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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창세기(Genesis) 1:1-13(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심)

by 미류맘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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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처음 창세기로 신년 2020년을 시작합니다. '혼돈'에서 '질서'를 '無'에서 '有'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창조 셋째 날까지 하신 창조 이야기입니다.

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심
1.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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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2019년을 마감하면서 시편을 마치고 신년을 열면서 창세기로 시작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로 시작하는 시편은 인간의 진화론과 생각하면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태초의 '혼돈'처럼 우리도 그 혼돈의 늪 속에 빠지게 됩니다. 창세기의 저자는 모세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한 이후부터 모세가 느보산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의 어느 시점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소개한 제가 자주 들어가는 Christopher L. Scott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http://christopherscottblog.com/). 성경을 시작하는 창세기 1장에 대한 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들어가 보았더니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한 동료 대학 교수의 조언으로 1월 1일부터 성경을 하루에 한 장씩 읽었더니 같은 해 12월 첫째 주 성경을 통독했다는 설명입니다. 저는 영어성경을 타이핑하고 공부하면서 포스팅하고 있는데 2년 전부터 타이핑한 성경말씀들의 흔적을 보면 여기저기 구멍이 나 있습니다. 하다가 안하다가, 몰아서 하다가 그랬습니다. 올해는 다짐을 해야지요. 그는 성경 통독의 이유를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합니다.

  1. 성경에 대한 넓은 인식을 준다: 전체 성경을 읽게 되면 문맥을 통해 당시의 문화와 하나님이 이루시려고 한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 

  2. 하나님의 전체 이야기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왜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어떻게 하셨고 미래에 어떤 계획이 있는지의 이야기이다.

  3. 우리의 신학관을 깊게 해 준다: 성경을 통독하면 신학적 문맥으로 성경을 보게 된다. 창세기, 시편, 신약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같은 주제를 다른 문맥으로 말하는 것을 읽게 된다. 이로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학적 이해가 깊어진다.

  4.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말한다: 매일 성경을 읽으면 우리에게 관계되는 이야기와 가르침을 받게 되고, 우리가 싸워야 할 문제가 있으면 성경에서 답을 찾을 수 있고 우리가 고려할 방향을 하나님이 주시기도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간을 보내면 그분과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분은 우리를 인도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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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waters.
3.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4.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and he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5.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first day.

2.  그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4.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 빛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어둠과 나누셨습니다.
5.  하나님께서 그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그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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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절 태초(beginning)의 땅을 설명합니다.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이 심연의 표면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이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빛이 좋으셨습니다. 그리고 어둠에서 빛을 분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었습니다. 시작이요 끝이시고 알파이고 오메가이신 하나님은 '혼돈'에서 '질서'를 창조하십니다. 태초의 땅은 다 섞여있는 '혼돈'이었습니다 공허였던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시고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십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혼돈을 분리해서 빛, 어둠을 나누시고 낮과 밤으로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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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nd God said, "Let there be an expanse between the waters to separate water from water."
7.  So God made the expanse and separated the water under the expanse from the water above it. And it was so.
8.  God called the expanse "sky."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second day.

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 가운데 공간이 생겨 물과 물을 나누라” 하셨습니다.
7.  이처럼 하나님께서 공간을 만드셔서 공간 아래의 물과 공간 위의 물을 나누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8.  하나님께서 이 공간을 ‘하늘’이라 부르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둘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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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절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물 가운데 공간이 있어 물과 물을 분리하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공간을 만드셔서 공간 아래의 물과 공간 위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그 공간을 '하늘'이라 부르셨습니다. 이 날이 둘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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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And God said, "Let the water under the sky be gathered to one place, and let dry ground appear." And it was so.
10.  God called the dry ground "land," and the gathered waters he called "sea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11.  Then God said, "Let the land produce vegetation: seed-bearing plants and trees on the land that bear fruit with seed in it, according to their various kinds." And it was so.
12.  The land produced vegetation: plants bearing seed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trees bearing fruit with seed in it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13.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third day.

9.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의 물은 한 곳에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10.  하나님께서 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11.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식물, 곧 씨를 맺는 식물과 씨가 든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땅 위에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12.  땅이 식물, 곧 씨를 맺는 식물을 그 종류대로, 씨가 든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셋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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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절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을 한 곳으로 모으셔서 마른땅이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 마른땅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습니다. 보시기에 좋으셨습니다. 그리고 "땅은 식물, 곧 씨를 맺는 식물과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땅 위에 생산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셋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무대를 준비하십니다. 만물이 하나님의 손에서 창조되고 각자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정복할 인간을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으셨으나 인간은 자신의 소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타락했지만 그 죄를 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구원하십니다. 주님의 손에서 다시 빚어지기를 기도하며 2020년 첫날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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