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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하(2 Chronicles) 11:1-23(다윗, 솔로몬에 이어 강성해지는 르호보암)

by 미류맘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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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이 무력으로 이스라엘의 분열을 막으려 하자 하나님이 그의 계획을 막으십니다. 대신 그는 유다에 성읍들을 짓고 요새화하고 남이스라엘이 그의 통치하로 들어옵니다. 한편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이 우상숭배를 공식화하자 하나님을 따르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유다로 내려와 르호보암은 삼 년간 강해집니다.

 

1.  When Rehoboam had come to Jerusalem, he assembled the house of Judah and Benjamin, one hundred eighty thousand chosen men who were warriors, to fight against Israel, to bring the kingdom again to Rehoboam.
2.  But Yahweh’s word came to Shemaiah the man of God, saying,
3.  “Speak to Rehoboam the son of Solomon, king of Judah, and to all Israel in Judah and Benjamin, saying,
4.  ‘Yahweh says, “You shall not go up, nor fight against your brothers! Every man return to his house; for this thing is of me.”’” So they listened to Yahweh’s words, and returned from going against Jeroboam.

스마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다

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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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유다와 베냐민 가문에서 십팔만 명을 뽑아서 전사로 삼았다. 르호보암은 이스라엘과 싸워 왕국을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였다. 2.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했다. 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에게 말하여라. 4. '너희는 올라가지 말고,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은 나로 인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돌아왔다."

이야기의 배경은 여로보암이 다윗의 집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던 때로, 르호보암은 무력으로 왕국을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은 18만의 군사를 일으켜 이스라엘 지파들(북 이스라엘)과 전쟁을 일으킬 생각을 하였으나,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그를 막으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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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hoboam lived in Jerusalem, and built cities for defense in Judah.
6.  He built Bethlehem, Etam, Tekoa,
7.  Beth Zur, Soco, Adullam,
8.  Gath, Mareshah, Ziph,
9.  Adoraim, Lachish, Azekah,
10.  Zorah, Aijalon, and Hebron, which are fortified cities in Judah and in Benjamin.
11.  He fortified the strongholds, and put captains in them, and stores of food, oil and wine.
12.  He put shields and spears in every city, and made them exceedingly strong. Judah and Benjamin belonged to him.


르호보암이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다

5.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6.  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11.  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12.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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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절 "5.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서 살면서 유다에 요새성들을 지었다. 6.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에가와 10.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 요새성들이었다. 11. 르호보암은 그 성들을 요새로 만들고, 그 안에 지휘관들을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장하였다. 12.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그 성읍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유다와 베냐민이 그에게 속하게 되었다."

르호보암의 전쟁에 대한 계획이 하나님에 의해 무력화되자, 그는 대신 유다 성읍들을 건축하고 요새화합니다. 그 요새성들이 나열되는데 그 성읍들은 유다의 남부와 서부 국경을 따라 위치한 성읍들입니다. 그리고 그 성읍들을 요새화 한 후, 그 안에 지휘관을 두고 온갖 양식을 저장합니다. 그리고 성읍들을 방패와 창으로 무장하고 물리적으로 자신의 왕국을 강하게 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그는 정신적인 것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요새화는 북 이스라엘과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그의 정책이었고 그 아래에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속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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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 priests and the Levites who were in all Israel stood with him out of all their territory.
14.  For the Levites left their suburbs and their possession, and came to Judah and Jerusalem; for Jeroboam and his sons cast them off, that they should not execute the priest’s office to Yahweh.
15.  He himself appointed priests for the high places, for the male goats, and for the calves which he had made.
16.  After them, out of all the tribes of Israel, those who set their hearts to seek Yahweh, the God of Israel, came to Jerusalem to sacrifice to Yahweh, the God of their fathers.
17.  So they strengthened the kingdom of Judah, and made Rehoboam the son of Solomon strong for three years; for they walked three years in the way of David and Solomon.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유다로 오다

13.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4.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5.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6.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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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절 "13. 온 이스라엘에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자신의 땅에서 르호보암에게 돌아왔다. 14. 레위 사람들이 자신의 마을과 소유를 떠나서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온 것은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그들의 직분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고, 15. 여로보암이 그가 만든 산당과 숫염소와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제사장을 세웠기 때문이다. 16. 레위 사람들을 따라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기로 자신의 마음을 정한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고 했다. 17. 그러므로 그들은 유다 나라를 강하게 하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삼 년 동안 강하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삼 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역하 11:15, 이미지 소스: 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이 레위 사람들을 해임하고, 하나님을 등지고 공식적으로 우상숭배를 하기 위해 제사장을 세우게 됩니다. 이에 대항하여 온 이스라엘에 있는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이 자신의 땅에서 르호보암에게 돌아갑니다. 하나님을 구하기로 마음을 정한 이 경건한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율법에 어긋나는 나라에 사는 것을 거절합니다. 한 외국 학자의 의하면 당시 여로보암은 두 종류의 산당을 세웠는데, 하나는 우상 바알을 위해 하나는 진정한 하나님을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즉, 한 산당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척하면서 바알을 경외하였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에서 남쪽에서 살기 위해 이주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유다는 강해지고 르호보암도 강해집니다. 그러나 그 기간은 고작 삼 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삼 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걸은 르호보암은 삼 년 동안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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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Rehoboam took a wife for himself, Mahalath the daughter of Jerimoth the son of David and of Abihail the daughter of Eliab the son of Jesse.
19.  She bore him sons: Jeush, Shemariah, and Zaham.
20.  After her, he took Maacah the daughter of Absalom; and she bore him Abijah, Attai, Ziza, and Shelomith.
21.  Rehoboam loved Maacah the daughter of Absalom above all his wives and his concubines; for he took eighteen wives and sixty concubines, and became the father of twenty-eight sons and sixty daughters.
22.  Rehoboam appointed Abijah the son of Maacah to be chief, the prince among his brothers; for he intended to make him king.
23.  He dealt wisely, and dispersed of all his sons throughout all the lands of Judah and Benjamin, to every fortified city. He gave them food in abundance and he sought many wives for them.

르호보암의 가족

18.  ○르호보암이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삼았으니 마할랏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소생이라
19.  그가 아들들 곧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았으며
20.  그 후에 압살롬의 딸 마아가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가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았더라
21.  르호보암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거느려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으나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모든 처첩보다 더 사랑하여
22.  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으니 이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로 삼아 왕으로 세우고자 함이었더라
23.  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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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절 "18. 르호보암은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했는데, 그녀는 다윗의 아들 여리못과,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19. 마할랏은 르호보암에게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아주었다. 20. 그 후에 르호보암은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마아가와의 사이에서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이 태어났다. 21. 로호보암은 다른 모든 아내들과 첩들보다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사랑하였다. 그에게는 아내 십팔 명과 첩 육십 명이 있었고, 아들 이십팔 명과 딸 육십 명이 있었다. 22. 르호보암은 마가가의 아비야를 후계자, 즉 그의 형제들 가운데 우두머리로 세웠는데, 아비야를 왕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23. 르호보암은 지혜롭게 행동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과 모든 요새성에 흩어 살게 하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양식을 넉넉하게 주었고 많은 아내들도 구해 주었다."

르호보암은 아내 18명과 첩 60명을 거르니고 살았습니다. 많은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아버지 솔로몬의 실수를 되풀이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이스라엘 왕에 대한 '많은 아내를 두어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신명기 17:17)이라는 율법에 기록된 왕의 도리에 대한 명령을 어겼습니다. 솔로몬에 버금가지는 않았으나 많은 아내들과 첩들과 자식을 둔 르호보암은 특히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사랑하였습니다. 그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는데, 르호보암은 일정 기간 아비야와 공동 섭정을 하게 됩니다. 

23절 그의 지혜로운 행동을 말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왕위의 계승자로 여겨질 수 있는 아비야에 대항하여 동맹을 맺지 못하도록 자신의 모든 아들을 다른 지역에서 흩어 살게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르호보암에 이르는 왕위의 승계를 통해 우리가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의 아들로 알고 있는 그는 남유다의 초대왕이었으나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는 '지혜가 없고 미련하여 백성을 반역으로 몰아넣은 자'입니다. 그에 대한 유일한 지혜에 대한 언급은 후계자로 임명한 아들 아비야에 대항하여 동맹을 맺지 못하도록 그들을 다른 지역에서 흩어 살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강성했던 기간은 고작 삼 년이었는데, 그 삼년은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의 뜻과 계획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삼 년 간 그는 강성했고 유다도 강성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이기심을 위해 우리의 욕망과 계획을 포기할 수 있을까요? 주님을 따르는 어리석은 삶이 자신을 따르는 어리석은 삶보다 훨씬 낫다는 점을 알면서도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지 못하는 인간임을 고백할 뿐입니다. 삼 년간 강성한 삶을 살 것인가, 영원히 강성한 삶을 살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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