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Psalm) 2:1-12(하나님 나라, 세상 나라)

세상의 왕들은 하나님 나라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모여듭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와 연결되어 있는 연결과 결박을 끊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왕들의 유일한 살 길은 세상의 날개에서 벋어나 하나님 날개 아래 깃들이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1.  Psalm 2 Why do the nations conspire and the peoples plot in vain?
2.  The kings of the earth take their stand and the rulers gather together against the LORD and against his Anointed One.
3.  "Let us break their chains," they say, "and throw off their fetters."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

1-3절 "왜 나라들이 음모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왕들이 전선을 펼치고 통치자들이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은 자를 대적하려고 모여든다. '이 쇠사슬들을 끊어 버리자. 그들의 결박을 던져 버리자' 그들은 말한다."

매일성경의 해설을 읽어봅니다. 시편 1편과 2편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1편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묵상'하고 2편에서는 세상도 '묵상'합니다. 전자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묵상이라면 후자는 세상의 이치를 쫓는 음모와 책략입니다. 1-2편은 서시로 그중 1편은 '토라'(율법)의 길에서 '토다'(감사)의 문을 열고 1편의 핵심단어 '묵상'을 통해 주님과 교제하도록 초대합니다. 전자는 '토라'를 후자는 하나님 없는 '헛된 것'을 꾀하는 것이라고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유대교의 율법서인 '토라'는 주로 모세 오경으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가리키는데 토라와 비슷한 어휘 중 '계명(commandment)', '율례(statutes)', '법도(judgment)'가 있습니다(자료참조: 아브라함의 종교).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는 공존하면서 서로 갈등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인정하지 않으며 세상의 왕들은 하나님 나라와의 반역을 꾀하고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의 연결과 결박을 끊어 버리려고 합니다.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시 2:2-3)

4.  The One enthroned in heaven laughs; the Lord scoffs at them.
5.  Then he rebukes them in his anger and terrifies them in his wrath, saying,
6.  "I have installed my King on Zion, my holy hill."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

4-6절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신다.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진노하시며 그들을 꾸짖고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분노하시며 그들을 떨게 하신다."

그러나 하늘의 왕좌에 앉아 계신 이는 이 모든 모략을 보지 않으셔도 다 아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비웃으시고 진노하시고 꾸짖으십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십니다.

-------------------

7.  I will proclaim the decree of the LORD: He said to me,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8.  Ask of me, and I will make the nations your inheritance, the ends of the earth your possession.
9.  You will rule them with an iron scepter; you will dash them to pieces like pottery."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

7-9절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선포하겠다. 주님의 말씀이시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었다. 내게 구하여라. 그러면 내가 모든 나라들을 너의 기업으로 줄 것이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를 것이다. 너는 철 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니 그들을 질그릇 같이 부술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시고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그는 철 지팡이 하나로 세상 왕들 위에 군림하여 그들을 질그릇 같이 깨뜨릴 것입니다. 어떤 카페의 글을 읽으니 철장(철 지팡이, iron scepter)은 쇠 막대기인데 쇠나 철로 표현된 말은 사람의 생각을 뜻한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깨달음을 받은 말씀으로 논리로 악에 속한 자들의 허술한 논리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따라서 그들(악의 무리)을 질그릇 같이 부수는 것은 철 지팡이를 가진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지혜로 구한 말씀으로 그들의 악한 영을 부수는 것입니다. 

-------------------

10.  Therefore, you kings, be wise; be warned, you rulers of the earth.
11.  Serve the LORD with fear and rejoice with trembling.
12.  Kiss the Son, lest he be angry and you be destroyed in your way, for his wrath can flare up in a moment. Blessed are all who take refuge in him.

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

10-12절 "그러므로 세상의 왕들아 지혜롭게 행동하여라. 너희 세상의 통치자들아 경고를 받아들여라. 두려움으로 여호와를 섬기고 떨림으로 즐거워하여라.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어라. 그렇지 않으면 그분이 진노하셔서 너희가 길에서 파멸될 것이니 그의 진노가 순식간에 타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 피신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이다."

세상의 왕들에게 하나님을 통치를 인정하고 그의 아들에게 항복하여 지혜롭게 행동하고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의 왕들은 세상의 길을 가다가 그들의 길에서 파멸될 것이기 때문에 살기 위한 가장 지혜로운 판단은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피신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붕을 날개 삼는 자에게는 파멸이 하나님을 지붕으로 날개 삼는 자에게는 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