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심천 산책3

세심천의 봄 (2019.04.22) 주말에 다녀온 양평은 너무 힘들어 사진 한 점 없네요. 주일 교회 다녀오고 다음날 22일 산책을 가서 스트레칭하고 걷고 그러니 힘든 몸이 많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또 힘들어 하루 종일 누워서 자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QT 하고 사진 정리하고 산책 가려고 합니다. 22일 찍은 사진 올립니다. 철쭉이 완개했더군요. 노란색 꽃은 무슨 꽃인지 모르겠는데 매일 너무 예쁘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기구 운동하는데 하늘을 올려다보니 순만 올라왔던 나무가 초록으로 뽐내고 있더군요. 봄은 코 앞에 있는데 저희 양평집은 아직 춥더군요. 이번 주는 금요일 가려고 합니다. 1,2층 화장실 손보고 물도 다시 확인하고 오려고 합니다. 주변은 다 아름다운데 특히 봄만 되면 우울증이 시작되네요. 겨울이 올 때와 봄이 한창인 때 그러는.. 2019. 4. 24.
선선해진 날씨 & 내 안의 아이 (2018.09.25)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씨가 엄청 추웠습니다. 놀래서 긴 옷을 찾아서 입고 난방부터 했지요. 그리고 베란다 문을 다 걸어 잠그고 미류 방으로 갔더니 창문을 다 열어놓고 자고 있네요. 미동도 안해서 애가 살아있나 확인하고(?) 창문을 이중으로 닫았습니다. 7시에 산책을 나셨습니다. 마류는 어느 때처럼 나가기를 거부합니다. 매일 컴 앞에 앉아 예능 프로그램 보고 갤럭시 노트와 핸드폰 이렇게 3개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같은 자세라 한 마디 해 주었더니 따져대고 밥도 거부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엄마는 기가 죽어서 아이 잔소리를 듣고 살고 있습니다. 말을 하면 ‘말이 많다.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 하고 대꾸를 안 하면 ‘대답 좀 해라’인데 엄마보고 어쩌란 말.. 2018. 9. 25.
오랜만의 산책 & 한지공예 (2018.08.30) 시간의 흐름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네요. 저는 환절기만 되면 심한 몸살을 앓습니다. 특히 노문리로 이사한 후에는 추위가 시작되면서 연료 걱정에 집 관리 걱정에 앓는 날이 많아졌네요. 오른쪽은 요즘 미류 단골메뉴 삼각김밥입니다. 편식이 심해서 김밥 안에 이거 저거 쑤셔서 넣어주면 골라먹지는 않더군요. 단무지하고 우엉은 제외이지만... 서울로 이사를 와서도 비가 와도 걱정, 추워져도 걱정이네요. 8월 말일 큰 비가 왔습니다. 그 날 찍은 세심천 사진입니다. 배구장으로 올라가는 실개천이 작은 폭포가 되었습니다. 나뭇잎들은 여기저기 뒹굴고 있고... 올라가는 길 벽돌하며 나무 계단도 다 뽑혀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찾았더니 어느새 다 보수가 되었더군요. 배구장은 물 내려오지 못하게 모래자루로.. 2018. 9.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