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웟왕국이 안정될 쯤 다윗은 언약궤 (the Ark of the Covenent)를 다윗성으로 옮기려 합니다.
그 대업을 위해 1절 이스라엘에서 3만명을 모아 다윗은 바알레유다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언약궤는 바알라(바알레유다)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92년 동안 있었습니다. 다윗은 궤를 에루살렘으로 옮겨서 그가 새운 새 성막에 모시려고 했습니다.
(The Ark of the Covenant had been at the house of Abinadab at Kirath-jearim (Baalah) for the last 92 years. David wanted to bring it to Jerusalem and put it in a new tabernacle he had erected.)
(자료 및 이미지 소스: http://www.freebibleimages.org)
언약궤를 이동할 때 궤에 손을 대거나 만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비극이 발생합니다.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날뛰어 웃사가 실수로 궤를 만졌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진노로 그는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화가 난 다윗은 그곳을 베레스웃사(Perez Uzzah)로 불렀다 합니다.
5. 다윗과 이스라엘의 온 집안은 여호와 앞에서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꽹과리와 심벌즈를 연주했습니다.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날뛰자 웃사가 손을 뻗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습니다.
7. 웃사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불같이 진노해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습니다.
5. David and the whole house of Israel were celebrating with all their might before the LORD, with songs and with harps, lyres, tambourines, sistrums and cymbals.
6. When they came to the threshing floor of Nacon, Uzzah reached out and took hold of the ark of God, because the oxen stumbled.
7.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Uzzah because of his irreverent act; therefore God struck him down and he died there beside the ark of God.
이전에 올린 적이 있는데 오른쪽 그림이 언약궤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궤', 영어로 'Ark of God', 'Ark of the Covenant'라고도 불립니다. 웃사의 사건으로 겁을 먹은 다윗은 다윗성으로 옮기는 것을 포기하고 오벧에돔의 집으로 모시기로 하고 그곳에서 3달 머뭅니다.
9. 다윗은 그날 여호와를 두려워해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여호와의 궤를 모셔 올 수 있겠는가?”
10. 그는 여호와의 궤를 자기가 있는 다윗 성으로 모셔 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모셔 들이게 했습니다.
9. David was afraid of the LORD that day and said, "How can the ark of the LORD ever come to me?"
10. He was not willing to take the ark of the LORD to be with him in the City of David. Instead, he took it aside to the house of Obed-Edom the Gittite.
12절 여호와는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안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뻐서 언약궤를 율법대로 다윗성으로 옮깁니다.
12. 그때 다윗 왕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인해 오벧에돔의 집안과 그가 가진 모든 것에 복을 주셨다” 하는 말을 듣게 됐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기뻐하면서 내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모셔다가 다윗 성에 두었습니다.
12. Now King David was told, "The LORD has blessed the household of Obed-Edom and everything he has, because of the ark of God." So David went down and brought up the ark of God from the house of Obed-Edom
to the City of David with rejoicing
13절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을 갔을 때 다윗은 소와 살진 양으로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14절 베 에봇만 입고 여호와 앞에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며 궤를 모셔 왔습니다. 그리고 15절 다윗과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즐거워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궤를 매어옵니다 (He and the entire house of Israel brought up the ark of the Lord with shouts and the sound of trumpets). 두려움에 움추렸던 분위기가 축제 분위기로 바뀝니다. 그 때 미갈이 그 모습을 창문에서 내다봅니다.
16.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에 들어올 때 사울의 딸 미갈이 창문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미갈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껑충껑충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비웃었습니다.
17. 여호와의 궤를 모셔다가 다윗이 세워 둔 장막 가운데 미리 준비해 놓은 자리에 두고 다윗은 여호와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18.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난 뒤 전능하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16. As the ark of the LORD was entering the City of David, Michal daughter of Saul watched from a window. And when she saw King David leaping and dancing before the LORD, she despised him in her heart.
17. They brought the ark of the LORD and set it in its place inside the tent that David had pitched for it, and David sacrific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before the LORD.
18. After he had finished sacrificing the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he blessed the people in the name of the LORD Almighty.
16절 이 모습을 본 사울의 딸 미갈이 창문으로 내다보면서 마음 속으로 비웃습니다. 그러나 그런 비천할 수 있는 모습을 다윗은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9절 모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줍니다.
20. 다윗이 자기 가족을 축복하려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때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 다윗을 맞으며 말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정말 볼 만하시더군요. 신하의 계집종들 앞에서 몸을 드러내시다니요.”
21. 다윗이 미갈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춤춘 것이오. 그분이 당신 아버지와 당신 집안 대신 나를 선택해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세우셨으니 나는 언제든 여호와 앞에서 기뻐 뛸 것이오.
22. 내가 이것보다 더욱 체통 없이 행동해 스스로 낮아져도 당신이 말한 그 계집종들은 나를 우러러볼 것이오.”
23. 이 일로 인해 사울의 딸 미갈은 죽을 때까지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20. When David returned home to bless his household, Michal daughter of Saul came out to meet him and said, "How the king of Israel has distinguished himself today, disrobing in the sight of the slave girls of his servants as any vulgar fellow would!"
21. David said to Michal, "It was before the LORD, who chose me rather than your father or anyone from his house when he appointed me ruler over the LORD's people Israel -- I will celebrate before the LORD.
22. I will become even more undignified than this, and I will be humiliated in my own eyes. But by these slave girls you spoke of, I will be held in honor."
23. And Michal daughter of Saul had no children to the day of her death.
다윗이 체통 없이 하나님 앞에서 몸을 드러내고 춤추었다고 미갈이 비웃었기 때문에 23절 미갈은 죽을 때까지 아이가 없었다 합니다.
정말 열과 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에 모신 것을 기뻐하며 날뛰는 다윗의 모습은 다윗의 말대로 그의 하인의 계집종들의 존경을 받았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하(2 Samuel) 7:18-29 - 다윗의 감사기도 (0) | 2016.07.27 |
---|---|
사무엘하(2 Samuel) 7:1-7:17 - 내가 너의 왕궁을 세우겠다 (0) | 2016.07.27 |
사무엘하(2 Samual) 5:1-5:25 하나님이 같이 하는 다윗 (0) | 2016.07.20 |
사무엘하(2 Samuel) 4:1-4:12: 사울 왕가의 최후 (0) | 2016.07.20 |
사무엘하 (2 Samuel) Chapter 3: 사울왕의 몰락과 다윗왕의 흥왕 (0) | 2016.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