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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창세기(Genesis) 26:12-33(이삭과 블레셋의 우물 다툼)

by 미류맘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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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에 기근이 들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해서 이삭은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고 그랄에서 농사를 짓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하는 이삭을 시기한 블레셋 사람들은 그가 파는 우물마다 빼앗게  됩니다. 그러나 이삭의 두려움은 아비멜렉으로 옮겨져 그는 이삭과 평화의 협정을 맺기 위해 그를 찾아옵니다.

 

12.  Isaac planted crops in that land and the same year reaped a hundredfold, because the LORD blessed him.
13.  The man became rich, and his wealth continued to grow until he became very wealthy.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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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이삭이 기근임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을 벋어나지 않고 그랄 지역으로 옮긴 후 그 땅에 농사를 짓고 같은 해 하나님의 은혜로 백 배의 수확을 합니다. 부자가 되기 시작하더니 계속 부유해져서 그는 큰 부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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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He had so many flocks and herds and servants that the Philistines envied him.
15.  So all the wells that his father's servants had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the Philistines stopped up, filling them with earth.
16.  Then Abimelech said to Isaac, "Move away from us; you have become too powerful for us."
17.  So Isaac moved away from there and encamped in the Valley of Gerar and settled there.
18.  Isaac reopened the wells that had been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which the Philistines had stopped up after Abraham died, and he gave them the same names his father had given them.
19.  Isaac's servants dug in the valley and discovered a well of fresh water there.
20.  But the herdsmen of Gerar quarreled with Isaac's herdsmen and said, "The water is ours!" So he named the well Esek, because they disputed with him.
21.  Then they dug another well, but they quarreled over that one also; so he named it Sitnah.
22.  He moved on from there and dug another well, and no one quarreled over it. He named it Rehoboth, saying, "Now the LORD has given us room and we will flourish in the land."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17.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18.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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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절 이삭이 큰 부자가 되어 많은 양과 소떼와 종들이 늘어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합니다. 결국 아브라함 때 종들이 판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우는 일이 일어납니다. 아비멜렉이 그에게 말합니다. '그들보다 강해졌으므로 자신에게서 떠나라'라고. 그 지역에서 거주하기 위해 이삭은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을 때 아비멜렉은 그를 보호했는데 그가 강성해지는 것을 보고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이삭은 장막을 그랄 골짜기로 옮기고 그곳에 머무르면서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파고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그 우물을 부르게 됩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블레셋 사람들이 메우고 흙으로 덮었기 때문입니다.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서 파서 깨끗한 물을 발견하자 그랄의 목자들과 이삭의 목자들이 '그 물이 자신의 것'이라고 서로 다툽니다. 그래서 그 우물 이름을 에섹(Eshek: 'quarrel' 다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그 우물로 싸우지 않고 움직여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들이 다시 다투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자리를 넓게 하셨으니 우리가 이 땅에서 번성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 우물을 르호봇이라고 했습니다.  르호봇은 "plenty of room"이란 뜻입니다. 계속 우물로 갈등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이삭과 같이 하셔서 다툼과 갈등을 피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다시 우물을 파면 넉넉한 우물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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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From there he went up to Beersheba.
24.  That night the LORD appeared to him and said, "I am the God of your father Abraham. Do not be afraid, for I am with you; I will bless you and will increase the number of your descendants for the sake of my servant Abraham."
25.  Isaac built an altar there and called on the name of the LORD. There he pitched his tent, and there his servants dug a well.

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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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절 이삭이 그랄에서 브엘세바로 올라갑니다. 르호봇에서는 다툼이 없었지만 이삭은 불안했습니다. 앞에 올린 지도를 보면 그랄에서 브엘세바까지는 24km의 거리입니다. 그 밤에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고 그와 함께 하시며 복을 주어 자손의 번성을 약속하십니다. 이전에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십니다. 이삭도 예전에 아브라함이 했던 것처럼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장막을 치고 그의 종들이 다시 우물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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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eanwhile, Abimelech had come to him from Gerar, with Ahuzzath his personal adviser and Phicol the commander of his forces.
27.  Isaac asked them, "Why have you come to me, since you were hostile to me and sent me away?"
28.  They answered, "We saw clearly that the LORD was with you; so we said, `There ought to be a sworn agreement between us' -- between us and you. Let us make a treaty with you
29.  that you will do us no harm, just as we did not molest you but always treated you well and sent you away in peace. And now you are blessed by the LORD."

이삭과 아비멜렉의 계약

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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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절 그랄의 왕 아비멜렉이 그의 보좌관 아훗삿과 그의 군대 장관 비골과 같이 그랄에서 이삭을 찾아옵니다. 우리를 미워해서 쫓아냈는데 왜 그에게 왔느냐고 처음으로 이삭은 항변합니다. 하나님이 이삭과 같이 계심을 보고 그들과 이삭 사이에 맹세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고 아비멜렉이 그와 언약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 하심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이 이삭을 건드리지 않고 항상 잘 대해 주었던 것처럼 그들도 해치지 말도록 언약을 하자고 말하면서 이삭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라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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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Isaac then made a feast for them, and they ate and drank.
31.  Early the next morning the men swore an oath to each other. Then Isaac sent them on their way, and they left him in peace.
32.  That day Isaac's servants came and told him about the well they had dug. They said, "We've found water!"
33.  He called it Shibah, and to this day the name of the town has been Beersheba.

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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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절 이삭은 그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그들은 먹고 마시고 다음날 일찍 서로 서약한 후에 평안히 떠납니다. 그날 이삭의 종들이 우물을 팠으며 물을 발견하였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래서 그 우물을 세바(Shebah, '맹세의 우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성읍의  이름은 오늘까지 '브엘세바'라고 불립니다.

이삭을 행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지시하는 땅어 머물라'는 명령에 순종함으로 이삭은 부유해졌으나 주변의 시기를 받습니다. 그들과 다투지 않고 장막의 장소를 옮기고 우물을 파면 물이 나오는 것이 반복됩니다. 그래도 블레셋 사람들이 불안했던 이삭은 르호봇 우물에서는 다툼이 없었으나 그는 조용히 다시 브엘세바로 가서 우물을 파고 또 물이 나오게 됩니다. 물의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이 없으면 사람이 살 수 없고 지속적으로 싸움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이삭의 물을 따라나선 여정은 계속 순탄했습니다. 마른땅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고 그가 하는 일을 모두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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