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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에스겔(Ezekiel) 35:1-15(세일 산과 에돔의 심판)

by 미류맘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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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형제 나라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환난 중에 있을 때 오히려 그들을 칼로 치고 피를 흘리게 하고 그 땅을 차지하려 했던 교만한 에돔 족속들을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똑같은 방식으로 심판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2.  "Son of man, set your face against Mount Seir; prophesy against it
3.  and say: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I am against you, Mount Seir, and I will stretch out my hand against you and make you a desolate waste.
4.  I will turn your towns into ruins and you will be desolate.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세일 산과 에돔이 황무하리라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가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할지라
4.  내가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며 네가 황폐하게 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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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평화의 언약'을 약속하신 후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합니다. "인자야, 너의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예언하여 말하여라 '여호와의 말이다.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한다. 내가 손을 뻗쳐 너를 대적하고 너를 황무지로 만들어 네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 것이니 너는 폐허가 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내가 여호와 임을 알 것이다." 

하나님은 세일 산과 에돔이 황폐하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세일 산은 에서의 자손인 에돔의 영토이며 에돔과 동일한 이름입니다. 에서는 쌍둥이 동생 야곱과 재회한 후 그와 같이 살지 않고 가족들을 이끌고 세일 산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큰 민족 에돔을 이루게 됩니다. 그들은 형제 나라 이스라엘을 치고 그 땅과 기업을 차지하려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멸망을 선고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이스라엘을 친 것처럼 똑같이 그들에게 그들의 행위를 돌리겠다고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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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ecause you harbored an ancient hostility and delivered the Israelites over to the sword at the time of their calamity, the time their punishment reached its climax,
6.  therefore as surely as I live, declares the Sovereign LORD, I will give you over to bloodshed and it will pursue you. Since you did not hate bloodshed, bloodshed will pursue you.
7.  I will make Mount Seir a desolate waste and cut off from it all who come and go.
8.  I will fill your mountains with the slain; those killed by the sword will fall on your hills and in your valleys and in all your ravines.
9.  I will make you desolate forever; your towns will not be inhabited.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5.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마지막 때에 칼의 위력에 그들을 넘겼도다
6.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에게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7.  내가 세일 산이 황무지와 폐허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지라
8.  내가 그 죽임 당한 자를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죽임 당한 자를 네 여러 멧부리와, 골짜기와,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9.  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주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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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절 "주 여호와의 말이다. 네가 옛날부터 적대감을 품고 있었고 이스라엘 자손의 환난 때 곧 그들의 죄악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 자손을 칼의 힘에 넘겼다.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피로 넘길 것이니 피가 너를 따를 것이다.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가 너를 따를 것이다. 내가 세일 산을 폐허로 만들어 그곳을 왕래하는 사람들을 끊을 것이다. 산들을 학살당한 사람으로 채울 것이다. 칼로 죽임 당한 사람들이 네 언덕과 골짜기와 모든 시내에 쓰러져 있을 것이다. 나는 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여 네 성읍들에는 아무도 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 임을 너희는 알 것이다."

내가 그 죽임 당한 자를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죽임 당한 자를 네 여러 멧부리와, 골짜기와,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주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겔 35:8-9)

에돔인들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공격을 받을 때 환난 중에 있는 형제 나라를 돕기는커녕 바벨론과 같이 이스라엘에게 칼을 휘둘러 피를 흘리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환난 중에 그들을 칼에 넘겨 피를 흘리게 한 에돔을 향해 그 피가 그들을 향할 것이라고 심판하십니다. 그들의 거처인 세일 산은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한 것처럼 황무지가 될 것이고 그 누구도 살지 않을 것입니다. 그 때야 그들은 그들을 향한 심판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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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ecause you have said, "These two nations and countries will be ours and we will take possession of them," even though I the LORD was there,
11.  therefore as surely as I live, declares the Sovereign LORD, I will treat you in accordance with the anger and jealousy you showed in your hatred of them and I will make myself known among them when I judge you.
12.  Then you will know that I the LORD have heard all the contemptible things you have said against the mountains of Israel. You said, "They have been laid waste and have been given over to us to devour."
13.  You boasted against me and spoke against me without restraint, and I heard it.
14.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While the whole earth rejoices, I will make you desolate.
15.  Because you rejoiced when the inheritance of the house of Israel became desolate, that is how I will treat you. You will be desolate, O Mount Seir, you and all of Edom. Then they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 대로 내가 네게 행하여 너를 심판할 때에 그들이 나를 알게 하리라
12.  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폐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13.  너희가 나를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며 나를 대적하여 여러 가지로 말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14.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되
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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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절 "나 여호와가 그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민족과 나라가 우리의 것이니 우리가 그들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네가 말했다. 그러므로 내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네가 그들에 대한 증오로 보여 준 분노와 질투에 따라 내가 너를 취급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를 심판할 때 그들 가운데 나를 알릴 것이다. 그러면 이스라엘 산들에 대해 네가 말한 모든 가증스러운 것들을 여호와가 들었음을 너는 알게 될 것이다. 네가 말했다. '그들은 폐허가 됐고 우리에게 넘겨져서 우리가 삼켰다.' 너희는 나를 대적하여 자랑했고 나를 대적하여 여러 말을 한 것을 내가 들었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온 세상이 기뻐할 때 내가 너를 황폐하게 만들 것이다. 이스라엘 족속의 유산이 황폐하게 된 것을 네가 기뻐했기 때문에, 나도 너를 같이 취급할 것이다. 세일 산아 너와 모든 에돔 땅아 너희는 다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 임을 그들은 알 것이다." 

그들이 살았던 세일 산 만큼이나 높고 교만했던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이 망하면 이스라엘과 유다가 그들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와 질투는 부메랑이 되어서 다시 그들에게 향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폐허가 된 것을 보고 그들은 기뻐하며 그들의 차지가 되었다고 말했으나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신 여호와가 계심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그들이 기뻐한 이스라엘의 황폐함은 이제 그들의 땅 세일 산의 황폐함이 될 것이고 그들의 모습을 보고 모든 나라가 기뻐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바벨론을 도구로 하여 형제 나라 이스라엘을 칼로 친 에돔을 심판하십니다. 지금 페트라로 알려진 세일 산은 사방이 바위이고 높고 협소하여 뛰어난 자연 요새였습니다. 그 안에서 거주하면서 스스로 교만해진 그들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고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아래는 페트라 여행 중 찍은 사진과 글입니다. 그 지형을 보면 에돔인들이 교만했던 이유와 하나님이 그들을 향해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고...'라고 하신 말씀이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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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어디든, 부적인 위치가 어떻든 하나님이 끌어내리면 단번에 내려올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나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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