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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13:20-30(예수님의 곡식과 쭉정이의 비유)

by 미류맘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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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에 이어 곡식과 가라지가 같이 가라는 밭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추수할 때 가라지(쭉정이)는 골라서 단으로 묶에 대우고, 밀(곡식)은 따로 모아 당신의 곡간에 보관하라 하십니다.


20.  The one who received the seed that fell on rocky places is the man who hears the word and at once receives it with joy.

21.  But since he has no root, he lasts only a short time. When trouble or persecution comes because of the word, he quickly falls away.

22.  The one who received the seed that fell among the thorns is the man who hears the word, but the worries of this life and the deceitfulness of wealth choke it, making it unfruitful.

23.  But the one who received the seed that fell on good soil is the man who hears the word and understands it. He produces a crop, yielding a hundred, sixty or thirty times what was sown."


20.  돌밭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듣자마자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21.  뿌리가 없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 말씀 때문에 고난이나 핍박이 오면 곧 걸려 넘어진다.

22.  또 가시덤불 가운데 떨어진 씨는 말씀은 들었지만 이 세상의 걱정과 돈의 유혹이 말씀을 막아 열매 맺지 못하는 사람이다.

23.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열매를 맺어 100배, 60배, 30배 결실을 낸다.”


20-23절 예수께서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에 이어 '돌밭에 떨어진 씨'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그 씨는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실한 뿌리(신앙, 믿음, 외부의 좋은 환경)가 없어서 고난이나 핍박이 오면 넘어지게 됩니다. 돌밭에 떨어지더라도 믿음이 깊고 삶에 대한 염려가 없다면 돌을 뚫고도 살아남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겁니다. 반면 좋은 땅에 떨어진 땅은 말씀도 이해도 쉽겠지요, 당연히 결실도 그겠고요. 


매일성경의 설명을 보니 저에게 뿌려진 씨는 돌밭에 떨어진 것 같습니다. 돌을 뚫고 죽도록 살아 남으려고 노력을 해야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기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산책을 다니다 보면 돌 사이를 비집고 살고 있는 잡초, 아름다운 풀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 것을 보면 생명력이 얼마나 큰지 놀라게 되는데. 저를 하필이면 좋은 땅에 뿌리지 않으시고 돌밭에 뿌리셨나 속도 상하지만 더 강하게 일어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24.  Jesus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an who sowed good seed in his field.

25.  But while everyone was sleeping, his enemy came and sowed weeds among the wheat, and went away.

26.  When the wheat sprouted and formed heads, then the weeds also appeared.


여러가지 비유들

24.  예수께서는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나라는 어떤 사람이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유할 수 있다.

25.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자고 있는 동안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 가라지를 뿌리고 도망갔다.

26.  밀이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도 보였다.


24-26절 예수께서는 다른 비유를 설명하십니다. '하늘나라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과 같다' 그런데 모두가 자고 있는 동안 원수가 와서 밀(곡식) 가운데 가라지(독보리)를 뿌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한참 그 가라지는 밀 가운데 숨어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밀이 줄기가 나서 머리를 들때야 가라지도 보였습니다.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세상에는 곡식과 가라지가 공존합니다. 밭 주인이신 하나님은 좋은 씨를 뿌리고, 원수인 사탄은 가라지를 뿌립니다. 밭 주인인 하나님은 결실을 원했지만, 원수는 가라지를 뿌려 밭을 망치려고 합니다.

내 마음의 밭에는 밀과 가라지가 공존할까요? 밀이 강해서 가라지를 뽑아버릴 수 있을까요? 우리의 마음의 밭은 나약해서 가라지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뿌리신 밭을 사탄이 계속해서 망치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27.  "The owner's servants came to him and said, `Sir, didn't you sow good seed in your field? Where then did the weeds come from?'

28.  "`An enemy did this,' he replied. "The servants asked him, `Do you want us to go and pull them up?'

29.  "`No,' he answered, `because while you are pulling the weeds, you may root up the wheat with them.


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말했다. ‘주인님께서는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도대체 저 가라지가 어디에서 생겨났습니까?’

28.  그러자 주인이 대답했다. ‘원수가 한 짓이다.’ 종들이 물었다. ‘저희가 가서 가라지를 뽑아 버릴까요?’

29.  주인이 대답했다.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을 수 있으니


27-29절 예수님의 비유는 계속됩니다.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합니다. '주인님이 밭에 좋은 씨를 뿌렸는데 가라지가 어디에서 나왔냐고?' 주인의 대답은 원수인 사탄이 한 것이고 가라지를 뽑으면 어떻냐는 종들의 질문에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을 수 있으니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30.  Let both grow together until the harvest. At that time I will tell the harvesters: First collect the weeds and tie them in bundles to be burned; then gather the wheat and bring it into my barn.'"


30.  추수할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모아 단으로 묶어 불태워 버리고 밀은 모아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라고 하겠다.’”


30절 이 세상에 밀과 가라지가 같이 자라게 하십니다. 그러나 추수할 때 가라지를 모아서 묶어 불태우고 밀은 따로 모아서 곡간에 저장하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이 세상에는 밀(의인)과 가라지(쭉정이)가 공존합니다. 그러나 쭉정이를 뽑다가 의인도 뽑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같이 키웠다가 추수 날(심판날)에 의인과 사탄을 가리신다는 말씀이겠지요. 



오늘 말씀은 30절로 선택합니다. 밀과 잡초가 같이 자라는 밭에서 농부는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먼저 잡초를 뽑고 밀만 남겨야 할 것인지... 그러나 예수님은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추수 때(심판 때) 잡초는 골라서 단으로 묶어 태워버리고, 밀은 따로 모아서 나의 창고에 저장하시라고. 우리가 밭은 가꾸는 농부라고 생각하고 밭에 곡식과 가라지가 공존하도록 하고 심판날에 가라지는 뽑고 풍성하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잡초가 되지 않고 곡식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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