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 18:9-20(대도성 바벨론의 최후의 날)

by 미류맘 2019. 12. 17.
728x90

바벨론이 한순간에 무너지자 그 안에서 상거래를 하면서 이익을 취하던 상인들도 두려움에 떨며 멀리 서서 불에 타는 도성을 보며 울며 슬퍼합니다. 아무도 그들의 물건을 사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품만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사람까지도 거래했던 그들에게는 당연한 심판의 결과입니다.

9.  "When the kings of the earth who committed adultery with her and shared her luxury see the smoke of her burning, they will weep and mourn over her.
10.  Terrified at her torment, they will stand far off and cry: "`Woe! Woe, O great city, O Babylon, city of power! In one hour your doom has come!'
11.  "The merchants of the earth will weep and mourn over her because no one buys their cargoes any more --

9.  그 여자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은 그 여자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그녀를 인해 울며불며 슬퍼할 것이다.
10.  그들은 그 여자가 당하는 고통을 무서워하므로 멀리 서서 외치기를 ‘재앙이다 재앙이다. 큰 도성, 강성한 도성 바벨론아, 네 심판이 한순간에 몰아닥쳤구나’라고 할 것이다.
11.  또 땅의 상인들도 그녀로 인해 울며 슬퍼할 것이다. 이는 그들의 물건을 사는 사람이 더 이상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재앙이다 재앙이다. 큰 도성, 강성한 도성 바벨론아, 네 심판이 한순간에 몰아닥쳤구나’ (계 8:10, 이미지: https://twitter.com/)

9-11절 바벨론을 상징하는 붉은 짐승을 타고 앉은 큰 창녀, 곧 바벨론의 멸망을 예고하면서 그녀와 음행을 저지르고 사치를 누리던 왕들은 그녀=바벨론을 태우는 연기를 보고 울며 슬퍼할 것입니다. 그녀의 고통에 무서워하며 그들은 멀리 서서 외칩니다. '위대한 도성, 강한 도성이여 화 있을진저!. 한 시간에 너의 심판이 왔구나.' 땅의 상인들도 그녀로 인해 울며 슬퍼합니다. 아무도 더 이상 그들의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에서 왕으로 군림하면서 온갖 음행을 저지르고 사치를 일삼았던 왕들, 그리고 그 부귀한 생활에서 매매를 했던 상인들 모두 한 순간에 바벨론의 멸망을, 심판을, 바벨론이 타는 연기를 보면서 슬퍼 애통합니다. 큰 창녀 바벨론의 부귀영화는 즉 그들의 이익을 취했던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심판을 보면서 그 멸망을 보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돌아올 멸망과 심판도 보아야 합니다. 그들이 슬퍼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무도 그들의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나도 모르게 세상의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큰 권력과 불의와 손잡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

12.  cargoes of gold, silver, precious stones and pearls; fine linen, purple, silk and scarlet cloth; every sort of citron wood, and articles of every kind made of ivory, costly wood, bronze, iron and marble;
13.  cargoes of cinnamon and spice, of incense, myrrh and frankincense, of wine and olive oil, of fine flour and wheat; cattle and sheep; horses and carriages; and bodies and souls of men.

12.  그 물건은 금, 은, 보석, 진주, 고운 삼베, 자주색 옷감, 비단, 붉은 옷감이며 각종 향나무와 상아로 만든 물품이며 값진 나무와 청동, 철,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물품이며
13.  계피와 향료, 향과 향유와 유향,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 고운 밀가루와 밀, 소와 양, 말과 사륜마차 종들과 사람들의 목숨들이다.

-----------------------

12-13절 바벨론의 상인들이 거래했던 물건들은 값비싼 각종 상품뿐 아닙니다. 성경 구절을 보면 그들은 종들과 사람들의 영혼(bodies and souls of men)도 거래했습니다. 다른 번역본을 보면 slaves and souls of men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고대 예수 탄생 이래 천년까지 폐지되지 않았던 종의 오랜 관습을 말합니다. 'bodies'른 그리스어로 '노예'란 뜻이고 'souls of men'은 노예와 같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전체 표현은 '노예, 곧 인간'을 의미합니다. 강조하기 위해 같은 뜻의 단어를 반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창조 후 만물을 다스리라고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인간을 상품화하였던 그들은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상품화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취업을 하려면 자신을 현재의 자신보다 좋은 상품이 되도록 포장하고 장래의 주인에게 선택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우리도 자신도 모르게 우리 주위의 사람들의 가치를 판단하고 상품화하지는 않는지요? 

-----------------------

14.  "They will say, `The fruit you longed for is gone from you. All your riches and splendor have vanished, never to be recovered.'
15.  The merchants who sold these things and gained their wealth from her will stand far off, terrified at her torment. They will weep and mourn.
16.  and cry out: "`Woe! Woe, O great city, dressed in fine linen, purple and scarlet, and glittering with gold, precious stones and pearls! 
17.  In one hour such great wealth has been brought to ruin!' "Every sea captain, and all who travel by ship, the sailors, and all who earn their living from the sea, will stand far off. 
18.  When they see the smoke of her burning, they will exclaim, `Was there ever a city like this great city?' 
19.  They will throw dust on their heads, and with weeping and mourning cry out: "`Woe! Woe, O great city, where all who had ships on the sea became rich through her wealth! In one hour she has been brought to ruin!

14.  네 영혼의 탐욕의 열매가 네게서 떠나가고 모든 사치스럽고 화려했던 것들이 네게서 사라져 버렸으니 그들이 다시는 그런 물건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15.  그 여자로 인해 부를 쌓고 이 물건들을 파는 상인들이 그녀의 고통을 무서워하므로 멀리 서서 울며 슬퍼해
16.  말하기를 ‘재앙이다. 재앙이다. 큰 도성이여, 고운 삼베와 자주색과 붉은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화려하게 꾸몄었거늘
17.  그 엄청난 부귀가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구나’라고 할 것이다. 또 모든 선장들과 모든 선객들과 모든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멀리 서서
18.  그녀가 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말하기를 ‘무엇이 이 큰 도성과 같겠는가?’라고 할 것이다.
19.  그들은 자기들 머리에 재를 뿌리고 울며 슬퍼하며 외칠 것이다. ‘재앙이다. 재앙이다. 큰 도성이여, 바다에 배들을 띄우던 모든 사람들이 저 도성의 번영을 인해 부를 쌓았거늘 이 도성이 순식간에 멸망해 버렸구나.

-----------------------

14-19절 사람들은 말합니다. '네가 추구했던 열매가 너에게서 떠나가고 모든 사치와 영화가 사라졌으니 이제는 회복될 수 없구나'. 바벨론을 수단으로 상품들을 팔고 부를 얻었던 상인들은 그녀의 고통이 무서워 멀리 서서 울며 슬퍼합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고운 삼베와 자주색과 붉은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번쩍이는 위대한 도성이여 화 있을진저!. 한 시간에 그 엄청난 부귀가 폐허가 되었구나!'. 모든 선장과 선객, 선원들과 바다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자들이 멀러 서서 바벨론이 타는 연기를 보며 외칩니다. '이렇게 위대한 도성이 있었는가?' 그들은 자신을 머리 위에 재를 뿌리며 울며 슬퍼 외칩니다. '바다에서 배를 가졌던 사람들이 그녀의 부로 인해 부자가 되었거늘 위대한 도성이여 화 있을진저!'

The Fall of Babylon the Great. (이미지:https://jesuslovesyoutoday.org/)

바벨론과 그 도성에서 삶을 영위한 왕들, 상인들, 선장들, 선객들, 선원들 모두는 바벨론의 영화가 한 시간에 불타버리는 것을 보고 울며 슬퍼합니다. 하늘까지 탑을 쌓아 하나님께 도전하던 그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벋어 날 수 없습니다. 하늘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땅에 사는 우리는 하루하루 열심을 다해 생활할 때 하늘나라에 가서 '잘했다, 수고했다'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

20.  Rejoice over her, O heaven! Rejoice, saints and apostles and prophets! God has judged her for the way she treated you.'"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아, 그 도성으로 인해 즐거워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그녀를 심판하셨기 때문이다.”

-----------------------

20절 땅에서 핍박받았던 성도들, 사도들, 예언자들은 마땅히 심판받은 바벨론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이 그들을 억압했기 때문에 심판의 낫을 드십니다. 바벨론은 성도들, 사도들, 예언자들의 피로 온갖 음행을 저지르고 사치를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가 임했고 하나님의 낫은 그들에게 향합니다. 천사는 외칩니다. '하늘이여.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아 기뻐하라'.  

죄의 삯은 사망이고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 6:23)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