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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 5:1-12(아침을 여는 기도)

by 미류맘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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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다윗은 이른 아침부터 자신의 말, 마음, 한숨까지 헤아려 아시는 주님임을 믿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악인은 자신의 꾀에 스스로 넘어져 멸망과 심판으로 이르고 의인은 하나님의 보호 방패 아래 기쁨과 구원으로 이름을 시인은 알고 있습니다.

 

1.  Psalm 5 For the director of music. For flutes. A psalm of David. Give ear to my words, O LORD, consider my sighing.
2.  Listen to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to you I pray.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관악에 맞춘 노래

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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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다윗의 시, 인도자를 위한 관악에 맞춘 노래. "여호와여 내 말에 귀 기울여 주소서. 나의 한숨을 헤아려 주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도움을 요청하는 저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소서. 내가 주께 기도드립니다."

4편과 마찬가지로 5편은 다윗의 아침을 여는 시로 관악에 맞춘 인도자를 위한 노래이며, 수신자는 하나님이나 다윗의 시대 헤만과 아삽과 같은 악사장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에서 시인 다윗은 아침에 하나님에게 나아가며 자신에게 필요한 힘과 기쁨을 받아서 많은 원수들에 대항하여 하루를 살아나갈 힘을 찾고 있습니다. 다윗은 말로 아뢰지 않아도 자신의 말과 마음, 심지어 한숨까지도 헤아려 아시는 주님임을 믿고 기도하는 자세로 하루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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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 the morning, O LORD, you hear my voice; in the morning I lay my requests before you and wait in expectation.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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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 "여호와여 아침에 내 소리를 들으시니, 아침에 내가 주 앞에 나의 요청을 아뢰고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 5:3)

다윗은 이른 아침에 자신의 부르짖음, 말, 한숨, 마음을 헤아려달라고 호소합니다. 시인은 고난의 밤을 지내고 구원의 아침에 주님의 응답을 요청하고(request) 기다립니다(wait in expectation). 다윗의 기도에서 우리는 기도하기 전에 해야 할 것과 기도 후에 해야 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을 주님께 요청하고, 주님께서 내 요청에 답해주실 것을 굳게 믿고 기대의 마음으로 주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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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ou are not a God who takes pleasure in evil; with you the wicked cannot dwell.
5.  The arrogant cannot stand in your presence; you hate all who do wrong.
6.  You destroy those who tell lies; bloodthirsty and deceitful men the LORD abhors.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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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절 "주께서는 죄악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시니 주님과 함께 악이 머물지 못합니다. 오만한 자들은 주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주는 악을 행하는 모든 자를 미워하십니다.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고, 피 흘리고 기만하는 자를 주는 증오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죄악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그 안에 안이 머물지 못함을 알고 있습니다. 오만한 자, 악을 행하는 자, 거짓말하는 자, 피 흘리고 기만하는 자를 주님은 증오하십니다. 마음은 죄악에 머물러 있고 몸만 하나님 앞에 나오고 있다면 그들의 예배와 예물을 하나님은 가증한 것으로 여기셔서 받아들이지 않으십니다. 그러한 육의 예배는 자신의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상숭배와 같은 의식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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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8.  Lead me, O LORD, in your righteousness because of my enemies -- make straight your way before me.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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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절 "나는 주의 크신 자비로 주님의 집에 들어가, 존경하며 주님의 거룩한 성전을 향하여 엎드리겠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인하여 주의 의로움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내 앞 주님의 길을 곧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악한 사람들은 증오하시나 선한 사람들에게는 주의 의로움으로 갈 길을 인도하시고 그 길을 곧게 하십니다. 그러한 주님을 바라며 시인은 원수들의 조롱, 수치, 핍박 중에도 하나님의 큰 은혜를 기억하고 '주의 집'에 들어가 경외의 마음으로 주님의 거룩한 성전 앞에서 엎드려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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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Not a word from their mouth can be trusted; their heart is filled with destruction. Their throat is an open grave; with their tongue they speak deceit.
10.  Declare them guilty, O God! Let their intrigues be their downfall. Banish them for their many sins, for they have rebelled against you.
11.  But let all who take refuge in you be glad; let them ever sing for joy. Spread your protection over them, that those who love your name may rejoice in you.
12.  For surely, O LORD, you bless the righteous; you surround them with your favor as with a shield.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와 같은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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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절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한 마디도 믿을 수가 없고, 그들의 마음은 파멸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과도 같고 그들의 혀로 그들은 거짓을 말합니다. 여호와여 그들을 죄인이라 부르소서! 그들의 꾀에 스스로 빠져들게 하소서. 그들의 많은 죄로 인해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피신하는 모든 사람은 기뻐하고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해 주소서. 그들을 널리 지켜 주셔서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게 해 주소서. 주 여호와여 확실히 주님은 의로운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방패와 같은 주님의 은혜로 그들을 지켜 주소서."

악인과 의인에 대한 설명과 운명에 대하여 시인은 이야기합니다. 악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마음은 온갖 파괴로 가득 차 있어서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과도 같고 혀에서는 거짓말이 물처럼 쏫아집니다. 그들은 주님께 배역하여 스스로 자신의 꾀에 빠지고 멸망의 길로 이릅니다. 그러나 의인은 주님 안에서 피신을 통하여 늘 기쁨으로 노래가 넘칩니다. 악인에게는 심판과 멸망이 의인에게는 주님의 방패 아래에서 구원의 은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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