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성이 자리를 잡을 무렵 2절 다윗이 예언자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기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장막에 있습니다. (he said to Nathan the prophet, "Here I am, living in a palace of cedar, while the ark of God remains in a tent.)" 다윗의 걱정에 3절 나단은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하시니 왕께서 마음에 두신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그대로 하십시오 (Whatever you have in mind, go ahead and do it, for the LORD is with you.)"라고 대답합니다.
이미지 검색을 하니 다윗이 꿈꾸던 하나님의 성전은 이런 화려한 모습일 수 있었겠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화려한 성전을 원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redchango.blogspot.kr/)
그러나 그날 밤 여호와께서 나단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궤는 텐트 안에 있고 이곳 저곳 옮겨다녀도 10절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한 곳에 거처를 두어 다시는 옮겨 다니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십니다.
주일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속속 이해가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문제에 대하여 지적하셨습니다. 한국교회는 일전에 한국 전체가 복음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현실은 교회가 계속 축소하고 있다 합니다. 교회 키우기, 교인 늘리기, 헌금 늘리기에 현안이 되어 있는 오늘날의 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성전을 원하시지 않으시고 진정한 믿음, 신앙을 원하십니다.
5. ‘나 여호와가 말한다. 네가 나를 위해 내가 있을 집을 지어 주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그날부터 오늘까지 나는 집에 있은 적이 없고 장막이나 회막을 거처 삼아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7. 내가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옮겨가는 곳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누구에게든 왜 내게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말한 적이 있느냐?’
5. "Go and tell my servant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re you the one to build me a house to dwell in?
6. I have not dwelt in a house from the day I brought the Israelites up out of Egypt to this day. I have been moving from place to place with a tent as my dwelling.
7. Wherever I have moved with all the Israelites, did I ever say to any of their rulers whom I commanded to shepherd my people Israel, "Why have you not built me a house of cedar?"'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백향목 왕궁에 하나님의 궤를 모시려는 생각을 만류하십니다.
그리고 8절-16절
여호와는 '내 종 다윗에게 전하라고 지시하십니다.
8절 양 떼를 따라다니던 '목자' 다윗을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I took you from the pasture and from following the flock to be ruler over my people Israel).
9절 원수들도 잘라냈고, 다윗의 이름을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만들겠다 (I will make your name great, like the names of the greatest men of the earth)고 언약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전이 없이 텐트를 거처삼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셨지만 10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10. 그리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한 곳을 정해 그들이 뿌리박을 터전을 주고 그들이 다시는 옮겨 다니지 않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전처럼 악한 사람들이 그들을 더 이상 해치지 못하게 하며
11. 내가 사사들을 세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했던 때와는 같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또 너를 네 모든 원수들로부터 구해 내어 평안하게 할 것이다. 나 여호와가 직접 너를 위해 왕조를 세울 것을 선포한다.
12. 네 날들이 끝나고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잠들 때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자손을 일으켜 네 뒤를 잇게 하고 내가 그의 나라를 든든히 세울 것이다.
13. 그가 내 이름을 위해 집을 세울 것이고 나는 그 나라의 보좌를 영원히 세워 줄 것이다.
10. And I will provide a place for my people Israel and will plant them so that they can have a home of their own and no longer be disturbed. Wicked people will not oppress them anymore, as they did at the beginning
11. and have done ever since the time I appointed leaders over my people Israel. I will also give you rest from all your enemies. "`The LORD declares to you that the LORD himself will establish a house for you:
12. When your days are over and you rest with your fathers, I will raise up your offspring to succeed you, who will come from your own body, and I will establish his kingdom.
13. He is the one who will build a house for my Name, and I will establish the throne of his kingdom forever.
여기에서 기이한 점은 선지자 나단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0절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원한 터전을 약속하셨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13절 여호와는 영원한 다윗 왕조의 보좌를 약속하셨으나 다윗 왕조는 솔로몬왕이 죽은 후 400년 후에 망한다고 합니다.
주일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12절 '너의 몸에서 나온 자손을 세워 네 뒤를 잇게하고 그의 왕국을 내가 세울 것이다'에서 다윗의 '자손(your offspring)'이 예수님이라 합니다. 지난 주 읽을 때 저는 솔로몬과 같은 다윗의 자손으로 이해했습니다. 구약의 인물이니 다윗이 예수님의 조상이 되겠지요. 복수가 아닌 단수인 것을 보니 '예수님'이 맞습니다.
그리고 14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설명하십니다. 아버지=하나님, 아들=예수님, 다윗? 아들과 딸은 우리 모두를 의미하겠지요. 잘못하면 채찍으로 벌을 주신다 하십니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잘못을 저지르면 사람이라는 막대기와 인생이라는 채찍으로 그를 징계할 것이다.
15. 그러나 내 사랑은 결코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네 앞에서 없앤 사울에게서 내 사랑을 거둔 것처럼 하지는 않을 것이다.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계속될 것이며 네 보좌가 영원히 서 있을 것이다.’”
14. I will be his father, and he will be my son. When he does wrong, I will punish him with the rod of men, with floggings inflicted by men.
15. But my love will never be taken away from him, as I took it away from Saul, whom I removed from before you.
16. Your house and your kingdom will endure forever before me; your throne will be established forever.'"
17절 나단은 여호와의 말씀을 다윗에게 그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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