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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6:19-34(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

by 미류맘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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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백합과 하늘의 새들을 예로 들면서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걱정하지 말고, 또 오늘 일만 걱정하고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로움'를 구하라고 가르치십니다. 


19.  "Do no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on earth, where moth and rust destroy, and where thieves break in and steal.

20.  Bu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in heaven, where moth and rust do not destroy, and where thieves do not break in and steal.

21.  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

22.  "The eye is the lamp of the body. If your eyes are good, your whole body will be full of light.

23.  But if your eyes are bad, your whole body will be full of darkness. If then the light within you is darkness, how great is that darkness!

24.  "No one can serve two masters. Either he will hate the one and love the other, or he will be devoted to the one and despise the other. You cannot serve both God and Money.


19.  너희는 자기를 위해 이 땅에 보물을 쌓아 두지 말라. 땅에서는 좀먹고 녹슬어 못 쓰게 되고 도둑이 들어와 훔쳐가기도 한다.

20.  그러므로 너희를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하늘에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 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들어 훔쳐 가지도 못한다.

21.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는 법이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눈이 좋으면 온몸이 밝을 것이다.

23.  그러나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한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한쪽을 무시할 것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19-24절 산상수훈 2편의 연속입니다. 첫 번째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신을 위해 땅에 보물을 저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좀먹고 녹슬게 되어 도둑이 훔쳐가게 됩니다. 대신 자신을 위해서라면 보물을 하늘에 저장해야 합니다. 그러면 위와 반대로 좀먹고 녹슬게 되지 않고 도둑이 들어 훔쳐갈 수 없습니다. 자신의 보물을 저장해 놓은 곳에 자신의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질 만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어떻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무엇을 마시고 먹을까, 어떻게 더 좋은 집에 살 수 있을까 생각게 됩니다. 땅에 있는 모든 재물을 버리고 나누고 하늘에 보화를 둘려면 순교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예수님의 교훈은 '마음의 빛'입니다. 설명을 위해 예수님은 눈은 몸의 등불이고, 눈이 좋으면 온몸이 밝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반대로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 속에 있는 빛, 즉 마음의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은 매우 심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같이 섬기지 못한다고 교훈하십니다. 


25.  "Therefore I tell you, do not worry about your life, what you will eat or drink; or about your body, what you will wear. Is not life more important than food, and the body more important than clothes?

26.  Look at the birds of the air; they do not sow or reap or store away in barns, and yet your heavenly Father feeds them. Are you not much more valuable than they?

27.  Who of you by worrying can add a single hour to his life?

28.  "And why do you worry about clothes? See how the lilies of the field grow. They do not labor or spin.

29.  Yet I tell you that not even Solomon in all his splendor was dressed like one of these.

30.  If that is how God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here today and tomorrow is thrown into the fire, wi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 O you of little faith?

31.  So do not worry, saying, `What shall we eat?' or `What shall we drink?' or `What shall we wear?'

32.  For the pagans run after all these things, and your heavenly Father knows that you need them.


걱정하지 말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생명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자기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생명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26.  공중에 나는 저 새들을 보라. 씨를 뿌리지도 거두지도 창고에 쌓아 두지도 않지만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먹이신다. 너희는 새들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7.  너희 중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할 수 있겠느냐?

28.  어째서 너희는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저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 보라. 일하거나 옷감을 짜지도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모든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는 못했다.

30.  오늘 있다가도 내일이면 불 속에 던져질 들풀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는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32.  이 모든 것은 이방 사람들이나 추구하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런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25-32절 공중에 나는 새들은 씨를 뿌리지도 거두지도 창고에 쌓아 두지도 않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먹이십니다. 그러나 그런 새들보다 귀한 우리 사람들은 새와는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위하여 무엇을 먹고 마시고, 무엇을 입고 어떻게 씨를 뿌리고 거두고 창고에 가득 채울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걱정한다고 해서 자신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의복에 대한 교훈입니다. 들에 핀 백합화가 자라는 것을 보라고. 그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큰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그들처럼 옷을 입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31절이 결론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우리에게 그런 것들이 필요한지 아시기 때문에 걱정해도 우리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스스로 연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34.  Therefore do not worry about tomorrow, for tomorrow will worry about itself. Each day has enough trouble of its own.


33.  오직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너희에게 더해 주실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맡아서 걱정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으로 충분하다.”


33-34절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다시 강조하십니다. 우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오늘 하루의 어려움은 오늘로 족하기 때문에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



오늘의 말씀은 26절로 선택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아라. 그들은 씨도 뿌리지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쌓지도 않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먹이신다. 너희는 그들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마찬가지로 들에 핀 백합꽃이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지만 얼마나 아름답게 자라는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할 때 소년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른 곳 피비린내 났던 텔 아세가에서 본 빨간 아네모네 꽃 (오른쪽 사진)이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입니다.  


오늘 아침에서 일어나면서 또 하루 살았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매일 깨면서 하루 살려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땅에 묻은 보화 교훈을 읽으니 저는 요즘 일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땅에 저장할 보물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걱정에 예수님이 '마음의 빛'이라는 눈이라는 등대가 계속 침침해서 산책하다가도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왜 내 마음의 빛은 자꾸 어두움으로 끌려가고만 있는지... 오늘은 좀 이른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 하겠습니다. 하늘의 새도 보고 땅의 들꽃도 보고 내 몸의 눈과 마음의 눈의 상태를 확인해야...


이틀 전 언니하고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저희 아이를 밥을 주지 않았더니 점심에 밥을 허걱지걱 먹고 배탈이 난 것 같아 유통기간 신경 쓰지 않고 이전에 받은 한방약을 주었는데 더 탈이 나서 밤새 열이 나고 아팠네요. 저도 잠을 못 자고 어제 교회도 못가고 모임도 참석 못했습니다. 어제는 언니 블로그 작업 준비하면서 몸살이 나서 QT도 못했습니다.


들의 백합, 하늘의 새들처럼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적정없는 그리고 내일 걱정없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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