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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창세기(Genesis) 11:1-9(인간의 욕망, 바벨탑)

by 미류맘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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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이후 번성한 인간들은 성을 쌓고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아서 지면에서 흩어지지 않고 하나님께 대적하려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그들을 온 땅에 흩으십니다.

1.  Now the whole world had one language and a common speech.
2.  As men moved eastward, they found a plain in Shinar and settled there.
3.  They said to each other, "Come, let's make bricks and bake them thoroughly." They used brick instead of stone, and tar for mortar.
4.  Then they said, "Come, let us build ourselves a city, with a tower that reaches to the heavens, so that we may make a name for ourselves and not be scattered over the face of the whole earth."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음

1.  당시 온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였으며 같은 말을 썼습니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와서 시날 땅에서 평원을 발견하고는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3.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자, 우리가 벽돌을 만들어 단단하게 굽자.”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했습니다.
4.  그리고 그들이 말했습니다. “자, 우리가 우리를 위해 성을 쌓고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자. 우리를 위해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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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당시 전 세계는 한 언어와 공통된 말을 썼습니다. 사람들이 동쪽으로 이동해서 시날 평원을 발견하고 그곳에 정착합니다. 그리고 벽돌을 만들어서 단단하게 굽자고 서로 말합니다.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하늘까지 닿는 탑이 있는 도시를 우리 스스로 만들자. 그래서 우리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온 지면에서 흩어지지 말자고. 

고고학자들이 Sumer라고 부르는 시날 평지는 중앙 이라크의 유프라테스 강 아래에 위치한 지역이었는데 성경과 현대 고고학에서 이곳에서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관개수로의 발견은 방대한 양의 곡식 생산과 부의 중앙화를 가능하게 했고 사람들의 탐욕은 커지고 도시의 벽을 높아졌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노아와 그의 가족의 하나님에 대한 헌신은 땅으로 떨어지고 평화가 군대와 전쟁으로 대치됩니다. 이는 지금까지 지속되는 역사입니다. 바벨탑의 건설 동기는 분명합니다. '우리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서 흩어지지 않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전면으로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래 지도 및 자료 참조: http://www.totheends.com/)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시날 평지는 성을 쌓기에 좋은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께 대적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고 그들의 이름을 떨치려고 했습니다. 대홍수 이후에 그들에게 두 가지 선택의 길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는가 아니면 연합하여 바벨이란 도시를 쌓아 그들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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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ut the LORD came down to see the city and the tower that the men were building.
6.  The LORD said, "If as one people speaking the same language they have begun to do this, then nothing they plan to do will be impossible for them.
7.  Come, let us go down and confuse their language so they will not understand each other."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쌓는 성과 탑을 보시기 위해 내려오셨습니다.
6.  그리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들이 한 민족으로서 모두 한 언어로 말하고 있어 이런 짓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니 이제 그들이 하고자 꾸미는 일이라면 못할 게 없을 것이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에서 그들의 언어를 혼란하게 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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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절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쌓는 성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십니다. 이 모든 인간의 잘못과 부정을 보셨지만 보시기만 하시고 계셨습니다. 그 이유을 '한 민족으로 한 언어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라고 생각하시고 '인간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해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라고 결정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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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o the LORD scattered them from there over all the earth, and they stopped building the city.
9.  That is why it was called Babel -- because there the LORD confused the language of the whole world. From there the LORD scattered them over the face of the whole earth.

8.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그곳에서부터 온 땅에 흩어 버리셨습니다. 그들은 성 쌓는 것을 그쳤습니다.
9.  그래서 그곳 이름이 바벨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여호와께서 온 세상의 언어를 혼란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온 땅에 흩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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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절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에서 인간을 온 땅으로 흩어버리십니다. 그들은 성 쌓기를 그칩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후손들에게 '땅에서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으니 그들의 후손 함의 손자 니므롯의 나라가 시작된 바벨(바빌로니아)에서 인간들은 도시를 세웁니다. '혼돈'이라는 뜻의 바벨은 아카드어 '바빌로(Babilu)'로 '신의 문'이라는 뜻이었느나 히브리식으로 '바벨' 즉 혼란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의미합니다.  왼쪽 이미지는 당시 바벨탑의 모습을 추측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이미지: https://revkevnye.com/).

위의 지도에서 보면 대홍수 이후 100일이 넘은 후 방주가 머물게 된 지금 터키에 있는 '아라랏 산(Mr. Ararat)'의 지역이 위에 보이고 시날 반도가 지금 시리아와 이라크 가운데 보입니다. 그곳에서 바벨탑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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