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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13:31-43(천국은 한 톨의 겨자씨, 그리고 여인이 만든 누룩과 같다)

by 미류맘 201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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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비유의 말씀을 계속 이어가십니다.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를 통해 처음에는 미비하지만 그 영향력은 온 세상에 펴진다고 설명하시면서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십니다.


31.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

32.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your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of the air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

33.  He told them still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yeast that a woman took and mixed into a large amount of flour until it worked all through the dough."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나라는 사람이 자기 밭에 가져다가 심어 놓은 겨자씨와 같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들 가운데 가장 작은 씨앗이지만 자라면 모든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된다. 그래서 공중에 나는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게 된다.”

33.  예수는 또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나라는 여인이 가져다가 밀가루 3사톤에 섞어 온통 부풀게 하는 누룩과 같다.”


31-33절 예수께서 밀알과 쭉정이(weeds and wheat) 비유에 이어 하늘나라에 대한 비유를 이어가십니다. 하늘나라는 한 사람이 자신의 밭에 가져다가 심어 놓은 하나의 겨자씨(mustard seed)와 같다고 설명하십니다. 겨자씨는 처음에는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씨았이미만, 자라면 정원의 풀 중에서 가장 큰 풀이 되어 한 나무가 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공중의 새들이 아서 그 가지 이에 깃들게 된다고 하십니다. 

또한 하늘나라는 한 여인이 가져다가 많은 밀가루에 섞어 큰 도우(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것과도 같다고 하십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입니다.

천국은 미미하게 시작하지만, 정차 그 영향력은 온 세상에 미칩니다. 겨자씨 한 알이 큰 나무가 되고  적은 누룩이 많은 밀가루 반죽이 되는 것처럼, 변방의 갈리리에서 시작된 천국이 땅끝까지 확장되고 만민을 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크가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온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킬 힘을 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지위와 돈, 권력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보통 소시지나 냉면을 시원하고 개운하게 먹을 때 같이 먹는 겨자, 그 뿌리는 겨자씨 한알인데 그 씨가 얼마나 작은지 찾아보았습니다.

(위 겨자씨 이미지 소스: http://reformedpreacherssociety.blogspot.com/2016).


이 작은 씨가 가장 큰 풀로 자라서 왼쪽 사진처럼 엄청나게 큰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이미지: http://www.graspinggod.com/)


34.  Jesus spoke all these things to the crowd in parables; he did not say anything to them without using a parable.

35.  So was fulfilled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utter things hidden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34.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가 아니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35.  이는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할 것이다. 세상이 창조된 이래로 감추어진 것들을 말할 것이다.” 시78:2


34-35절 예수께서는 13장에서 계속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말과 가라지의 비유', '그리고 '하늘나라의 비유'. 비유의 목적은 사실을 애매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고 사실을 천명하기 위하십니다. 그리고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를 들고 옛날부터 전해 오는 비밀스러운 일들을 말해 주리라. (시: 78-2)


36.  Then he left the crowd and went into the house. His disciples came to him and said, "Explain to us the parable of the weeds in the field."

37.  He answered, "The one who sowed the good seed is the Son of Man.

38.  The field is the world, and the good seed stands for the sons of the kingdom. The weeds are the sons of the evil one,

39.  and the enemy who sows them is the devil. The harvest is the end of the age, and the harvesters are angels.

40.  "As the weeds are pulled up and burned in the fire, so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41.  The Son of Man will send out his angels, and they will weed out of his kingdom everything that causes sin and all who do evil.

42.  They will throw them into the fiery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43.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He who has ears, let him hear.


36.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말했습니다. “밭에 난 가라지 비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3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좋은 씨를 뿌린 사람은 인자다.

38.  밭은 세상이고 좋은 씨는 하늘나라의 자녀들을 뜻한다.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고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다. 추수 때는 세상의 끝이며 추수하는 일꾼은 천사들이다.

40.  가라지가 뽑혀 불태워지듯이 세상의 끝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인자가 자기 천사들을 보내면 천사들은 죄를 짓게 하는 모든 것들과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그 나라에서 가려내

42.  활활 타오르는 불 아궁이에 던져 넣을 것이다. 거기서 그들은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같이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36-43절 비유의 말씀을 끝내신 후에 예수께서는 집으로 가십니다. 제자들이 와서 '밭에 난 잡초에 대한 비유를 설명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예수님의 비유를 하나씩 설명하십니다. 좋은 씨를뿌린 사람은 하늘에서 오신 '인자'이고, 밭은 '세상'이고, 좋은 씨는 '하늘나라의 자녀들'이고 잡초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고 잡초를 뿌린 원수는 '마귀'이고, 추수 때는 '세상의 끝'이고, 추수하는 일꾼은 '천사'이다. 


세상의 끝, 즉 심판의 날이 오면 잡초는 뽑혀 태워질 것이고, 세상의 끝에도 그리 된다. 인자가 천사들을 보내면 천사는 죄를 유발하고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을 그의 왕국에서 뽑아내서 활활 타오르는 불 아궁이에 던질 것이고 그들은 영원히 슬리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러나 의인은 아버지의 왕국에서 태양과 같이 빛날 것이다. 그리고 '귀가 있는 자들은 들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비유와 실제 설명은 어제 제가 적은 글과 많이 흡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들었던 비유의 이야기, 귀에 계속 들리니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31-32절로 선택합니다. '하늘나라는 사람이 자기 밭에 가져다가 심어 놓은 겨자씨와 같다. 겨자씨는 모든 씨앗들 가운데 가장 작은 씨앗이지만 자라면 모든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된다. 그래서 공중에 나는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게 된다' (이미지 소스: https://www.pinterest.es). 자료를 검색해 보니 한 톨의 겨자씨에서 난 겨자풀이 저렇게 커서 큰 나무가 되는지 놀랍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한 톨의 겨자씨에 불과할지 언제 커서 새를 깃들게 할 수 있는 뿌리 깊은 큰 나무가 될지요?


저는 겨자나무씨는 심어보지 못했지만, 쌈나무 겨자는 심어보았는데 그냥 놔두면 사진처럼 아름다운 노란 꽃이 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텃밭에서 가꿀 때 '싸~' 하던 좋은 향기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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