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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23-2:17(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

by 미류맘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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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고린도에 가지 않기로 한 결정이 고린도 교회를 아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그들의 믿음의 지배자가 아닌 동반자임을 밝히고, 교회를 슬프게 한 자들을 오히려 용서하고 위로하고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향기'임을 확인합니다.

 

23.  But I call God for a witness to my soul, that I didn’t come to Corinth to spare you.
24.  Not that we control your faith, but are fellow workers with you for your joy. For you stand firm in faith.

23.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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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절 "23.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증인으로 부르는데, 내가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려 하기 때문입니다. 24. 그리고 우리가 여러분의 믿음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기쁨을 위한 함께 일하는 동료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에 가지 않는 이유를 '성도를 아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음을 믿고, 그들의 믿음의 지배자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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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t I determined this for myself, that I would not come to you again in sorrow.
2.  For if I make you sorry, then who will make me glad but he who is made sorry by me?
3.  And I wrote this very thing to you, so that, when I came, I wouldn’t have sorrow from them of whom I ought to rejoice; having confidence in you all, that my joy would be shared by all of you.
4.  For out of much affliction and anguish of heart I wrote to you with many tears, not that you should be made sorry, but that you might know the love that I have so abundantly for you. 

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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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절 "1. 내가 또 다시 슬픔 중에 여러분에게 나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심했습니다. 2. 내가 여러분을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슬프게 한 사람밖에 나를 기쁘게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3. 내가 이런 편지를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나를 기쁘게 해야 할 사람들로부터 슬픔을 당할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임을 확신합니다. 4. 내가 마음의 고통과 걱정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분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는 여러분을 슬프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 대한 나의 넘치는 사랑을 알려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다시 고린도를 방문하는 대신 디도 편에 눈물의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그의 방문이 고린도 교회를 근심시키고, 바울이 믿음의 동반자가 아닌 지배자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겠죠? 결국 그 기저에는 그들을 아끼는 마음이 깔려있습니다. 급하다고 조급하게 가서 만나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서서 서로 만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바울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그 편지가 그들을 슬프게 했겠지만 그 편지를 통해 그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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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ut if any has caused sorrow, he has caused sorrow, not to me, but in part (that I not press too heavily) to you all.
6.  This punishment which was inflicted by the many is sufficient for such a one;
7.  so that on the contrary you should rather forgive him and comfort him, lest by any means such a one should be swallowed up with his excessive sorrow.
8.  Therefore I beg you to confirm your love toward him.
9.  For to this end I also wrote, that I might know the proof of you, whether you are obedient in all things.
10.  Now I also forgive whomever you forgive anything. For if indeed I have forgiven anything, I have forgiven that one for your sakes in the presence of Christ,
11.  that no advantage may be gained over us by Satan; for we are not ignorant of his schemes.

근심하게 한 사람을 용서하라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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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절 "5. 누군가가 슬프게 하였다면, 그는 나를 슬프게 한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여러분 모두를 (너무나 과장하지 않고 말해서) 슬프게 한 것입니다. 6. 이런 사람에게는 많은 사람에게 벌을 받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해야 하고, 그런 사람이 지나친 슬픔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8.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그에게 사랑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9. 여러분이 모든 일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기 위해 내가 그 편지를 썼습니다. 10. 여러분이 무엇을 용서해 주면 나도 용서하겠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용서하였다면 이는 여러분을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용서한 것입니다. 11. 그렇게 하여 우리가 사탄에게 속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계획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서 누군가가 큰 잘못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잘못으로 인해서 바울과 성도들 모두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벌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들을 용서하고 위로하고 사랑을 확인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순종을 확인합니다. 진정한 화합은 잘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서로 사랑으로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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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Now when I came to Troas for the Good News of Christ, and when a door was opened to me in the Lord,
13.  I had no relief for my spirit, because I didn’t find Titus, my brother, but taking my leave of them, I went out into Macedonia.
14.  Now thanks be to God, who always leads us in triumph in Christ, and reveals through us the sweet aroma of his knowledge in every place.
15.  For we are a sweet aroma of Christ to God, in those who are saved, and in those who perish;
16.  to the one a stench from death to death; to the other a sweet aroma from life to life. Who is sufficient for these things?
17.  For we are not as so many, peddling the word of God. But as of sincerity, but as of God, in the sight of God, we speak in Christ.

그리스도의 향기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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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절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드로아에 갔을 때, 주님 안에서 문이 열렸습니다. 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여 내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14.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이끌어 승리하게 하시고, 모든 곳에서 지식의 향기를 우리를 통하여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5.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과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입니다. 누가 이런 일에 합당한 사람이겠습니까? 17. 우리는 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사람답게 진실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이르는 냄새,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이르는 냄새. 생명과 사망 사이에서 생명의 냄새가 될 사명을 우리는 가지고 있을까요? 생명과 사망의 차이라도 알고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사람처럼 진실로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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