한 나머지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소흘한 그들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보다 정의로워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즉 율법을 고수하기보다 사랑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바리새'란 말은 '초연한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자료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오늘의 말씀은 14절로 선택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 빛이다. 소금이 본래의 맛을 잃고 빛이 가려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지 못하면 모양만 소금이고 빛이고 그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 쓸데 없어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오늘 찾은 이미지의 등불이 저의 눈을 부시게 합니다. 요즘 계속 침침해지는 눈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말씀이 시사해 주는 것이 많네요. 오늘 스케줄이 바쁜데 우리 아이는 어제 밤잠을 설쳐서 어떻게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산상수훈을 공부하면서 마음이 계속 무거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팔복을 하나라도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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