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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창세기(Genesis) 18:1-15(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만남, 환대 그리고 불신)

by 미류맘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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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한낮의 열기 속 장막 입구에 앉아 있을 때 하나님이 세 명의 나그네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다시 사라의 몸에서 나올 아들을 약속하십니다. 장막 뒤에서 엿듣던 사라는 그 말씀을 믿지 못해 혼잣말을 하면서 웃습니다.

1.  The LORD appeared to Abraham near the great trees of Mamre while he was sitting at the entrance to his tent in the heat of the day.
2.  Abraham looked up and saw three men standing nearby. When he saw them, he hurried from the entrance of his tent to meet them and bowed low to the ground.
3.  He said,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do not pass your servant by.
4.  Let a little water be brought, and then you may all wash your feet and rest under this tree.
5.  Let me get you something to eat, so you can be refreshed and then go on your way - now that you have come to your servant." "Very well," they answered, "Do as you say."
6.  So Abraham hurried into the tent to Sarah. "Quick," he said, "get three seahs of fine flour and knead it and bake some bread."
7.  Then he ran to the herd and selected a choice, tender calf and gave it to a servant, who hurried to prepare it.
8.  He then brought some curds and milk and the calf that had been prepared, and set these before them. While they ate, he stood near them under a tree.

아브라함이 손님들을 대접함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큰 나무들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한낮의 열기 속에서 장막 입구에 앉아 있었습니다.
2.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보니 세 사람이 맞은편에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보자마자 맞이하러 얼른 장막에서 뛰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3.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제가 주의 은총을 입었다면 주의 종을 그냥 지나치지 마십시오.
4.  물을 갖다 드릴 테니 발들을 씻으시고 이 나무 아래에서 쉬십시오.
5.  빵을 조금 갖다 드릴 테니 기운을 차리신 후에 갈 길을 가십시오. 여러분께서 종에게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라. 네 말대로 하여라.”
6.  아브라함은 서둘러 장막 안에 있던 사라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얼른 고운 밀가루 3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해 빵을 만드시오.”
7.  아브라함이 가축들이 있는 데로 달려가서 가장 살지고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골라 하인에게 주니 하인이 서둘러 요리를 했습니다.
8.  아브라함이 버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 요리를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이 먹는 동안 아브라함은 그들 가까이에 있는 나무 아래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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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아브라함이 한낮의 열기 속에서 장막 앞에 앉아 있었을 때 하나님이 마므레의 큰 나무들 근처에서 세 명의 나그네의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그들의 존재를 알아챈 아브라함은 급히 장막 입구에서 뛰어나가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성사되기만을 기다리던 그는 그들에게 주님의 종을 지나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세 명의 나그네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에게 쉬고 기운을 차리신 후 가실 것을 권합니다. 급히 빵과 송아지 요리를 준비하고 대접하는 동안 아브라함은 그들 가까이 나무 아래에서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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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Where is your wife Sarah?" they asked him. "There, in the tent," he said.
10.  Then the LORD said, "I will surely return to you about this time next year, and Sarah your wife will have a son." Now Sarah was listening at the entrance to the tent, which was behind him.
11.  Abraham and Sarah were already old and well advanced in years, and Sarah was past the age of childbearing.
12.  So Sarah laughed to herself as she thought, "After I am worn out and my master is old, will I now have this pleasure?"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물었습니다. “네 아내 사라는 어디 있느냐?” 아브라함이 대답했습니다. “지금 장막 안에 있습니다.”
10.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년 이맘때쯤 반드시 네게 돌아오겠다. 그때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뒤에 있는 장막 입구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시기가 지난 상태였습니다.
12.  그래서 사라는 속으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늙어서 기력이 없고 내 주인도 늙었는데 내게 과연 그런 기쁜 일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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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절 나그네들이 아내 사라는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장막 안에 있다고 그는 대답합니다. 그러나 여호와는 내년 이맘때쯤 반드시 오시겠다고 그때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때 사라는 아브라함 뒤 장막 입구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엎드려 실소한 것처럼 사라도 속으로 생각하며 웃습니다. '내가 기력이 없고 내 주인도 늙었는데 과연 그런 기쁜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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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n the LORD said to Abraham, "Why did Sarah laugh and say, `Will I really have a child, now that I am old?'
14.  Is anything too hard for the LORD? I will return to you at the appointed time next year and Sarah will have a son."
15.  Sarah was afraid, so she lied and said, "I did not laugh." But he said, "Yes, you did laugh."

13.  그러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라는 왜 웃으며 ‘내가 이렇게 늙었는데 정말 아이를 낳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느냐?
14.  여호와께 어려워서 못할 일이 있겠느냐? 내가 내년 이맘때쯤, 곧 정해진 때에 네게 돌아올 것이며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15.  사라는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다. 네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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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절 사라의 혼잣말을 듣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하십니다. '여호와께 너무 어려운 일이 있겠는가? 내년 정해진 시간에 네게 돌아올 것이고 그때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혼잣말을 들으신 것을 알고 사라는 두려워 웃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Detail from a mosaic above the arches on the north wall of Church of St. Vitale, Ravenna, Italy (526-548 AD) 사진: http://www.jesuswalk.com/)

위의 모자이크는 이브라함과 사라가 세 명의 천사를 영접하는 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상수리 나무 아래에서 서 있고 세 명의 나그네의 모습으로 온 하나님의 천사들이 접대를 받고 있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장막 뒤에서 엿들으면서 혼잣말을 하면서 웃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 모르는 하나님이십니다. 천사들의 존재를 알아챈 아브라함은 환대로 나그네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영접했고 사라는 아들의 탄생을 다시 약속하는 그들의 말을 믿지 못했으나 그녀의 의중을 아신 하나님은 사라를 믿음을 지적하시고 두려움에 떨었던 사라는 웃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능치 못할 것이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도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로 오셔서 우리의 죄로 돌아가셨습니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실 지 모르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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