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2 Samuel) 8:1-18 - 어디를 가든 승리하게 하시는 여호와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함께하며 다윗이 어디를 가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매일성경에서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말하고 있습니다. 8장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1절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메덱암마를 빼앗았습니다. 2절 모압 사람들도 물리쳐서 그들은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쳤습니다.

 

3절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영토를 되찾기 위해 유프라테스 강을 따라왔을 때도 그를 물리쳤습니다. 또 하닷에셀을 돕기 위해 온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도 쓰러뜨리고 그들 또한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쳤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biblestudyoutlines.org/)

6.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어디를 가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The LORD gave David victory wherever he went).  
 
11절 다윗은 전쟁에서 약탈한 물건들과 이전에 정복한 나라에서 가져온 금, 은을 여호와께 바칩니다. 그리고 서쪽의 블레셋, 동쪽의 모압과 암몬, 북쪽의 소바와 아람, 남쪽의 에돔을 물리칩니다 (매일성경). 

 

최고의 전성기를 맞는 다윗의 연이은 승리가 보이는 대목입니다. 다윗의 이름이 유명해졌다는 13절 소금 골짜기(Valley of Salt)가 궁금해 정보를 찾으니 검색이 어렵습니다. 사해 근처의 골짜기가 아닐까 합니다.  
11. 다윗 왕은 이 물건들도 여호와께 바치고 그가 전에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가져온 금, 은

12. 곧 아람, 모압, 암몬 사람들과 블레셋 사람들과 아말렉에서 가져온 것들과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빼앗은 물건들도 함께 바쳤습니다.

13. 또한 다윗은 ‘소금 골짜기’에서 1만 8,000명의 에돔 사람들을 무찔러 더욱 이름을 떨쳤습니다.

14.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11. King David dedicated these articles to the LORD, as he had done with the silver and gold from all the nations he had subdued: 

12. Edom and Moab, the Ammonites and the Philistines, and Amalek. He also dedicated the plunder taken from Hadadezer son of Rehob, king of Zobah. 

13. And David became famous after he returned from striking down eighteen thousand Edomites in the Valley of Salt. 

14. The LORD gave David victory wherever he went. 

 

그렇지만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면서 다윗은 자만하거나 경솔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8절에 '그가 가는 곳 마다 승리를 주셨다'는 대목이 두 번이나 나옵니다.

 

그리고 15-18절 다윗은 신하들을 각 요직에 배치해 하나님의 진실한 아들로서 '올바르고 의롭게 (just and right)' 그리고 효율적으로 온 이스라엘을 통치합니다.

 

다윗 왕조가 전성기였을 때 지도를 한참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lds.org/)

 

8장에 나오는 그의 확장된 영토, Edom, Moab, Ammon, Philistines, Syria 모든 지역이 나옵니다.

 

실선이 다윗 제국의 전성이였을 때의 영토이고 예루살렘 근처의 작은 점선이 사울 제국이고 예루살렘이 있는 실선의 영토가 이전에 다윗이 정복한 영토로 되어 있습니다.

 

8절의 키워드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아닐까 합니다. 혼자 가고 있기 때문에 좌절하고 넘어지는 것이 아닐지요. 같이 간다면, 길을 인도하는 인도자가 있다면 넘어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윗처럼 '어디를 가든 승리하는' 삶, 모든 사람에게 '올바르고 의로운 삶'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오랜만에 수업이 없는 날입니다. 여유롭게 밀린 QT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