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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이사야(Isaiah) 32:1-20(의로 통치할 왕의 나라)

by 미류맘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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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어리석고 악한 지도자들과는 다른 공의와 정의로 다스릴 미래의 메시아 왕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향하여 '안일하고 걱정이 없는' 여인이라고 부르시면서 심판과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십니다.

 

1.  Behold, a king shall reign in righteousness, and princes shall rule in justice.
2.  A man shall be as a hiding place from the wind, and a covert from the storm, as streams of water in a dry place, as the shade of a large rock in a weary land.
3.  The eyes of those who see will not be dim, and the ears of those who hear will listen. 
4.  The heart of the rash will understand knowledge, and the tongue of the stammerers will be ready to speak plainly. 

의로 통치할 왕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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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1. 보라, 한 왕이 정의로 다스리며, 통치자들이 공평하게 다스릴 것이다. 2. 그 사람은 바람을 피하는 곳과 같고, 폭풍을 막는 곳과 같고, 마른 땅에 냇물과 같고, 사막의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이다. 3. 보는 자의 눈이 흐려지지 않고, 듣는 자의 귀가 귀가 들릴 것이다. 4. 성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이해하고 말을 더듬는 사람도 분명하게 말을 할 것이다."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사 32:2)

앞에서 논의된 악한 지도자들과는 달리 선지자는 미래에 오실 메시아 왕에 대해 언급합니다. 유다에게 '화'와 '사랑'을 동시에 선언하신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로 공평하게 통치할 왕을 세우십니다. 예수님인 '그 사람'은 '바람을 피하는 곳', '폭풍을 막는 곳', '마른 땅의 냇물', '사람의 큰 바위 그늘'과 같은 그 분은 말만 들어도 든든하고 평온한 안식처, 피난처, 반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왕이십니다. 유다의 어리석은 지도자들과는 달리 그 분은 보는 눈, 듣는 귀, 지식을 깨닫는 마음, 그리고 분명하게 말하는 입을 가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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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fool will no longer be called noble, nor the scoundrel be highly respected.
6.  For the fool will speak folly, and his heart will work iniquity, to practice profanity, and to utter error against Yahweh, To make empty the soul of the hungry, and to cause the drink of the thirsty to fail.
7.  The ways of the scoundrel are evil. He devises wicked devices to destroy the humble with lying words, even when the needy speaks right.
8.  But the noble devises noble things; and he will continue in noble things.

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7.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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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절 "5. 어리석은 자를 훌륭하다 부르지 않고 악한 자를 존귀하다 부르지 않을 것이다.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게 말하고, 그 마음이 불의한 일을 하고, 불경을 행하며, 여호와에 대해 실수를 범한다. 굶주린 자의 영혼을 비게 하고 목마른 자가 마실 수 없게 한다. 7. 악한 자의 방식은 사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고,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 때에도 그러하다. 8. 그러나 고귀한 자는 고귀한 일을 계획하고, 항상 고귀한 일을 계속한다."

이사야가 보는 미래의 왕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분명히 보고 말할 것이기 때문에 지도적 자질에 대한 잘못된 평가는 불가능할 것이란 말입니다. 어리석은 자에 대한 묘사는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마음이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게 말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패역한 말을 합니다. (영혼이) 굶주린 자의 영혼을 고갈시키고, (마음이) 목마른 자가 마실 수 없게 하여 갈증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빵이고 또한 물입니다. 입으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우리의 영혼은 아직도 늘 굶주려 있고 갈증을 느끼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악한 자는 악한 계획을 세우고, 자기 뜻대로 하려고 거짓말을 하고, 가난한 자를 이용합니다. 그와 반대로 고귀한 자는 고위한 일을 계획하고 고귀한 일을 계속합니다. 영어 버전마다 단어 선택이 달라서 혼동이 있는데 앞과 뒤의 단어들이 반대로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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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ise up, you women who are at ease! Hear my voice! You careless daughters, give ear to my speech!
10.  For days beyond a year you will be troubled, you careless women; for the vintage shall fail. The harvest won’t come.
11.  Tremble, you women who are at ease! Be troubled, you careless ones! Strip yourselves, make yourselves naked,
and put sackcloth on your waist.
12.  Beat your breasts for the pleasant fields, for the fruitful vine.
13.  Thorns and briers will come up on my people’s land; yes, on all the houses of joy in the joyous city.
14.  For the palace will be forsaken. The populous city will be deserted. The hill and the watchtower will be for dens forever, a delight for wild donkeys, a pasture of flocks;

심판과 회복

9.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그들은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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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절 "9.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서 내 말을 들어라! 걱정이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10. 너희 걱정이 없는 여인들아 일 년이 조금 지나면 너희는 떨 것이다. 포도농사가 없으며 수확이 없을 것이다. 11.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떨어라! 너희 걱정이 없는 여인들아 당황하여라!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너희 허리를 둘러라. 12. 즐거운 밭으로 인하여, 열매가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너희 가슴을 쳐라. 13.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올라올 것이다. 즐거운 성읍의 즐거운 모든 집에서 그러할 것이다. 14. 왕궁은 버려졌다. 붐비던 성읍은 황무지가 될 것이다. 언덕과 망대가 영원히 소굴이 될 것이고, 들나귀의 즐거움, 양 떼의 초장이 될 것이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어 외국의 성경 해설가의 설명을 참조합니다. 9-14절에서 여인들을 향한 경고에서 호칭을 '안일한(at ease)'와 '걱정이 없는(careless)' 여인들이라고 듣기에 좋지 않은 어감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18절에서는 '평화로운, 안전한, 조용한(peaceful, safe, quiet)이라는 좋은 어감의 형용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 차이는 그들이 의지하는 대상이 이집트인지 하나님인지의 차이라고 합니다. 

그녀들은 현 상태에서 안전하게 느꼈고 다가오는 심판을 몰랐습니다. 이사야는 그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주 예수의 교회는 여자로 말하기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 즉 자만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성경 해설가는 아래의 성경 구절을 인용합니다(계 3:14-17).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교회. 스스로 부자라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스스로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도 눈 먼 것과 벌거벗을 것을 알지 못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그런 교회는 하나님이 입에서 토해 버리신다고 합니다.

10-14절, 앗시리아 군대가 와서 땅을 약탈할 때 선지자는 하나님의 다가오는 심판으로 그들의 포도농사 수확을 망치게 될지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일하고 걱정이 없는 여인들에게 '떨고, 당황하라'고 주문합니다. 회개와 애도와 관계가 있는 '베옷'을 입고 가슴을 치라고 합니다. 처음에 여인들에 대한 경고로 보았을 때 이해가 안되었는데 교회로 대상을 바꾸니 이해가 됩니다. 풍성한 수확으로 즐거웠던 밭에는 대신 가시와 찔레가 올라오고, 사람으로 붐비던 성읍은 황무지가 되고, 언덕과 망대는 소굴이 되고, 들짐승의 초장이 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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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Until the Spirit is poured on us from on high, and the wilderness becomes a fruitful field, and the fruitful field is considered a forest.
16.  Then justice will dwell in the wilderness; and righteousness will remain in the fruitful field.
17.  The work of righteousness will be peace; and the effect of righteousness, quietness and confidence forever.
18.  My people will live in a peaceful habitation, in safe dwellings, and in quiet resting places.
19.  Though hail flattens the forest, and the city is leveled completely.
20.  Blessed are you who sow beside all waters, who send out the feet of the ox and the donkey.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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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절 "15. 주님께서 저 높은 곳에서부터 우리에게 영을 부어 주실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다. 우리에게 영을 부어 주시면 황무지는 기름진 밭이 되고, 기름진 밭은 푸른 숲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16. 그 때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기름진 밭에 거할 것이다. 17. 공의의 열매는 평화이고, 공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18. 내 백성이 평화로운 집, 안전한 거처, 조용한 안식처에서 살 것이다. 19. 우박이 숲을 망가뜨리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풀어서 먹이는 너희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NIV: ... and letting your cattle and donkeys range free)"

15절에서는 앞의 심판에 대한 경고는 저 높은 곳에서 우리에게 영을 부어 주실 때까지 지속됩니다. 영을 부어주신 후에 좋은 어감의 단어들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결국 약속된 성읍은 황무지에서 기름진 밭으로 푸른 숲으로 변하고, 정의와 공의, 평안과 안전, 평화로운 집, 안전한 거처, 조용한 안식처로 변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영을 부어주시고 사람들의 깨달음을 여시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교회도 숲과 같이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 영을 부어주신 밭에는 정의와 공의가 거합니다. 정의의 왕이 땅에서 군림할 때 평화와 평안과 안전이 찾아옵니다. 이스라엘은 메시아와 함께 평화로운 집, 안전한 거처, 조용한 안식처에서 살 것입니다. 

19절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들리는데 성경 해설가는 예언한 조건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예루살렘이 겸손함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사야는 하나님 왕국의 미래 영광에 참여하는 사람들, 즉 물가에 말씀의 씨를 뿌리고 많은 나라에 복음을 심는 사람들의 축복을 기원하면서 32장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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