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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하(2 Chronicles) 4:1-22(성전 밖과 안을 기물로 채우다)

by 미류맘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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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부지를 모리아 산에 정한 후 지성소와 놋기둥을 세운 후, 솔로몬은 두로의 놋 장인 후람을 통해 놋제단을 비롯한 성전 뜰과 성전 안을 가득 채울 많은 기물들을 제작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순금과 놋으로 제작했는데 솔로몬이 하나님 집을 위해 사용한 그 양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1.  Then he made an altar of brass, twenty cubits long, twenty cubits wide, and ten cubits high.
2.  Also he made the molten sea of ten cubits from brim to brim. It was round, five cubits high, and thirty cubits in circumference.
3.  Under it was the likeness of oxen, which encircled it, for ten cubits, encircling the sea. The oxen were in two rows, cast when it was cast.
4.  It stood on twelve oxen, three looking toward the north, and three looking toward the west, and three looking toward the south, and three looking toward the east; and the sea was set on them above, and all their hindquarters were inward.
5.  It was a handbreadth thick; and its brim was made like the brim of a cup, like the flower of a lily. It received and held three thousand baths.
6.  He also made ten basins, and put five on the right hand, and five on the left, to wash in them. The things that belonged to the burnt offering were washed in them; but the sea was for the priests to wash in.

성전 안에 있는 물건들

1.  솔로몬이 또 놋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십 규빗이며
2.  또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으니 지름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길이의 줄을 두를 만하며
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는데 각 규빗에 소가 열 마리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소는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4.  그 바다를 놋쇠 황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세 마리는 북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서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남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엉덩이는 다 안으로 향하였으며
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잔 둘레와 같이 백합화의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6.  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 개는 오른쪽에 두고 다섯 개는 왼쪽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서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것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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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1. 솔로몬은 놋제단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이십 규빗, 너비가 이십 규빗, 높이가 십 규빗이었다. 2. 그리고 녹인 놋으로 둥근 바다 모양의 커다란 그릇을 만들었는데, 그 물통의 높이는 오 규빗, 둘레는 삼십 규빗이었다. 주위는 삼십 규빗의 줄을 두룰 수 있었다. (NIV: He made the Sea of cast metal, circular in shape, measuring ten cubits from rim to rim and five cubits high. It took a line of thirty cubits to measure around it.) 3. 그 아래에는 돌아가면서 열 규빗의 길이로 소와 같은 형상이 있는데, 이것들은 바다 모양의 큰 그릇을 녹일 때 두 줄로 만들어진 것이다. 4. 그 바다를 열두 마리의 황소가 떠받치고 있는데, 세 마리는 북쪽을, 세 마리는 서쪽을, 세 마리는 남쪽을, 또 세 마리는 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는데, 그것들 위로 바다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황소는 엉덩이를 모두 안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5. 그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백합화 모양의 잔의 테두리처럼 둥글게 만들었다. 그 긋은 삼천 바트를 담을 수 있었다. 6. 솔로몬은 또 번제물을 씻기 위한 열 개의 물통을 만들어서, 다섯은 오른쪽에, 다섯은 왼쪽에 두었다. 번제물에 속한 것들을 그 통 안에서 씻었고, 바다 모양의 큰 그릇은 제사장들이 씻을 물이었다."

이미지 소스: http://knowthetruth94.blogspot.com/

1-6절 우선 번역이 너무 어려워서 번역하다가 이 '놋바다'의 모습이 어떤 형상일까 찾아보고 번역한 내용을 다시 검토합니다. 우선 번제단과, 놋으로 만든 커다른 그릇 '놋 바다', 그리고 성전 남북으로 둔 다섯 개의 물통은 매일성경의 설명에 의하면 이 셋은 제의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성경은 또한 바다를 받들고 있는 아래의 놋황소는 세 마리씩 동서남북을 향해 제작되었는데, 이는 열두 진설명처럼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한다고 설명합니다.

솔로몬이 놋 장인 후람을 통해 제작한 도구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전에 번제물과 제사장, 제의도구들을 정결하게 씻기 위한 기구들인데 그 규모와 사용된 금, 동의 양등에 우선 놀랍니다. 그 오래 전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었고, 그 오래 전 기록된 성경인데 얼마나 정밀하고 정확한지 번역하면서 혀를 두루게 됩니다. 

An artist's rendition of the Molten Sea (이미지 소스: https://en.wikipedia.org/wiki/Molten_Sea)

번역하면서도 그 정확한 내용을 보고 '감탄, 감탄'을 연발했는데, 위의 위키피아에 소개된 예술가의 상상도는 번제물을 씯기 위해 만든 열 개의 물통을 제단에 합친 것 같은데, 성경의 설명으로 보면 외부의 남북쪽으로 다섯 개씩 두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상상도는 성경의 말씀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설명하는 상상도입니다. 

How Accurate Is Our Bible? (이미지 소스: https://intheword.blog/)

'바다'라고 불리는 커다란 그릇 (위의 상상도 상의 상단의 물 그릇)에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기 전에 몸을 씻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기구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든 것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생각하니 감탄에 감탄이 연발되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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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e made the ten lamp stands of gold according to the ordinance concerning them; and he set them in the temple, five on the right hand, and five on the left.
8.  He made also ten tables, and placed them in the temple, five on the right side, and five on the left. He made one hundred basins of gold.
9.  Furthermore he made the court of the priests, the great court, and doors for the court, and overlaid their doors with brass.
10.  He set the sea on the right side of the house eastward, toward the south.

7.  ○또 규례대로 금으로 등잔대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8.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또 금으로 대접 백 개를 만들었고
9.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 문을 만들고 그 문짝에 놋을 입혔고 
10.  그 바다는 성전 오른쪽 동남방에 두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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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절 "7. 그는 규례에 따라 금등잔대 열 개를 만들어 성전에 두었는데, 다섯은 오른쪽에 그리고 다섯은 왼쪽에 두었다. 8. 그는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성전 안에 두었는데, 다섯은 오른쪽에 다섯은 왼쪽에 두었다. 그리고 금대접 백 개도 만들었다. 9. 또한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의 문을 만들고, 그 문을 놋으로 입혔다. 10. 바다는 성전의 오른쪽 남쪽으로 향한 동쪽에 두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금으로 만든 '등잔대' 열 개와 전설병을 놓을 '상' 열 개, 그리고 금대접 백 개를 만듭니다. 그 모든 것은 금과 놋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 나오는 등대는 이스라엘 여행 중에 다양한 크기의 등잔대를 지금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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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Huram made the pots, the shovels, and the basins. So Huram finished doing the work that he did for king Solomon in God’s house:
12.  the two pillars, the bowls, the two capitals which were on the top of the pillars, the two networks to cover the two bowls of the capitals that were on the top of the pillars,
13.  and the four hundred pomegranates for the two networks; two rows of pomegranates for each network, to cover the two bowls of the capitals that were on the pillars.
14.  He also made the bases, and he made the basins on the bases;
15.  one sea, and the twelve oxen under it.
16.  Huram his father also made the pots, the shovels, the forks, and all its vessels for king Solomon, for Yahweh’s house, of bright brass.
17.  The king cast them in the plain of the Jordan, in the clay ground between Succoth and Zeredah.
18.  Thus Solomon made all these vessels in great abundance; for the weight of the brass could not be determined.

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 
12.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기둥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13.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각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석류 사백 개와 
14.  또 받침과 받침 위의 물두멍과 
15.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에 소 열두 마리와 
16.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와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들이라 후람의 아버지가 솔로몬 왕을 위하여 빛나는 놋으로 만들 때에 
17.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진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18.  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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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절 "11. 후람은 또 솥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다. 이렇게 후람은 솔로몬 왕을 위해 하나님의 집에서 할 일을 다 마쳤다. 12. 두 기둥과, 그 기둥 꼭대기에 얹은 그릇 모양의 기둥 머리 둘과, 기둥 꼭대기에 얹은 그릇 모양의 기둥 머리 둘을 덮는 두 개의 그물과 13. 기둥에 얹은 그릇 모양의 기둥 머리 둘을 덮는 각 그물에 두 줄로 장식한 석류 사백 개와 14. 또 그는 받침대와 받침대 위의 대야와 15.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의 황소 열두 마리와 16. 또한 솥과 부삽과 갈고리와 모든 접시들이었는데, 그의 아버지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해 하나님 성전을 위하여 만든 것으로 광택 나는 놋으로 만든 것이었다. 17. 왕은 이것들을 숙곳과 스레다 사이에 있는 요단의 평지에 부어서 만들었다. 18. 이 모든 기구를 솔로몬이 매우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 놋의 무게를 측량할 수 없었다.

이 모든 작업은 솔로몬의 믿음과 지혜로 계획되고 준비되고, 두로에서 온 놋 장인 후람의 손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어제 생각한 '계획와 실행'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이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 그분의 계획에 대한 신실한 신임이 없었다면 실행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일을 위해 '지혜와 지식'을 요구했던 솔로몬에서 하나님은 그가 요구한 지혜와 지식뿐 아니라 물질과 부를 허락하신 이유는 이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임에 틀림없습니다. 솔로몬과 후람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도구였고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배후에는 총감독이자 제작자이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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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Solomon made all the vessels that were in God’s house, the golden altar also, and the tables with the show bread on them;
20.  and the lamp stands with their lamps, to burn according to the ordinance before the inner sanctuary, of pure gold;
21.  and the flowers, the lamps, and the tongs of gold that was perfect gold;
22.  and the snuffers, the basins, the spoons, and the fire pans of pure gold. As for the entry of the house, its inner doors for the most holy place and the doors of the main hall of the temple were of gold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20.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이며
21.  또 순수한 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부젓가락이며
22.  또 순금으로 만든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또 성전 문 곧 지성소의 문과 내전의 문을 금으로 입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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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절 "19. 솔로몬은 또 하나님 집에 둘 모든 기구를 만들었는데, 곧 금제단과 상 위에 쌓아 두는 빵인 전설병 상들과 20.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으로 된 등잔대와 등잔들 21. 순금으로 만든 꽃장식, 등잔, 부젓가락 22. 순금으로 만든 부집게, 대접, 숟가락, 불 옮기는 그릇과, 성전의 입구, 곧 성전의 맨 안쪽 지성소의 문짝들과 성전 현관의 문짝들도 금으로 입혔다." 

이미지 소스: https://www.pinterest.co.uk/pin/714665034589972645/

이 모든 것들이 지금은 소실되어 없지만 많은 학자들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앞다투어 당시 솔로몬 성전을 상상도로 만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오래 전의 솔로몬 성전을 바로 앞에서 보는 것과 같아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번역하다가 급한 업무 종일 처리하고 저녁에 번역 마치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했습니다. 눈 부치고 새벽에 겨우 일어나 어제 매일성경을 마감합니다. 내용이 너무 정확하기도 하고 어려워서 상상도 찾고 번역하니 당시 솔로몬 성전의 모습이 이해가 됩니다.

오늘 말씀을 '성전 밖와 안을 기물로 채우다'로 정했는데, 쓰고 나니 '과연 우리의 안은 무엇으로 채워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 오래 전 영화로운 금과 놋으로 쏟아 만든 성전을 보면서 그들이 이런 성전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정결하고 엄숙한 '예배'를 위함이었는데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삶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예배할 준비를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와 우리 공동체는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준비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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