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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 16:1-20(부활, 승천 그리고 복음전파)

by 미류맘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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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후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두려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안식일 첫날 아침 처음으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시고 그 후에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나가서 만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  When the Sabbath was over,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Salome bought spices so that they might go to anoint Jesus' body.
2.  Very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just after sunrise, they were on their way to the tomb
3.  and they asked each other, "Who will roll the stone away from the entrance of the tomb?"
4.  But when they looked up, they saw that the stone, which was very large, had been rolled away.
5.  As they entered the tomb, they saw a young man dressed in a white robe sitting on the right side, and they were alarmed.
6.  "Don't be alarmed," he said. "You are looking for Jesus the Nazarene, who was crucified. He has risen! He is not here. See the place where they laid him.
7.  But go, tell his disciples and Peter, `He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just as he told you.'"
8.  Trembling and bewildered, the women went out and fled from the tomb. They said nothing to anyone, because they were afraid.

살아나시다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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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예수님이 숨지시고 안식일 전날 요셉이 예수의 시신을 돌무덤에 장사 지냅니다. 안식일이 지난 뒤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예수의 시신에 바르려고 향품을 구입했습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첫날 일찍 해가 막 돋은 후 여인들은 무덤으로 가면서 서로 말합니다. "무덤 입구의 돌을 누가 굴려 줄까?" 그런데 그들이 눈을 들어 보자 커다란 돌이 벌써 굴려져 있었습니다. 무덤에 들어가자 흰옷 입은 한 청년이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청년이 말합니다. "놀라지 말라. 너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는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않는다. 그를 눕혔던 자리를 보라. 자,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전하라. 그가 너희보다 앞서 갈릴리로 가실 것이고 그분이 말씀하신 대로 거기서 그를 뵈오리라." 여인들은 놀라 떨며 무덤에서 나와 도망쳐 나옵니다. 그들은 두려워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신 후 부활의 첫 증인으로 제자들도 베드로도 삼지 않으셨고 예수를 따르던 이름 모를 여인들이었습니다. 무덤 우편에 앉아 있던 흰옷 입은 청년이 누구일까 찾아보니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라는 주장, 예수님이 체포될 때 맨몸으로 도망간 사람-즉, 상징적인 양심(막 14:52-52) 등 의견이 다양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 청년이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의 양심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는 인류의 죄로 돌아가신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목격한 인류의 상징적인 양심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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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When Jesus rose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he appeared first to Mary Magdalene, out of whom he had driven seven demons.
10.  She went and told those who had been with him and who were mourning and weeping.
11.  When they heard that Jesus was alive and that she had seen him, they did not believe it.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시다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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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절 예수께서 그 주가 시작되는 첫날 이른 아침에 부활하셔서 처음으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십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전에 예수께서 일곱 귀신을 쫓아 주신 여인입니다. 그녀는 가서 예수와 함께 있었고 슬퍼하며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전합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소식과 마리아가 그를 보았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눈으로 목격한 사람은 일곱 귀신이 들렸던 마리아였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에 도망가고 없었고 마리아가 그 소식을 달려가 전한 사람들은 예수와 함께 하였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아니고 그 순수한 영혼들을 주님 부활의 첫 증인으로 삼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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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fterward Jesus appeared in a different form to two of them while they were walking in the country.
13.  These returned and reported it to the rest; but they did not believe them either.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12.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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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절 그 후에 그들이 시골로 걸어가고 있을 때 예수님은 그들 중 두 사람에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이들은 다른 제자들에게 돌아가 이 소식을 알렸으나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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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Later Jesus appeared to the Eleven as they were eating; he rebuked them for their lack of faith and their stubborn refusal to believe those who had seen him after he had risen.
15.  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each the good news to all creation.
16.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17.  And these signs will accompany those who believe: In my name they will drive out demons; they will speak in new tongues;
18.  they will pick up snakes with their hands; and when they drink deadly poison, it will not hurt them at all; they will place their hands on sick people, and they will get well."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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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절 나중에 예수가 열한 제자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믿음 부족과 완악함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살아난 후에 그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온 세상으로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누구든지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을 구원을 받을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를 것이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새 방언을 말하고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한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를 받지 않으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그들의 병이 나을 것이다." 

제자들은 여인들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그들에게 전달한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부활을 확인하시고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병자들의 병을 치유하라고 명령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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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After the Lord Jesus had spoken to them, he was taken up into heaven and he sat at the right hand of God.
20.  Then the disciples went out and preached everywhere, and the Lord worked with them and confirmed his word by the signs that accompanied it.

하늘로 올려지시다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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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막 16:19-20)

19-20절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후 하늘로 올려져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곳곳을 다니면서 전파하고, 주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고 말씀과 함께 나타나는 표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확증해 주십니다.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하심을 확인하시고 그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주께서 그들과 함께 역사하셔서 표적으로 그 말씀을 확인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위의 그림은 예수님의 승천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제자들의 수를 세어보니 열한명이 맞습니다.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는 현실입니다. 그러한 와중에도 부활절은 왔습니다. 오늘도 교회는 가지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유튜브 뉴스만 듣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답도 없는 현 상황이 답답해서 딸 아이에게 지금 상황이 전시 상황이고 어쩌면 세계대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니 믿지 않습니다. 과거의 전쟁은 폭탄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하는 것을 화면으로 보고 배워서 그런지 그것은 전쟁이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마치 컴퓨터 게임처럼 지금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처럼 이 어지러운 세상도 부활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모두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또 바이러스의 원인을 제공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MS의 빌 게이츠가 5년 전 예상한 바이러스와의 전쟁 영상을 보고 이런 일이 가능하구나 생각이 들면서 이 일을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게 되더군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방법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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