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창조 후 육일 동안 모든 피조물을 만드시고 혼돈에 질서와 채움을 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 마지막 날 여섯째 날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축복하시고 안식하십니다.
26. Then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in our likeness, and let them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air, over the livestock, over all the earth, and over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27.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2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어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께서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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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절 하나님께서 혼돈에 질서와 채움을 주신 후에 창조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으로 사람을 만들어서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기축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들을 다스리게 하자'. 그래서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니님의 이미지로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오래전부터 일부 통치자들은 자신의 형상으로 상을 만들어 자신의 절대권을 드러내려고 하였습니다. '동상'이란 단어 생각이 안 나서 검색을 하였더니 전두환과 박정희 동상이 검색되는데 씁쓸합니다. 어리석고 유한한 인간의 권력을 드러내려는 노력은 과거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의 모습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와 채움을 흩트려 트리지 말고 잘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되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 몸으로 사랑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라고 창조하셨습니다. 아직 일부 국가에서 남녀차별은 바로 없어져야 할 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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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creature that moves on the ground."
28.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해 땅에 가득하고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기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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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절 물과 하늘과 바다에서 번성할 수 있게 생명체들을 창조하시고 축복을 주셨듯이 우리 인간도 창조하신 후 축복을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들을 통치하라'. 다른 생명체들을 창조하실 때는 '번성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채우라'라고 축복하셨지만 인간에게는 '땅을 채우고 다스리라'는 책임도 주셨습니다. 다스리라는 대상은 생명체뿐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온 땅과 우주의 질서도 포함됩니다. 그분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우리 인간은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그 소명을 다하고 있을까요?
오전에 날이 밝으면 힘이 들어도 매일 운동을 나갑니다. 매일 올려다보는 하늘과 나무들은 매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다르려야 할 인간은 제가 오히려 그러한 자연을 보고 배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가 되면 밝음이 어둠에게, 달이 해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고 땅과 하늘에는 생명체들이 자신의 먹이를 찾아다닙니다. 저희 언니가 산에서 먹이를 주고 있는 토끼 한마리가 있습니다. 한때 집에 살았을 것 같은 토끼가 산으로 가서 산토끼가 된 토끼 친구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털을 다듬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버렸을 집토끼도 먹을 것을 주시고 살 수 있는 털을 주셨으니 추운 겨울을 산에서 나고 있는 토끼가 가엽기도 하고 그 작은 존재 앞에서 오히려 작아지는 저는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의 질서를 배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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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Then God said, "I give you every seed-bearing plant 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and every tree that has fruit with seed in it. They will be yours for food.
30. And to all the beasts of the earth and all the birds of the air and all the creatures that move on the ground -- everything that has the breath of life in it -- I give every green plant for food." And it was so.
31. God saw all that he had made, and it was very good.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sixth day.
29.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땅 위의 씨 맺는 온갖 식물과 씨가 든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너희에게 주었으니 이것들이 너희의 먹을 양식이 될 것이다.
30. 그리고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에 기는 모든 것들, 곧 생명 있는 모든 것들에게는 내가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주었다”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31.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참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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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절 사람을 창조 후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땅 위의 모든 씨 맺는 식물과 열매를 맺는 모든 나무를 주었으니 그것들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땅의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들에게도 음식으로 모든 푸른 풀을 주었다' 하시니 그렇게 됐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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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us the heavens and the earth were completed in all their vast array.
2. By the seventh day God had finished the work he had been doing; so on the seventh day he rested from all his work.
3. And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made it holy, because on it he rested from all the work of creating that he had done.
1. 그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완성됐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그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다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시던 모든 일을 마치고 일곱째 날에 쉬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쉬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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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절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것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일곱째 날 이 모든 것을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하시던 일을 마치고 쉬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을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날 창조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였기 때문입니다. 창조의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 쉬신 것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으로 만든 우리에게도 여섯 날 동안 일하고 열매를 맺고 일곱째 날 안식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이 창조의 여섯 날을 일하시고 일곱째 날 쉬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따라 일과 안식을 구분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매일 한국어교원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제는 현대한국사 수업 때 대원군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조선 말기 고종이 즉위한 후 외세의 침략에 대처하기 위해 쇄국정책을 왜 우리 왕권은 선택했을까요? 강사의 말대로 그때 개방정책을 사용했다면 지금쯤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모릅니다.
우리의 힘듬은 언제까지이고 안식은 언제 올지요? 사는 것이 열매를 맺는 즐거움이 되어야 하는데 이 땅에서 먹고사는 것이 땅에서 기는 것들과 하늘을 나는 것들과는 달리 우리는 먹이를 찾아 애써야 합니다. 어제도 운동 나가서 매일 뵙는 할머니 한 분을 만났는데 20년 전 허리 수술 진단을 받고 매일 산에서 운동을 하십니다. 아직도 아프시다고 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죽어야 낫는 병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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