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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출애굽기(Exodus) Chapter 33: 부재와 임재

by 미류맘 201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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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뻗뻗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외면하며 진멸할 것 같아 같이 임재하기를 원치 않으시는 하나님(출 33:3-5). 

 

그리고 장신구를 떼어내기를 명하십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명령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몸에서 장신구를 떼어 냅니다(출 33:5-6).

 

한편 모세는 진(camp)에서 멀리 떨어진 회막(tent of meeting)에서 임재하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집니다 (face to face, as a man speaks with his friend: 출 33:7-11).

 

위의 장면이 궁금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왼쪽 그름과 같은 모습이네요.

 

(Picture: The Tabernacle in the Wilderness; illustration from the 1890 Holman Bible. From Wikipedia)

 

아래는 위의 그림이 설명되어 있는 오늘 선택한 구절입니다.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7.Now Moses used to take a tent and pitch it outside the camp some distance away, calling it the "tent of meeting." Anyone inquiring of the LORD would go to the tent of meeting outside the camp.
8.And whenever Moses went out to the tent, all the people rose and stood at the entrances to their tents, watching Moses until he entered the tent.
9.As Moses went into the tent, the pillar of cloud would come down and stay at the entrance, while the LORD spoke with Moses.
 

이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총을 구하며 주의 백성으로 여겨달라고 간청합니다 (출 33:13).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올라갈 때 같이 하지 않으시려면 올려 보내지 말하고 합니다 (출 33:15).

그의 간청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리를 약속하십니다 (출 33:17)

 

여기에서 우리는 모세의 태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진멸에 반대하고 명분을 내세워 (모세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 주님이 동행하기를 간청합니다. 그리고 동행하지 않으시려면 올려 보내지도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모세의 협박에 가까운 간청은 모세의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친구에게 말하듯 간청과 설득을 반복하는 모세의 태도가 인상적입니다.

 

은혜 베풀 자에게는 은혜럴, 긍휼히 여길 자에게는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19.And the LORD said, "I will cause all my goodness to pass in front of you, and I will proclaim my name, the LORD, in your presence. I will have mercy on whom I will have mercy, and I will have compassion on whom I will have compassion.
20.But," he said, "you cannot see my face, for no one may see me and live."
21.Then the LORD said, "There is a place near me where you may stand on a rock.
22.When my glory passes by, I will put you in a cleft in the rock and cover you with my hand until I have passed by.
23.Then I will remove my hand and you will see my back; but my face must not be seen."

 

위의 그림은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등을 보는 모세의 모습이네요. 화가의 정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래는 오늘 선택한 특별하고 아름다운 구절입니다. 영상과 같이 있는 이미지들을 보니 거의 저작권 문제가 있네요^^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3.If you are pleased with me, teach me your ways so I may know you and continue to find favor with you. Remember that this nation is your people."

14.The LORD replied, "My Presence will go with you, and I will give you rest."

 

오늘부터 성경묵상을 하면서 나에게 던지는 질문을 적어보려 합니다.  

  1. 나의 기쁨의 상징인 '장신구'는 무엇인가?
  2.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나의 가장 큰 장애는?
  3. 나의 길을 알려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4. 은혜와 긍휼 대신에 하나님이 나에게 징계를 내리시고 있다면?

 

답을 알고 있으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과 '주님의 부재와 임재'가 연결되네요.

실천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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