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7:25-40(혼자 그러나 외롭지 않게)

by 미류맘 2020. 6. 12.
728x90

바울은 임박한 '현재의 위기'를 언급하며 결혼을 하게 되면 더 큰 고난이 예상되기 때문에 독신으로 남기를 권면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종말을 늘 염두에 두고 너무 현실에 집착하지 말고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25.  ○Now about virgins: I have no command from the Lord, but I give a judgment as one who by the Lord's mercy is trustworthy.
26.  Because of the present crisis, I think that it is good for you to remain as you are.
27.  Are you married? Do not seek a divorce. Are you unmarried? Do not look for a wife.
28.  But if you do marry, you have not sinned; and if a virgin marries, she has not sinned. But those who marry will face many troubles in this life, and I want to spare you this.

처녀와 과부에게 주는 권면

25.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

25-28절 "25. 이제 처녀들에 대해서, 나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명령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믿을 만한 사람이 된 자로서 의견을 제시합니다. 26. 현재의 위기를 생각하면 여러분이 현재대로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7. 결혼을 하셨습니까? 이혼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혼하지 않았습니까? 아내를 구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28. 그러나 남자가 결혼을 해도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처녀가 결혼을 해도 죄 짓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많은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아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처녀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는 '현재의 위기'(7:26)가 임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생활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고 위기의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 고린도인들은 경제적 압박이나 기근, 경제 상황 등 환란을 자주 당했다고 합니다. 어떤 학자는 서기 70년 로마군에 의한 예루살렘 함락으로 유대인 인구가 지구 전역으로 분산되게 되는 위기로 보기도 합니다. 이 편지는 서기 57년 경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또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직면해야 하는 위기를 언급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그는 이혼은 반대하지만 재혼은 격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결혼도 독신도 죄는 아니지만 고난의 시기에 결혼을 하게 되면 더 많은 고난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29.  ○What I mean, brothers, is that the time is short. From now on those who have wives should live as if they had none;
30.  those who mourn, as if they did not; those who are happy, as if they were not; those who buy something, as if it were not theirs to keep;
31.  those who use the things of the world, as if not engrossed in them. For this world in its present form is passing away.

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

29-31절 "29. 형제 여러분, 내가 의미하는 것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0. 우는 사람들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처럼, 무엇을 사는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처럼 31. 세상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은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현재 모습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고전 7:31, 이미지 소스: https://www.desiringgod.org/)

바울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종말을 늘 생각하고 '위기의 현재'에 너무 매달리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현재에 충실하되 그날을 준비하는 기독교인들의 자세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찾는데 '여러분의 나누어진 관심에서 자유로우십시오(Free yourself from divided interest)'라는 타이틀의 '이 세상의 현재 형태는 지나가고 있다(The present form of this world is passing away)'라는 성경 구절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이미지를 보니 가슴이 멍해집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나 이 세상의 현재 형태는 분명히 지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32.  ○I would like you to be free from concern. An un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how he can please the Lord.
33.  But a 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he can please his wife-
34.  and his interests are divided. An unmarried woman or virgi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 Her aim is to be devoted to the Lord in both body and spirit. But a married wo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she can please her husband.
35.  I a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 not to restrict you, but that you may live in a right way in undivided devotion to the Lord.

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

32-35절 "32. 나는 여러분이 염려에서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주님의 일을 염려합니다. 33. 그러나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이 세상의 일을 염려합니다. 34. 그의 관심은 나뉘어집니다. 결혼하지 않거나 처녀는 주님의 일을 염려합니다. 그녀의 목적은 몸과 영을 모두 주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한 여자는 어떻게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이 세상의 일을 염려합니다. 35.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지 여러분을 속박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나뉘지 않은 마음으로 자신을 주님께 드려 바르게 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결혼한 사람은 늘 현재의 염려에서 벋어나지 못합니다.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기 보다는 배우자를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세상의 일에 염려합니다. 반면 독신으로 살면 주님의 일을 우선 염려하게 되지만 결혼 여부와는 상관없이 현재 자신의 자리에서 주를 섬기라고 바울은 당부합니다.

-----------------------

36.  ○If anyone thinks he is acting improperly toward the virgin he is engaged to, and if she is getting along in years and he feels he ought to marry, he should do as he wants. He is not sinning. They should get married.
37.  But the man who has settled the matter in his own mind, who is under no compulsion but has control over his own will, and who has made up his mind not to marry the virgin-this man also does the right thing.
38.  So then, he who marries the virgin does right, but he who does not marry her does even better. 

36.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

36-38절 "36. 어떤 남자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해 적절치 못하게 행동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녀의 혼기도 지나게 되어 그 여자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는 원하는 대로 해야 합니다.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결혼해야 합니다. 37. 그러나 자신의 마음에 이 문제를 결정하고, 반드시 결혼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의지를 억제할 수 있어서 그 처녀와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면 그도 옳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38. 그러므로 그 처녀와 결혼하는 사람도 옳지만, 결혼하지 않는 자는 더 잘하는 것입니다."

약혼자를 둔 사람에 대해서는 위기의 때에 임박해서 결혼을 하던 하지 않던 자신의 의지와 약혼자의 유익을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그 어떤 것도 죄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

39.  ○A woman is bound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live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free to marry anyone she wishes, but he must belong to the Lord.
40.  In my judgment, she is happier if she stays as she is-and I think that I too have the Spirit of God.

39.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

39-40절 "39.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남편에게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자유롭게 결혼할 수 있습니다. 단, 남편은 주님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40. 내 판단으로 그 여자는 혼자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합니다. 나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남편이 죽으면 자유롭게 결혼할 수 있으나 주 안에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재혼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