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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이사야(Isaiah) 17:1-14(북이스라엘과 다마스커스의 멸망)

by 미류맘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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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을 심판하신 후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은 북이스라엘과 다마스커스로 향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열방에 의지한 북이스라엘은 그 옛 영광을 잃을 것입니다. 이는 구원과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을 저버린 결과입니다.

 

1.  The burden of Damascus: “Behold, Damascus is taken away from being a city, and it will be a ruinous heap.
2.  The cities of Aroer are forsaken. They will be for flocks, which shall lie down, and no one shall make them afraid.
3.  The fortress shall cease from Ephraim, and the kingdom from Damascus, and the remnant of Syria. They will be as the glory of the children of Israel,” says Yahweh of Armies.

여호와께서 에브라임과 다메섹을 멸하시리라

1.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2.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3.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자가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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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1. 다마스커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보아라, 다마스커스는 성읍이 되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다. 2. 아로엘의 성읍들은 버려져서 양 떼의 차지가 될 것이다. 양들이 누워도 그들을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3.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마스커스 나라와 시리아의 남은 자는 사라질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영광처럼 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사 17:1, 이미지 소스https://pastormiketaylor.blogspot.com/)

하나님의 열방에 대한 심판이 계속됩니다. 북이스라엘(에브라임)과 다마스커스(아람)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북이스라엘은 반앗시리아 동맹을 의지했고 다마스커스와 동맹하여 유다를 침략했습니다. 17장은 다마스쿠스에 대한 심판으로 시작됩니다. 다마스쿠스는 황폐가 될 것이고 성읍들은 버려져서 양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북이스라엘, 다마스쿠스, 시리아는 멸망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영광이 사라지듯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위의 지도에는 이사야가 예언한 이방국가의 멸망을 각 장마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13장 바벨론을 시작으로, 14장 앗시리아와 블레셋, 15-16장 모압, 그리고 17장 다마스쿠스와 시리아에 대한 경고입니다.

다마스쿠스는 시리아의 수도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사이의 주요 육로에 있는 헤르몬산 동북쪽에 위치하여 그 영향력이 컸습니다. 이 장은 7장과 동시대의 사건으로 시리아와 북이스라엘(에브라임) 간의 동맹의 몰락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앗시리아에 의한 다마스쿠스의 멸망이 이 장의 주제입니다. 고대의 가장 초기 도시 중 하나였던 다마스쿠스의 파괴는 너무도 끔찍해서 남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시리아(아람, 다마스커스)의 영토는 아르논 강 사해 동쪽의 아로엘까지 남쪽으로 이르렀습니다(열하 10:32-33). 아로엘이 어디였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고 이사야의 멸망 예언으로 파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지자는 그 성읍들에 사람들이 더 이상 살지 않고 양 떼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0개 부족으로 이루어진 북이스라엘(에브라임)은 시리아(아람)와 동맹하여 앗시리아와 싸웠으나 많은 도시가 파괴되었습니다. 에브라임, 다마스쿠스, 시리아는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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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will happen in that day that the glory of Jacob will be made thin, and the fatness of his flesh will become lean.
5.  It will be like when the harvester gathers the wheat, and his arm reaps the grain. Yes, it will be like when one gleans grain in the valley of Rephaim.
6.  Yet gleanings will be left there, like the shaking of an olive tree, two or three olives in the top of the uppermost bough, four or five in the outermost branches of a fruitful tree,” says Yahweh, the God of Israel.

4.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의 살진 몸이 파리하리니
5.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의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6.  그러나 그 안에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과일 두세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네다섯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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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절 "4.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은 시들고, 그의 살진 몸이 야윌 것이다. 5.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고 그의 손이 이삭을 벤 것과 같을 것이다.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과 같을 것이다. 6. 그러나 그 안에 남은 이삭이 있을 것이니, 이는 올리브나무를 흔들  때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남은 두세 개의 올리브와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남은 네다섯 개의 올리브와 같을 것이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심판이 날이 오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열방들을 의지한 북이스라엘(야곱)의 영광과 권력이 사라집니다. 르바임 골짜기에서 다윗은 블레셋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 계곡은 '거인들의 계곡'으로도 불립니다. 하나님은 마치 추수하는 사람이 곡식을 거두고 이삭도 벤 것과 같을 것이나 그 안에 약간의 이삭만을 남겨 두십니다. 이는 올리브 나무를 추수할 때 나무를 흔들어 꼭대기에 겨우 남은 2-3개의 열매와도 같고, 무성한 열매를 맺은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남은 4-5개의 열매와도 같습니다. '추수하고 흔들고' 남은 열매는 극소수에 불과하듯이 하나님의 심판을 겪은 후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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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n that day, people will look to their Maker, and their eyes will have respect for the Holy One of Israel.
8.  They will not look to the altars, the work of their hands; neither shall they respect that which their fingers have made, either the Asherah poles, or the incense altars.

7.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겠으며 그의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뵙겠고
8.  자기 손으로 만든 제단을 바라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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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절 "7. 그 날에, 사람들은 자신을 지으신 분을 바라볼 것이고 그 눈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존경하게 될 것이다. 8.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제단은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만든 아세라 상이나 태양 신상은 존경하지 않을 것이다."

심판의 날이 되어서야 사람들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제단과 자신의 손가락으로 지은 거짓 신과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을 바라볼 것입니다. 그것들이 자신을 구원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야 남은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희망이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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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n that day, their strong cities will be like the forsaken places in the woods and on the mountain top, which were forsaken from before the children of Israel; and it will be a desolation.
10.  For you have forgotten the God of your salvation, and have not remembered the rock of your strength. Therefore you plant pleasant plants, and set out foreign seedlings.
11.  In the day of your planting, you hedge it in. In the morning, you make your seed blossom, but the harvest flees away in the day of grief and of desperate sorrow.

9.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 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10.  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나무를 심으며 이방의 나무 가지도 이종하는도다
11.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를 두르고 아침에 네 씨가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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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절 "9.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버려진 곳처럼 될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버려진 숲과 산 꼭대기의 버려진 장소와 같이 되어 황폐하게 될 것이다. 10. 이는 네가 구원의 하나님을 잊고 네 능력의 반석을 기억하지 않은 까닭이다. 그러므로 너는 네가 기뻐하는 나무를 심고 이방의 묘목을 전시하는구나. 11. 네가 심는 날에 그 안에 울타리를 치고 아침에 씨에서 싹이 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극도로 슬픈 날 그 농작물이 없어질 것이다."

심판의 날 남은 자들은 견고했던 성읍들이 폐허가 된 것을 목격하고 절망합니다. 이스라엘이 구원이고 반석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대신 자신들이 기뻐하는 '나무'를 심고 '이방의 묘목'을 전시합니다. 그 '이방의 묘목'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쁘지 않은 세상과 육의 이치에 따르는 교리, 신념, 믿음과 같은 것이겠지요. 그 세상의 믿음을 심고, 자신의 신념으로 울타리를 치고, 잘 크도록 돌보았지만, 심판의 날 그 농작물은 없어지게 됩니다. 그제야 구원과 반석되시는 하나님을 잊은 까닭임을 이스라엘은, 어리석은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거짓된 교리가 진리보다 더 빨리, 더 크게 성장하는 것을 봅니다. 자신도 모르게 소중하게 심은 거짓된 교리를 우리는 실수로 심을 수 있습니다. 그 거짓 교리는 다른 교회로 퍼지게 되지만, 추수와 심판의 날이 오면 거짓 교리가 생산한 식물은 거두어져서 없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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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h, the uproar of many peoples, who roar like the roaring of the seas; and the rushing of nations, that rush like the rushing of mighty waters!
13.  The nations will rush like the rushing of many waters: but he will rebuke them, and they will flee far off, and will be chased like the chaff of the mountains before the wind, and like the whirling dust before the storm.
14.  At evening, behold, terror! Before the morning, they are no more. This is the portion of those who plunder us, and the lot of those who rob us.

주께서 열방을 꾸짖어 흩으시리라

1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가 치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이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이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서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이 오기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들의 보응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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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절 "12. 보아라, 바다의 요란한 소리와도 같은 많은 민족들의 소리를! 민족들이 몰려오는 것이 마치 거대한 물이 몰려오는 것 같구나. 13. 민족들이 많은 물이 몰려오는 것과 같을 것이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고 그들은 멀리 도망칠 것이다. 이는 바람 앞에서 산의 겨가 흩어지는 것 같으며, 폭풍 앞에서 흩날리는 티끌과도 같을 것이다. 14. 보라, 저녁에 공포가 찾아온다. 아침이 오기 전에 그들이 사라진다.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들의 몫이고 우리를 강탈한 자들이 마땅히 받을 대가이다."

선지자는 '많은 민족들'에게 시선을 옮깁니다. 유다의 적들이 거대한 물과 같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꾸짖으시고 그들은 도망칩니다. 그 모습이 바람에 날리는 산의 겨와도 같고 폭풍 앞의 티끌과도 같습니다. 저녁에 공포가 찾아오고 아침이 오기 전에 사라집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노략했고 강탈했기 때문에 그들이 받을 몫과 대가는 멸망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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