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에는 심판, 멸망, 슬픔, 절망만 가득했습니다. 선지자는 큰길, '거룩한 길'이 열리면서 유다의 희망과 회복과 구원을 묘사합니다.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은 다시 아름다움을 회복합니다. 사람들도 회복됩니다.
1. The wilderness and the dry land will be glad. The desert will rejoice and blossom like a rose.
2. It will blossom abundantly, and rejoice even with joy and singing. Lebanon’s glory will be given to it, the excellence of Carmel and Sharon. They will see Yahweh’s glory, the excellence of our God.
거룩한 길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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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즐거워하며 백합화처럼 꽃을 필 것이다. 2. 무성하게 피어 기쁨과 노래로 즐거워할 것이다. 레바논은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다. 그것들은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볼 것이다."
앞 절에서 선지자는 악의 상징인 에돔에 내릴 보복을 예언했습니다. 35장은 유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말합니다. 대파괴 이후에 천년시대의 축복이 도래합니다. 그날 '사막이 즐거워하며 백합화처럼 꽃을 필 것'입니다. 메시아 왕국에서 모든 영적 악과 신체적 재앙이 뒤바뀌고 땅과 백성이 축복을 받습니다. 아마겟돈 전투로 황무지가 된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은 다시 비옥하고 생산을 하게 됩니다. 그날 그들은 레바논의 삼나무 숲보다 아름답게 꽃을 피웁니다. 황량한 사막과 모래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미로가 아닌 '큰길(Highway)'이 열립니다. 이는 '거룩한 길'이 될 것이며, 천년왕국에 들어갈 고난의 기간에서 '자유로움을 받고 구원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예비된 것입니다.
34장에서는 하나님을 멀리한 백성(대표적으로 에돔)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내리는 반면, 35장에서는 그를 따르기로 선택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내립니다. '멀리한'과 '선택한', 그리고 '심판'과 '축복'이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극적 변화입니다.
사막으로 변한 비옥했던 에돔과는 대조적으로 메시아가 다스리는 동안 온 세상이 풍성한 정원처럼 되어 약자들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악한 자들에게 황량했던 같은 사막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꽃을 피웁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끝난 직후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과 함께 새왕국을 다스리기 위해 새로워진 땅으로 돌아옵니다.
바다 근처의 지역들인 '레바논과 갈멜과 사론'은 복원된 그들은 그 아름다움이 주님에게서 나온 것을 인정하고 여호와께 그 영광을 돌립니다. 요한계시록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 20:6)"
"'둘째 사망'은 천년왕국 후에 악인들이 부활하여 영원한 불의 심판을 받는 것을 것이며, 이는 인간의 육체적인 죽음, 즉 이 땅에서의 삶의 끝을 말하는 첫번째 사망과 구별된다"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천년왕국은 에덴동산과도 같습니다. 예수가 왕으로 다스리는 동안 악마는 사슬에 묶이고, 날씨는 완벽하고, 농작믈은 풍성하고, 모든 자연은 왕 되신 예수님과 협력하여 운영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라고 말하는 천년 안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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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trengthen the weak hands, and make firm the feeble knees.
4. Tell those who have a fearful heart, “Be strong. Don’t be afraid. Behold, your God will come with vengeance, God’s retribution. He will come and save you.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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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절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고 힘없는 무릎을 굳세게 하라. 4. 두려운 마음을 가진 자에게 말하여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하나님이 복수하러 오신다. 보복하러 오셔서,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다 (NIV: he will come with vengeance; with divine retribution he will come to save you.)."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의 역할은 낙심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작가는 신앙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Therefore, strengthen your feeble arms and weak knees(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히 12:12).
그러면서 이사야는 위대한 날이 오고 있음을 인지하고 서로 격려하라고 당부하라고 주문합니다. 하나님이 악한 자를 복수하러 오셔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굳세라고. 믿음이 강한 자는 마음이 두려운 자를 돕고 격려해야 합니다. 마음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믿음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 속에서 진리를 찾고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도 남도 계속해서 격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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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n the eyes of the blind will be opened, and the ears of the deaf will be unstopped.
6. Then the lame man will leap like a deer, and the tongue of the mute will sing; for waters will break out in the wilderness, and streams in the desert.
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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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절 "5. 그 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열리고, 듣지 못하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 6. 그 때에 다리를 저는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사람이 노래를 할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솟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예언은 예수님이 땅에서 말씀을 전파하셨을 대 삼년 반 동안 기적을 이루시면서 이 치유의 역사는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이 오면, 장님이 보고, 귀먹어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사슴처럼 뛰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인 질병도 치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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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burning sand will become a pool, and the thirsty ground springs of water. Grass with reeds and rushes will be in the habitation of jackals, where they lay.
8. A highway will be there, a road, and it will be called The Holy Way. The unclean shall not pass over it, but it will be for those who walk in the Way. Wicked fools will not go there.
9. No lion will be there, nor will any ravenous animal go up on it. They will not be found there; but the redeemed will walk there.
10. The Yahweh’s ransomed ones will return, and come with singing to Zion; and everlasting joy will be on their heads. They will obtain gladness and joy, and sorrow and sighing will flee away.”
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8.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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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절 "7. 뜨거운 모래가 연못이 되고, 목마른 땅이 물의 샘이 될 것이다. 자칼이 누워있던 서식지에 풀과 갈대와 왕골이 날 것이다. 8. 거기에 큰길이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부를 것이다. 깨끗하지 못한 자는 그 길을 지나가지 못하고, 오직 그 길로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의 길이다. 어리석은 악인들은 그 길로 가지 못할 것이다.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동물들도 그 길로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그것들은 거기에 없을 것이고, 구원받은 사람들만 거기에서 걸을 수 있다. 10. 여호와로부터 자유함을 받은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 노래하며 시온에 이를 것이다.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을 것이다. 즐거움과 기쁨을 그들은 얻을 것이고, 슬픔과 탄식이 사라질 것이다."
그날 인간의 치유뿐 아니라 자연도 치유됩니다. 뜨거운 사막이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이 샘솟는 물이 됩니다. 들짐승이 서식하던 곳은 초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메마르고 황폐해진 사막에 다시 물이 흐르고, 초록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사람이 없어지고 들짐승들의 서식지로 변한 곳에 풀과 갈대와 왕골이 자라납니다. 땅은 에덴동산과 같이 됩니다.
그날 '큰길'이 열려 구원받는 자들을 메시아의 왕좌인 예루살렘으로 인도하는 '거룩한 길'이 예비됩니다. 예수님이 그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안내자이신 주님이 불을 밝히시고 옳은 길을 안내해 주십니다. 빛이고 진리이신 예수님이 바로 길이시고 안내자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만 따라 걸으면 모두 천국의 길로 들어갑니다.
'거룩한 길'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나운 동물들은 없습니다. 어리석은 악인들도 없고 오직 구원받은 사람들만 그 길 위를 걷습니다. 이사야는 11장에서 평화의 나라가 임하든 그날을 예언하면서 '사나운 동물들이 유순한 동물들과 어울리고 젖먹이가 독사의 구멍 곁에서 놀고 젖 뗀 아이가 살무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사 11:6-9)
10절, 평화의 땅에 '자유함을 받은 사람들'이 노래하며 돌아옵니다. 그들의 슬픔, 고통, 탄식은 즐거움, 기쁨, 노래로 바뀌고 고통에서 도망쳤던(flee away) 그들은 돌아옵니다(return). 그리고 슬픔과 탄식이 사라집니다(flee away). 심판(judgment) 받았던 그들이 회복(restoration)되고, 용서(forgiveness) 받고, 자유함(ransomed)을 얻습니다.
ransomed란 단어가 의미가 많습니다. 제 번역으로는 '몸값을 치르고 자유함을 얻은' 몸값은 예수님이 지불하셨고 자유함은 우리가 얻었습니다. 구원된(restored, redeemed)로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의 죄로 예수님이 몸과 피값(ransom)을 치르시고 우리 인간이 속죄함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 풀어서 표현하면 purchased back인데 예수님이 갈보리 언덕에서 그분의 귀중한 피로 우리를 사셨고, 우리는 악마에게 인질로 잡혀있다가, 예수께서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다시 되사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원받는 사람들은 기쁨과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거룩한 길'을 따라 시온으로 오릅니다. 돌아오는 길, 그리고 오르는 길, 슬픔과 탄식은 없어지고 오직 영원한 기쁨만이 있습니다. 다시는 그분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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