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2017년 2월 12일(일) 5: 당시 세리장이고 부자였던 삭개오의 뽕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여리고(Jericho, 에리고)에 있는 오늘 투숙할 호텔 근처에 삭개오의 뽕나무(Mulberry)가 있다고 한다.
사해에서 잠시 물에 들어갔다가 버스로 이동 후 저녁 6시에 뽕나무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이미 땅거미가 몰려들어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도 찍히지 않아 한참 애를 썼는데...
여리고는 BC 14세기경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함락된 예리코성(여호수아 6장)과
세리장 삭개오의 회심과 구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요르단강과 사해가 합류하는 북서쪽에 위치한 여리고는 지중해 해면보다 약 260m가 낮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역에 위치하고 가장 오래된 (Founded in 9600 BCE) 도시이다.
예수님이 오신 것이 2천년이 넘었으니 이 나무가 삭개오가 올라갔던 나무가 맞다면
이 나무의 나이도 2천년이 넘었다는 설명...
[예수와 삭개오]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여리고에 가면 성 안드레 교회가 있는데 이곳이 삭개오의 집 위에 건축되었다 하네요.
그 장소가 바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식사를 하고 묵었던 구원이 이루어진 장소이네요.
달리기를 매일 하다 보니 선물 살 시간도 주지 않는다.
니날 묵었던 Oasis Jericho 호텔 1층에 Gift shop이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는 것 같다.
저녁 먹고 선물도 구입했다.
묵었던 호텔들은 다 깨끗했습니다. 이 날도 엄청 뛰어다닌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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