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 20:1-15(천년 뒤 희고 큰 보좌에서의 두 번의 심판)

by 미류맘 2019. 12. 20.
728x90

사탄인 용은 붙잡혀서 스올에 봉인되어 천년 동안 나오지 못합니다. 그 후 그는 잠시 풀려 다시 백성들을 미혹하고 만국을 소집하여 하나님께 대적하지만 그는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던져진  유황불 연못에 던져지고, 반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죽은 사람들은 심판을 받습니다.  


1.  And I saw an angel coming down out of heaven, having the key to the Abyss and holding in his hand a great chain.
2.  He seized the dragon, that ancient serpent, who is the devil, or Satan, and bound him for a thousand years.
3.  He threw him into the Abyss, and locked and sealed it over him, to keep him from deceiving the nations anymore until the thousand years were ended. After that, he must be set free for a short time.

1000년 왕국

1.  그때 나는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손에 무저갱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  그는 용, 곧 마귀며 사탄인 옛 뱀을 붙잡아 1000년 동안 묶어
3.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봉인해 1000년이 차기까지 다시는 만국을 현혹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 일 후에 그는 잠시 동안 풀려나야 할 것입니다.

---------------------

그때 나는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손에 무저갱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계 20:1, 그림: https://www.pbslearningmedia.org/)

1-3절 하늘이 열리고 백마를 탄 예수님과 그의 군대가 아마겟돈에 집결한 악의 무리를 대승으로 이긴 후 용과 거짓 선지자는 유황불로 던져지고 미혹당한 나머지 사람들을 예수님의 검과 칼로 죽임을 당한 후의 일입니다. 요한은 다시 환상에서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봅니다. 그는 손에 스올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마귀며 사탄인 옛 뱀인 용을 잡아 천년 동안 묶어 스올에 던지고 잠그고 그위에 봉인해서 천년이 끝나기까지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 일 후 그는 잠시 풀려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더 이상 하늘에 있지 못하고 땅에서 백성들을 미혹한 악의 영들을 잡아서, 스올로 던지고, 잠그고, 봉인하십니다. 앞으로 천년 동안 악의 영들은 스올에 봉인되고 이 땅의 성도들은 그들의 미혹에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

4.  I saw thrones on which were seated those who had been given authority to judge. And I saw the souls of those who had been beheaded because of their testimony for Jesus and because of the word of God. They had not worshiped the beast or his image and had not received his mark on their foreheads or their hands. They came to life and reigned with Christ a thousand years.
5.  (The rest of the dead did not come to life until the thousand years were ended.) This is the first resurrection.
6.  Blessed and holy are those who have part in the first resurrection. The second death has no power over them, but they will be priests of God and of Christ and will reign with him for a thousand years.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그 위에 사람들이 앉았는데 심판할 권세가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해 목 베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들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다시 살아나 그리스도와 함께 1000년 동안 통치했습니다.
5.  (나머지 죽은 사람들은 1000년이 차기까지 다시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복되고 거룩합니다. 이들에게는 둘째 사망이 아무 권세도 갖지 못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돼 그와 함께 1000년 동안 통치할 것입니다.

---------------------

4-6절 요한은 다시 보좌를 봅니다. 그 위에 심판을 할 권세를 받은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위한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목베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이었습니다. 그들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자신의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부활하여 천년 동안 예수님과 같이 통치했습니다. 나머지 죽은 사람들은 천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이며 둘째 사망이 그들에게 아무 권세도 갖지 않습니다. 첫째 부활은 '믿는 자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예수님의 첫째 부활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그리스도를 증언해서 목베임 당한 성도들도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통치합니다. 

---------------------

7.  When the thousand years are over, Satan will be released from his prison
8.  and will go out to deceive the nations in the four corners of the earth -- Gog and Magog -- to gather them for battle. In number they are like the sand on the seashore.
9.  They marched across the breadth of the earth and surrounded the camp of God's people, the city he loves. But fire came down from heaven and devoured them.
10.  And the devil, who deceived them, was thrown into the lake of burning sulfur, where the beast and the false prophet had been thrown. They will be tormented day and night for ever and ever.

사탄의 멸망

7.  1000년이 다 차면 사탄이 그 옥에서 풀려날 것입니다.
8.  그는 옥에서 나와 땅의 사방에 있는 나라들, 곧 곡과 마곡을 현혹해 전쟁을 위해 그들을 집결시킬 것입니다. 그들의 수는 바다의 모래알과 같을 것입니다.
9.  그들은 평원으로 올라와 성도들의 진, 곧 사랑받는 도성을 에워쌌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10.  그리고 그들을 현혹했던 마귀는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있는 불타는 유황 못에 던져졌습니다. 그들은 영원토록 밤낮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

7-10절 천년이 지나면 사탄은 감옥에서 풀려날 것입니다. 그는 스올에서 나와 땅의 사방에 있는 나라들,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해서 전쟁을 위해 그들을 집결시킬 것입니다. 그 수는 얼마나 많은지 바다의 모래(sand on the seashore)와도 같다고 표현합니다.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땅으로 전진하여 '성도의 진영', 곧 '하나님이 사랑하는 도성'을 에워쌉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삼킵니다. 그리고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던져졌던 곳에 유황 호수에 백성들을 미혹했던 마귀는 던져집니다. 그들은 밤낮 영원히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

11.  Then I saw a great white throne and him who was seated on it. Earth and sky fled from his presence, and there was no place for them.
12.  And I saw the dead, great and small, standing before the throne, and books were opened. Another book was opened, which is the book of life. The dead were judged according to what they had done as recorded in the books.
13.  The sea gave up the dead that were in it, and death and Hades gave up the dead that were in them, and each person was judged according to what he had done.
14.  Then death and Hades were thrown into the lake of fire. The lake of fire is the second death.
15.  If anyone's name was not found written in the book of life, he was thrown into the lake of fire.


희고 큰 보좌에서의 심판

11.  또 나는 희고 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의 얼굴 앞에서 사라지니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2.  그리고 나는 큰 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죽은 사람들이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책들이 펼쳐져 있는데 또 다른 책, 곧 생명의 책도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책들 안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았는데 그 안에는 그들의 행위가 기록돼 있었습니다.
13.  또 바다는 그 속에 있던 죽은 사람들을 내놓고 사망과 음부도 그 속에 있던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러고 나서 사망과 음부도 불의 연못에 던져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둘째 사망, 곧 '불의 연못'입니다.
15.  누구든지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이 불의 연못에 던져졌습니다.

---------------------

11-15절 요한의 환상은 계속됩니다. 크고 흰 보좌 위에 앉으신 분을 봅니다. 땅과 하늘이 그의 앞에서 없어지니 그 흔적도 볼 수 없습니다 (아래 그림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크거나 작거나 죽은 사람들이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봅니다. '크거나 작거나(the great and small)이란 표현은 요한계시록에서 계속 나오는데 '악하고 사탄을 따르는 사람들'을 묘사하거나(계 13:16; 19:18), 예수님을 따르는 선한 사람들을 묘사하기도 합니다 (계 11:18; 19:5).

죽은 사람들이 있고 책들이 펼쳐져 있는데 다른 책 한 권이 열리는데 생명책입니다. 자신들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은 죽은 사람들이 그 책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바다는 그 안에 있던 죽은 사람들을 내놓고 사망과 음부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사람들을 내놓습니다. '바다와 사망과 음부의 부활(the resurrection from the sea, Death, and from Hades)은 신약에서 수차례 예언된 것의 실현입니다. 

선한 일을 행한 사람들은 부활해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행한 사람들은 부활해 심판을 받을 것이다.(요 5:29)
또 이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같은 소망을 두고 있으니 그것은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행 24:15)

그리고 자신이 행한 대로 각 사람이 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망과 음부도 불의 연못에 던져집니다. 이 '불의 연못'이 둘째 사망입니다. 누구든지 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으면 불의 연못에 던져졌습니다. 이 둘째 사망은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The Last Judgment” (Stefan Lochner, 1400-1451, 그림: https://commons.wikimedia.org/)

요한이 환상에서 목격한 '보좌에 앉으신 분'은 하나님이나 예수님이십니다. 신약에서는 마지막 심판을 하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설명되어 있으나 심판이 권세가 그리스도에게 주어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해석에 의하면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없어졌다'는 표현에서 '땅(earth)'은 창세기에서 인간의 죄로 부패된 땅이고 '하늘(sky)'는 사탄의 반란으로 부패한 하늘이라고 합니다. 

천년 동안 봉인된 사탄들은 잠시 풀려나고 그들은 곡과 마곡을 미혹해서 다시 전쟁을 위해 모래알 처럼 많은 사람들을 집결시키지만 그들은 결국 결국 유황 연못에 던져지고 영원히 살아 나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바다와 사망과 음부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사람들을 다 내놓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땅에서 그들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고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불의 연못에 던져집니다. 자료 검색하다가 찾은 사이트인데 'Bible, Theology, Small Groups, Leadership'이 소제목으로 되어 있는 'Christopher L. Scott'란 분이신데 블로그 내용이 매우 좋습니다. (http://christopherscottblog.com/)

20장에서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는 두 가지 최후의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의 심판과  믿지 않는 자들의 심판. 어느 길로 갈 수 있을 지는 이 땅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